피자 좋아해..? [31]

TimXian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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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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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Xiansol

치킨과 피자

 

둘다 아름다운 요리이며 만드는 과정이 그다지 복잡하지 않지만 튀긴다 라는 프로세스는 여전히 자신의 집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요리를 하는 부류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과정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피자는 이상적이다.

 

일반 발효빵 처럼 긴 발효 과정도 필요 없고 재료의 선택폭이 넓으며 뭔가 볼륨이 커 보이기 때문에 일단 손님을 대접하고도 만들면 뭔가 그럴싸 해 보인다는 장점 등등이 있다.

 

일단 탄수화물에 고기랑 치즈가 올라간게 맛 없을리가 없기도 하고..

 

각설하고 모든 재료가 준비 되어 있을 경우 피자는 발효시간 포함 1시간 이내로 만들 수 있으며 도우를 미리 만들어진 제품(또르띠야등) 으로 대체할경우 그 시간을 더욱 극단적으로 줄일 수 있다.

 

그래도 필자는 일반젖인 도우를 좋아한다.

 

도우는 이탈리안도 아니고 미국도 아니고 걍 대충 만든 식이며 일반적으로 16인치 피자팬이나 40리터급 초반 사이즈의 오븐의 쿠키팬에 한번 팬닝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을 하는 것같다.

 

해당의 재료를 적어보자면

 

강력분 250~269g

뜨신 물 140~150g

식물성 오일 13~15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3~4g

설탕 동량 

소금 4~5 그램 정도이며

과립형으로 되어 즉각 사용할 수 있는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가 아닌경우 예의 뜨거운 물에 설탕과 이스트를 함께 넣어 좀 불려 이스트 균을 엑티베이트 시켜줘야 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위의 재료를 한데 반죽하여 글루텐이 생성될 때 까지 치댄 후 한덩어리로 둥글리고 온도를 맞추어 30분정도 발효를 진행한다.

 

말은 복잡하지만 대충 주물러서 뜨뜻한데 쳐박아두면 된다.

 

 

 

이번에 만들 피자 재료들이 전체샷이다.

 

주 재료로 스모크 치즈와 새우를 들 수 있겠다.

 

술쳐먹다가 배고파서 급하게 만든거라 베이컨이 잘 안녹아서 고생했다.

 

 

위에서 장황하게 설명한 반죽을 30분간 30도 중후반의 온도에서 발효하고 난 직후의 사진이다.

 

가스를 뺀 후 대충 패대기쳐 휴지를 시켜준다.

 

 

메인 토핑의 하나가 될 새우이다.

 

해동의 과정을 생략하고 버터에 바질과 소금간을 하여 조진다.

 

 

대충 이런 모양새가 된다.

 

이미지 업로드 하는게 너무 힘들다.

 

한번에 한 장 밖에 못함 퉤

 

 

 

소스는 집에서 만들어 둔 토마토 소스와 약간의 스위트 칠리 소스, 그리고 위에 새우를 소테하고 남은 버터 궁물을 섞어서 사용했다.

 

토핑 좌로부터 스모크드 치즈, 베이컨, 새우, 양파+마늘+ 바질 순이다.

 

 

생 바질은 주로 앞마당에서 캐온다.

 

 

팬에 도우를 팬닝하고 소스를 이쁘게 발라준다.

 

 

이번에는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생 마늘을 뿌렸지만 원래 마늘은 로스트한 다음 올리는걸 추천한다.

 

양파는 무관하다.

 

 

주재료들을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올리고 난 후 

 

 

모짜렐라 치즈를 팥팥 뿌려준다.

 

 

 

180~190도로 예열된 오븐에 윗면이 노릇해 질때가지 구워준 후 허세롭게 바질과 파슬리로 데코를 하여 마무리 한다.

 

 

 

피자가 반드시 둥글 필요는 없는거다.

 

 

 

술이 취해 미각은 떨어지지만 이정도로 재료를 때려넣은 피자가 맛이 없을수는 없는거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병으로 넘어간다.

 

개인적으로 피쏘를 그리 선호하는 바는 아니나 지금은 선택지가 많지 않다.

 

사실 정신 잡고 이 글을 쓰기도 꽤 힘들다.

 

도우를 반죽하기 귀찮힘든 이들을 위해 팁을 하나 주자면 또르띠야를 사서 2~3장 겹친 후 도우 대체품으로 사용 할 수 있다.

 

그때 각각의 또르띠야 사이에 소량의 모짜렐라 치즈를 뿌리면 구울때 녹아서 접착제로 작용하여 각 장을 붙여주며 적절한 두께와 식감을 구현해 줄 것이다.

 

아래는 그 예시들이다.

 

위의 제품에는 지름 14인치의 또르디야 3장이 사용되었으며 피자팬의 사이즈는 16인치이다.

 

 

 

 

개인적으로 도우 반죽하는 그 손의 질감을 선호하여 일반 도우로 만드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쨌든 유학시절 이런 것도 꽤 해먹었다.

 

 

술이 점점오른다.

 

글을 쓰기가 점점 더 힘들어진다.

 

 

웃대 15년 만에 복귀해서 처음 쓰는 글이 요리글이라 어색어색 하기도 하고 마무리를 어찌 해야될지모르겠다.

 

아 

 

참고로 나는 하와이언 피자 좋아한다.

 

 

 

다음에는 무슨 포스팅을 쓸까 잠깐 고민했는데 일단 술을 ㄱ\ㅔ속 마셔야겠다.

 

피자 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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