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꿔치기 [3]

염소삐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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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 01: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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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삐약

사람이 안하던 짓을 하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여기에는 숨겨진 뜻이 있습니다

위의 속담에서 말하는 죽음은 바로 육체적 죽음이 아닌 정신적 죽음을 의미합니다

살다보면 문득 한 번씩 특정한 상황에서 스쳐 지나가듯 한 가지 의문이 들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변 지인이랑 같이 밥을 먹고 있는데 문득

'어라? 얘가 원래 왼손으로 밥을 먹었던가??'

라는 생각이라던지

'얘가 오른손 잡이었나?'

'이사람 글씨체가 원래 이랬던가?'

'이 자식 손톱물어뜯는 버릇이 있었네?'

와 같은 주변지인의 특정 행동에 대해 평상시와는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을겁니다

이러한 생각이들고 평소와 뭔가 좀 다른 이질감이 느껴진다면 이 사람은 높은 확률로

'바꿔치기' 당했을 수 있습니다

바꿔치기란 무엇인가...

빙의, 강령이라는 말을 잘 아실겁니다 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빙의와 강령은 육신에 본래 주인의 영혼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영혼이 들어가거나 칩입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바꿔치기는 타인의 영혼이 순식간에 본래의 영혼을 쫓아내고 그 자리를 완전하게 차지하게 됩니다

강령이나 빙의에서도 원래 주인의 영혼이 침입한 영혼에게 제압당하고 육체를 뺏기는 경우가 있지만

이경우에는 육체와 영혼이 서로 맞지않아 육체가 쇠약해지거나 급사하게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꿔치기의 경우에는 영혼의 교체가 매우 매끄럽게 일어나 이러한 부작용이없고

몸을 새롭게 차지하게 된 영혼은 순식간에 뇌의 기억을 읽고 동화되어

본래 주인처럼 완벽하게 행세할 수 있고 시간이 흐르면 자신이 원래는 영혼이었다는 사실까지 잊게되어

거의 완벽하게 바꿔치기 됩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 새롭게 몸을 차지한 영혼이 생전에 가지고있던 아주 깊은 버릇이나 습관 같은경우에는

새롭게 몸을 차지하고 나서도 잊혀지지않아 육신에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와같은 이유로 우리는 어떤 사람이 바꿔치기 당했다는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느낄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그러한 작은 의심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원래 그랬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그냥 흘려버리고 잊어버리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경험이 있다면 이미 당신의 곁에도 바꿔치기 당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하나입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 바꿔치기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조용히 그 사실을 혼자만 알고 있기를 바랍니다

바꿔치기 당한 사람한테 그 사실을 알렸을 경우에는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어떠한 소문이나 이야기가 없다는 뜻은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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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당신이 바꿔치기 당하지는 않았는지......

* 컨텐츠 출처 : 창작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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