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꿨던 꿈 [0]

인연장비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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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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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장비익덕

이 꿈은

제가 3편(+1편) 썼던 가위와의 전쟁보다 한참 전 일이고

사람이 적은 게시판이지만 제 재미없는 황당한 얘기를 재밌게 봐주신 분들이 계셔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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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히 예전임.

내가 중2였던 시절이니까

2008년. 벌써 11년이나 지났네;;

난 아직도 애새1끼같은데;;

여튼

할머니께서는 이미 1년 전에 돌아가셨고

할아버지께서는 병실에 계셨고 친척들 대부분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었음.

그리고 금요일 오후에 돌아가셨음.


내가 꿈을 꾼 시각은 대략 목요일 새벽1시에서 3시 사이.

꿈에서 시골 할아버지댁.

좀 옛날 집인데 요즘 집처럼 대문있고 방 있는 집 말고

한지 바른 문으로 된 그런 집

여튼 마루에 할아버지가 멍하게 앉아계셨고

뒤를 돌아보니까 집 입구에서 할머니가 서계셨음.


뭐 그리고 깼죠, 저는.



당연히 꿈꿀 당시에는 뭔가 싶었는데 다음날 돌아가신거 보고

그게 그 꿈이였나 싶었음.


우리 아버지가 아들 중 막내라 (4남 3녀 중 여섯째)

어머니도 막내 며느리인데 어머니께서 굉장히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잘해드렸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가끔 혼자 놀러오셔서 몇일 계실때도 있었는데 우리 집을 제일 많이 올 정도)

아마 그거 때문에 우리 어머니 꿈에 직접 나오긴 그래서 내 꿈에 나오셨나 싶음.



어머니 덕분인거 같은데

나 자신은 어릴적이라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적은데

날 도와주고 지켜주시는 분 중에 할아버지도 계신거 같다고 가끔 느낌.


예전 이야기1-1에서 언급했던 스님께서

나는 전생에 업보를 너무 많이 쌓아서 평탄하지 못한 삶을 살아야되는데 부모님이 쌓은 덕 덕분에 그나마 평범하게 사는거라던데

이런거 보면 맞구나 싶음.

* 컨텐츠 출처 : 창작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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