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자취했을때 썰 [2]

khsd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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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14: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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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dx1



10년 전에 친구랑 둘이 자취했을때야 둘다 게임을 좋아해서 각자 pc가 있었고 특히 스타를 좋아했어서 간간히 간단한 내기 형식으로 1대1하고 그랬지 그날도 4드론에 털려서 빡 담배 피려 옥상에 올라갔어

담배의 불을 붙이고 마린이 그때 죽지만 않았어도 어휴 어휴 거리며 한탄 하고면서 야경 보고 있는데 맞은편 건물 옥상에 사람이 있더라고

별생각없이 쳐다보고 있는데 그 사람 뭔가 춤을 추듯이 계속 제자리에서 팔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었어

저것이 말로만 듣던 달밤의 체조인가 하고 보고있다 무심코 얼굴을 보니 날보며 진짜 크게 웃는 표정으로 계속 팔을 무한궤도 모양 마냥 흐느적 대고 있더라

야밤의 옥상이라 자세히 보이진 않았지만 분명 시선이 느껴지고 있고 날본다라는 감이 확왔어 사람이 저리 크게 웃을수 있구나 하고 첨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담배를 거의 다필때까지 눈도 안피하고 계속 날 보면 팔을 흐느적 대는데 뭔가 갑자기 무서워졌어

갑자기 식은땀도 나고 몸도 떨리고 담배도 다폈으니 내려가고 싶은데 몸이 안움직이는거야

그때 친구가 야 너뭐해 하면서 날 잡더라 그때 몸이 움직였는데 옥상 난간에 내가 팔을 쭉 뻤고 거의 반쯤 걸쳐져 있더라고

친구한테 물어보니 친구도 담배피러 옥상에 왔는데 내가 담배를 손애 들고 입을 쩍벌리며 웃더라는거야 근데 소리는 안내고 웃는 표정만 짖더래

이놈이 스타지고 미쳐구나 생각한 친구는 ㅂㅅㅇ 그만하고 가자고 말했는데 갑자기 내가 팔을 막 휘졌더니 옥상 난간에 갔다 하더라

그 뒤는 위에 말한 상황이 이어지는거고 난 친구 때문에 화를 면한거 같아

그 이후 옥상에서는 담배 안폈고 얼마 안돼서 친구랑 나는 방을 나왔어 그 건물에 딱히 이상한 소문도 없었고

참 아까워 그때 생각하면.. 그새끼만 아니었어도 내가 이렇게 이새끼 몸 들어가서 가끔 장난치는게 아니라 확 보내 버릴수 있었는데

* 컨텐츠 출처 : 본인 방금 공포 소설 쓰는 상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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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이걸로정했
      2019-09-09 23:14:21 11 0
    끝이 살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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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hsdx1
      2019-09-11 12:39:53 1 0
    댓글 고마워 나도 다시보니 너무 확 뛴 감이 있네 마지막글 위에 조금만 더 개연성 집어넣었으면 좋았을텐데 담부터 참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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