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이사한 집에서 겪은썰2 [10]

우우웃대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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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13: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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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웃대에에


오빠까지 기이한일을 겪고난후 엄마에게 얘기했고
엄마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무서우면 십자가 들고자라고 그랬음 ㅋㅋㅋㅋ

그러나 그당시 본인은 밤이 무서웠기에 엄마말대로 십자가라도 들고잤는데 그날꿈에..

----------이어서--------

그날꿈에.. 본인이 자기전 들고잤던 십자가를 뿌듯하게 들고있었는데
왠 검은 사람형태가 보이더니
입꼬리만 보이는데 입꼬리가 씨익 올라가더니
날 발로 툭툭 차며

"야 내가 이딴 장난감같은걸로 갈줄알았냐..?(툭툭)
어? 이딴 장난감 같은걸로 내가 갈줄알았냐고"
라며 입꼬리만 보이는 검은 형태가 발로 날 툭툭찼고
어느순간 내손에 쥐고있던 십자가는 사라지고
그대로 꿈에서 깸

이꿈얘기 그대로 부모님께 얘기하고 무섭다며 오빠까지 합세해서 징징거리니
엄마는 급기야 무속인을 집에 불러 진짜귀신이있는지 확인하기로 함

그무속인은 바로 우리이모 ㅋㅋㅋㅋ

몇일후 이모가 우리집에 방문함 ㅋㅋ
그날 이모랑 내방에서 같이 수다떨다가 잠들었는데
얼마나 잤을까 갑자기 한쪽 귀에서 쨍!!!! 하는 꽹과리소리에 화들짝놀라서 푸드덕 거리며 눈을 떴는데
내 침대옆에 왠 검은 실루엣이 새우잠자는 포즈로 누워있기에 당연히 이모인줄 알고 잠결에
이모... 하고 부르니 아무대답 없다가
왜.. 하고 검은실루엣이 답함

그래서
"이모.. 우리집에 진짜귀신있어요...?"하고 물으니
"어..."
"몇명있어요..?"
"세명..."

아 그렇구나 하고 다시 잠드려는데
쨍!!!!!!!!! 하고 귀를 때리는듯한 꽹과리소리에 놀라서
다시한번 눈을뜨니 바로 방금까지만해도 내옆에 누워있던 실루엣이 사라짐
놀라서 벌떡일어나서 거실로 나가니
이모가 거실불을 키고 앉아있길래
"이모 우리집에 진짜 귀신 세명있어요..?" 하고 물으니
"너 어떻게 알았어?"
"이모가 방금 얘기해줬잖아요"
"무슨소리야 오빠방이 이상해서 거기서 자다가 거실에 나온건데.... 귀신 세명있어 니오빠 목소리 흉내내고 다니는 좀어린 남자귀신이랑 성인남녀 이렇게 총셋.
너랑 어제 얘기하다가 니 오빠방이 이상해서 오빠방에서 잤는데 문이 열리는소리인지 닫히는 소리인지 끼익 소리가 나더니 어린 귀신하나가 팔에 붙고 곧바로
남녀귀신이 위에서누르는데 나 이렇게 쎈애들은 처음이야 귀신쫓아내는 주문(이름따로 있었는데 까먹음)외우니까 어린놈은 잘못했다고 떨어져나가는데 그성인둘은 아주 끝까지 안떨어지더라. 여기 이사가야돼 안좋아.
니엄마한테 얘기해야겠다."

이렇게 해서 귀신은 있는걸로 부모님도 믿게되었고
그럼왜 부모님은 못느끼고 오빠와 나만 느낀건지에대해물으니
부모님방이 밑에 1층 무당집에 법당자리여서 귀신이 함부로 침입을 못하고
어른에 비해 애들이 상대적으로 영이맑아 더 잘느낀다고 함

아무튼 그렇게 이사온지 반년도 안돼서 또 이사갈 준비를 하게되었고..
오빠는 이모가 왔다간뒤론 지 방이 무섭다고 부모님과잤고 ㅋㅋㅋ
본인까진 그러기엔 좀 아닌것같아서 난 내방에서
벽지에 붙여논 야광별에 의지하며 잤음

그러던 어느날...

잘 자던 한밤중에 갑자기 눈이떠짐
자다가 상쾌하게 눈이 떠진다고해야하나 원래 잠들지않았던것처럼 정말갑자기 어떤요인도 없이 정신이 맑게 깨어남
더이상 잠도 안오는데 아직 컴컴한 밤이고..
다시자려고 집중해도 도저히 잠은 안오고 괜히 쓸떼없는 무서운생각이 나기 시작함
뭐.. 모서리에 귀신이있다는둥 의자꺼내놓고 자면 귀신이 앉는다는둥 문열고 자면안된다는둥 이런쓸떼없는 귀신얘기가 생각나면서
괜히 꺼낸의자는 없는지 침대에서 눈알을굴려 체크하기 시작함

의자도 안꺼내져있고... 모서리에도 아무것도 없고...
문도 닫혀있어
좋아.. 자면돼.. 자자.. 하며 눈을감고 잠들기를 기도하고있는데

갑자기
쿵!!!!!!!!!!!!하는 무언가 떨어지는것같은 엄청난 소리가 거실에서남 뭐가 떨어진건지 진동까지 느껴지는 소리가 나더니 몇초후에 또
쿵!!!!!!!!!!!!!!!!! 하는소리가 좀더 가깝게 느껴지고 또 몇초후에

쿵!!!!!!!!!!!!!!!!!!!!!! 소리가 내방문앞에서 들리기 시작했음
그땐정말 눈도 못뜨고 숨도못쉴정도로 마음속으로
제발제발제발제발...왜이렇게 진동까지 느껴질정도의 큰소리를 가족들 아무도 못듣는건지 누구라도 제발 깨어나줬으면 하고 빌고 또 원망했음

그러나 또다시 몇초후

쿵!!!!!!!!!!!
하는소리가 맨처음 났던것처럼 방에서 멀리떨어진곳에서 소리가 났고

또 몇초후...

쿵!!!!!!!!!!!!!!!!!!
소리가 가까워졌음..

이대로라면 또 방문앞에서 소리가 날것같아서
일어나서 불을킬까말까 진짜 그 짧은 몇초동안 얼마나 고민했는지 홱! 재빨리 일어나서 방불을 키고
그대로 굳어있는데 쿵소리는 없어짐
엄청난 긴장감에 일어난 그대로 몸도 움직이지 못하고
서서히 방안을 살피는데
아까 분명히 닫혀있던 방문이 반뼘정도 열려있었고
불켜진환한 내방문 틈으로 보이는 칠흙같은 어둠이 너무무섭고 신경쓰여서
진짜 호다다다다닥 나가서 거실불 잽싸게 키고
아무것도 없는거 확인하고 다시 침대에 누웠던 기억이 남

이것외에 짜잘한 경험도 많았지만 얘기가 길어지는것같아서 여기까지 쓰고 저일있고 한달안돼서 이사했음

특이점은 귀신의집(?)에 살기전까지는 가위를 눌려본적이없는데 위와같은 체험들을 겪고나선
가위에 엄청잘눌림
밤낮안가리고 학교에서도 눌릴정도였음ㅋㅋ
이모가 이사하고나서 부적을 써주곤 지갑이나 너랑 잘안떨어지는곳에 1년은 꼭 갖고있으라 했는데 덜렁이라 아무데나 보관하다가 부적 3개월도 안돼서 사라짐
이모한텐 혼날까봐 말안함

대충 얘기는 여기서 마무리 짓겠음
모두 본인이 겪은 중딩시절 트루스토리라는점..
사실 옛날에 네이트판에 쓴적있음 그때 이 이야기로
1등인지 2등인지 순위권 먹은적있어서
내 얘기 알고있을지도 모르겠음

참고로 나중에 알게된건데
귀신언어랑 사람언어랑 주파수가 안맞는다고했나
뭐가 안맞아서 인간은 들을수없는데 가끔 그 주파수가 맞으면 귀신목소리가 들린다는데 그 주파가 라디오 주파맞추는것처럼 치익거린다는 소릴 들은적있고
이모말로는 진짜 귀신소리를 들은거라면 그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고 그랬는데
맨처음 그집에서 방학숙제하던때 들었던 무전기소리와 따라할수없는 이상한소리를 내가 들었단점에 대해 쌉소름이었음
귀신은 존재하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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