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때문에 총맞을뻔한 썰 [0]

santa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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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17: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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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rosa

나는 가끔 귀신인지 아닌지 모를 무언가를 만난다.
2001년 강원도 인제 모 부대에서 군생활을 했다.
그곳에서 야간근무(탄약고)근무라든지 불침번 근무중이 알수없는 무언가를 자주 목격하였고 동기들에게만 그이야기를 해 줬지만 동기들은 지어낸 이야기라고 무시하곤했다.
골재채취기병이었던 나는 파견 나간날이 많았고 일직하사(당직)근무를 딱한번 밖에 서지 못하였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당직근무를 서는 그날도 나는 탄약고 근처에서 그것을 만났다.
머리가 반쯤 없는 티비에서만 보던 6.25때 군복을 입은 어린 청년이 겁에 질린채 탄약고 입구를 지키는 것을..
12시 50분쯤 1시근무자 인솔을 위해 탄약고로 가던중 탄약고 측에서 총기를 난사하기 시작했다.
공포탄임을 알고있었음에도 나와 근무자들은 놀래서 도망을 갔고 5분대기조가 출동하고서야 탄약고 근무자 부사수가 거품을 물고 쓰러진곳을 도착 할수 있었고 사수는 겁에 질린채로 탄약고 초소 안쪽에서 오줌을 지린채로 벌벌떨고만 있었다. 나는 부사수의 등에 앉아있던 그것을 보았고 처음으로 행보관에서 내가 본것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총기를 난사한 부사수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나의 등뒤로 수십명이 북괴군 복장을 하고 총을 들고 달려오고 있었다고
그리고 오줌까지 지린 사수는 부사수등에 앉아있던 머리가 반쯤 없어진 어린청년을 보았고 그 청년은 악귀같았다고
만약 실탄이었다면 난 살수 있었을까?
아직 나는 정확히 그것들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귀신과 대화가 가능할정도의 수준은 아니었고 어렴풋이 형태와 얼굴정도만 보았을뿐이라
그뒤로도 푸세식 화장실에서. 취사지원가던중 식당에서 몇번 귀신같은것을 본적이 있었지만 제일 소름돋는것은 탄약고 근무 설때마다 보이는 나무에 메달린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는 것이었다. 요즘은 아주 가끔 무언가 보이기도 한다.

애써 무시하지만 가끔 뚫어져라 나를 주시하는 그것을 볼때면 소름이 돋는다

* 컨텐츠 출처 : 창작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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