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괴담대회] 창문의 검은 실루엣. [0]

o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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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 18: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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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원빈


제가 6살 때 였습니다. 어려서인지 집 위치가 안좋았는지 빌라에 살던 저와 제 동생은 밤마다 같이 밤을 보냈습니다. 부모님 금술이 워낙 좋으셨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이 나가시는 날이면 저와 동생방 창문을 밤에 누군가가 두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집은 2층이었는데요. 검은색 실루엣 아직까지 기억합니다. 부모님은 저희 남매의 말을 믿어주지 않으셨고 부모님이 나가는 날이면 저와 제 동생은 두려움에 떨며 밤을 지새다 잠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날은 날씨가 더워 창문을 열어놨었고 저와 동생은 포켓몬스터 이불을 덮은채 놀고 있었습니다. 신나게 노느라 저희가 부르던 검은 그림자 그 아저씨가 또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죠. 그때. 똑똑 창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저희가 창문을 보자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동생은 서로를 부등켜 안고 떨었죠. 그때 갑자기 창문, 삐에로 옷을 입은 여자가 거꾸로 매달린 채 저희를 보며 씨익 웃었습니다. 안녕? 하고 인사를 하면서요. 저와 동생은 바로 엉엉울며 집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빌라 앞에서 본 저희 집 창문에는 아무도 없었죠.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님이 오시며 울고있는 저희 남매를 보았습니다.

부모님은 저희 남매의 말을 끝가지 믿어주시지 않았고 저희는 그날 부모님과 함께 잠에 들었습니다. 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와 동생이 생생히 그 날의 기억을 잊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날이 현실이었음을 아직도 상기시켜 줍니다.

끝.

* 컨텐츠 출처 : 창작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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