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로 끝에 선다면 [0]

Xzi존전사12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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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03: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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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zi존전사123X

어느 밤마다
조용히 하루를
어쩌면 삶을 곱씹어 볼 때면

우울의 끝은
늘 삶의 마침표를 고민하게 하고

차라리 낫지 않을까
모두 더 편해지지 않을까
미지의 영역의 질문을 하고

또는 다른 어느 낮
아니 어쩌면 또 밤일지도

거하게 욕을 먹고 돌아오는 날
마지막 쉼터에서까지 버림받을 때면

사랑하던 이와 믿던 이에게
내 슬픔을 쏟아내고 싶은대로 쏟아내고 나면

아 이들은
그걸 정말 바라는걸까

나는 어떤가
나는 그걸 정말 기대하고 있는건가

그들은 내가 그들을 죽이길 바랄까
아니면 내가 스스로 죽기를 바랄까

끝내 답은 없는 채로
아니 어쩌면 그 덧없는 물음에 종착치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채로

근데 사실 주목해야할 건
내가 아무 잘못도 없는건 아니거든
마냥 선량한건 또 아닐거거든

그래도 이정도는 결정할 수 있겠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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