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의 너에게.txt [4]

배추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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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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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농장





오늘은 슬프니 밝은 글이나 쓰려고 한다.
내가 슬프니, 너에게 밝은 말을 해야지.
우선 운을 때자면, 사랑한다는 말이고
두번째로는 네가 좋다는 숨이고
세번째로는 너를 고맙다는 생각이다.

행복한 건 한 이유만으로도 기쁘게 되고
슬픔은 온갖 것들에 덕지덕지 붙어서 많게 다가온다.
그게 대단한 것 아닐까 행복의 힘이라는 게.
고작 너와 내가 있다는,
객관적으로 서술해도 이 뿐인 일로
우리가 행복을 공유한다는 것이
진정 행복의 힘이 아니냐

자잘한 것들에 뭉쳐오는 슬픔은 생각 외로 별 것 아니더라
아프니까 커보이는 것일 뿐이더라.
허나, 그 아이도 어찌나 외로우면
주변을 자신의 말로 물들이겠더냐
슬픔도 감정인지라 그것도 내 다른 모습이더라.

그러니 사람아, 슬픔으로 너를 미워하지 말아라
네가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으니 말이다.
사실 내가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네가 어여쁘기 때문이 아니겠더냐

오늘 밤의 비는 내리지 않는다니
나에게 네 슬픔을 맡기거라,
너에게 내 사랑과 행복을 줄테니 가져가거라.

네가 고이 잠에 들어 따스함을 느낄때
저 하늘이 별이 너를 찾아오고
그때면 네 슬픔과 고민을 내가 대신 전해줄테니
그러면 행복해도 될 이유가 생겼을테니.

오늘 밤에도 별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
아침이 되면, 내가 너를 사랑했다는 말이
이슬과 함께 남아있으려니



* 컨텐츠 출처 : 창작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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