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인생참 [54]

싱크대속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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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8-02-13 01:11
이동 2018-02-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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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속물고기



사는 거 참 재밌네

2014년 꿈을 가지고 목공방 열었다가 4개월 만에 손가락 두개 날아가서 접으려다가 그래도 나름 꿈 가지고 대학 다니던거 접고 군대갔다와서 배운게 이거라고 이 악물고 꾸준히 했지.. 그래도 일하면서 즐거웠지...ㅋㅋ
혼자서 맨날 아침부터 새벽까지 일하면서 몸도 멘탈도 상하고, 한 번은 큰농협마트 납품 건 잡아서 준비하는 중이었는데,
담당자 전근가더니 새로온 담당자 업무 적응 한답시고 핸들링 제대로 안하더니 파토 내더라, 딱 그때가 2016년 5월 이었는데 애 503 씨 덕분인지 경제가 어려워서 이때 진짜 소비문화가 너무 위축되서 정말 달달이 문의 전화도 줄더라.. 못버티고그러다가 장사 접었지... 그리고 참 웃기게도 정권 탓 안하려했는데,
정권 바뀌고 소비심리가 조금씩 풀리더라? 폐업 내걸었는데도 전화 계속오고,... 작년12월 까지는 계속 전화 왔지.... 게다가 작년 6월 채널A 에서 목공 관련 다큐 제작 한다는데 옆에 더 잘하는 공방 말고, 우리공방이 컨셉에 맞다고 취재한다고 두번 연락오더라, 폐업 했다고 해도. 참나.....
그렇게 쓰린 맘 잡고 새로운 회사에서 수습으로 일하는데 월급 참 짜게 주더라.
1월에 정직원 등록 했는데 정직원 됐는데도 월급 적게 주더라 세후 130??? 맨날 야근하고 전반적인 일을 다했는데, 130만원??? 하, 진짜 너무하더라 직원 들은 내가 그래도 180이상 받는 줄 알고 있었다더라ㅎㅎㅎ 사장님 욕 엄청하던데, 신기한건 사장이 친척이다. 내가 일 배워 보겠다고 해서 일하게 된건데, 너무 박봉이라서 9월 말에 다른일 알아 봐야겠다고 했는데 그때 혹여 계획이나 이런거 있으면 말하랬는데, 1월 중순에 말하니까 자기도 사업 접을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내가 다른일 알아 봐야겠다 하니 화내면서 회사 나오지 말라더라, 그렇게 짤렸다. 허.그렇게 박봉으로 일했는데, 수습 아니어도 근무 1년 채우면 퇴직금 줘야되니까 바로 자르더라.....ㄷㄷ 일배워 보겠다고 해서 일하게 해준건 감사한데... 내가 노예취급 당해야 되는이유는 있냐? 가족 관계 나빠질까봐 고소도 못하겠다.
여튼 그건 그거고, 그전에 그래도 그 돈으로 예전에 창업 대출 받은거, 꾸역 꾸역 먹을거, 입을 거 줄여가면서 분할 상환 하고 있었는데, 작년 10월 말에 창업
할때 마이너스 통장만든거 있었는데 갑자디 일시 상환하라네. 1000만원을ㅋㅋㅋ , 550은 어떻게 도움 받아서, 그나마 있던돈 싹 긁어서 그리고 혹시 몰라서 남겨둔 작은 목공 공구들 팔아서 어떻게든 했는데 나머지는 안되서, 집에서 손을 벌리려 했는데 집도 갑자기 상황 꼬여서 도움도 못받고, 대출도 이 건 때문에 안되더라...
어의가 없다. 은행에 전화해서 이런 상황인데 분할 상환 안되겠냐 했더니 폐업해서 증빙자료가 없다고 일시로 갚으라네,
아무리 규정상 그렇다고 해도 갚고 있고, 포기안하고 다시 처음 부터 시작하려고 갚으려 하는데. 세상 매정하네 ㅎㅎㅎ
원래는 저번주 금요일 까지였는데, 겨우 미루다가 이번주 수요일 까지는 갚아야되는데 더이상 방법이 없네 지급명령 절차 밟는다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도와 준다는 사람도 회사가 법인으로 바껴서 자금 사용도 제한되서 못 빌려 주게 됐다고 미안해 하는데 ㅎㅎㅎ
진짜 꼬인다 꼬여
진짜 죽어서 보험금으로 갚아야되나 싶기도 하고 참나... 다들 힘든데 푸념해서 미안..... 2004년 부터 눈 팅만 하던 난데 너무 답답해서 쓴다.

그냥 잘 해결 되게 기도 한번 씩만 해주면 고마울것 같앙!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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