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 세상 아직 아름답다. [31]

밥마니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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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9-05-14 20:17:07
이동 2019-05-15 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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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마니마니

안녕 전역 이틀남은 구닌임ㅋㅋㅋㅋㅋ

말전 휴가나갔을 때, 한 한달전쯤??? 포항 가는 KTX에서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니를 도와드린 적이 있어

머 간단한 일이였지. 짐 올려드리고 화장실까지 부축해드리고 목마르시다고 돈 주시며 부탁하셔서 음료수 사드리고.

아 그리고 가시고자 하는 방향이 우리 집 근처시길래(친구분이시라고 하셨어!) 저희 부모님 차 타고 가시자 했고 너무 감사하게도 기뻐해주셨다. 근데 요새는 장애인분들에 대한 지원인지, 국가 소유 차량?? 이 태워주러오셨지. 근데 할머니가 군용장갑이 너무 부럽더라고, 혹시 사서 보내줄 수 있냐고 하셨다.

기꺼이 해드린다고 했지. 그리고 복귀하는 길에 연락드려서 보내드리겠다고 연락했고, 장갑을 샀는데 연락이 안되시더라 ㅠㅠ

힝 우째. 내가 좋은 일 할려던 거니까 하고 한 2주 지났나... 연락오셨다 당시 너무 바빠서 연락을 못했노라고. 흔쾌히 장갑이랑 보내드렸고, 1만원만 보내주시러 했다. 근데 오늘 계좌내역 확인해보니.... 5만원을 보내셨더라;;; 당황해서 잘못 보내신 거 같다고 허셨는데,

"XX 씨가 제가 삶이 아름답구나 생각하게 해주셨어요. 그런 고마움을 돈으로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제가 너무 감사해서 더 드리고 싶었지만, 부담스러우실 까봐 그냥 소소하게 해드렸다" 하시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

발로 이번 겨울 강릉 방문해서 고마움 표현할려고! 세상 더욱 아름답다. 오늘 행복하고 감사한 일 하나 더 있다. 알려줄게

ㅈㅅ 할머니 번호 노출돼서 다시 올림 내가 바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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