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 버스기사 보낸 썰 [35]

종이벌레

아바타/쪽지/글검색

작성 2019-05-14 11:24:06
이동 2019-05-15 09: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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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벌레



대딩 때 일이다.

학교까지 약 30-40분 정도 걸리는 시내버스가 있었다.
하도 자주 타서 해당 노선 기사들은 대부분 알았는데
그 중에 유난히 난폭운전하는 기사가 있었다.

과속, 칼치기, 급정거, 급출발 등은 기본이었다.
인상 쓰고 계속 ㅆㅂㅆㅂ 욕하고
사람 다 타기도 전에 급출발해서 넘어지고
내리기도 전에 문 닫아버리고
초딩이 버스비 잘못 넣었다고 소리 지르고 패악 부리고
아무튼 개쓰레기 양아치였음.

결국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해당 버스회사 홈피에 들어가
이 사실을 민원제기했고 며칠 뒤 그 기사는 없어졌음.

그 기사는 약 한 달 정도 지나고 복귀했다.
교육을 다시 받았는지 승객들한테 인사를 하는데
표정 개썩어서 하는둥 마는둥 대충 고개만 주억거렸다.

그러기를 몇 주 지나고, 결국 다시 난폭운전을 시작.
오히려 정도가 심해져 거의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사람들이 좌우로 흔들릴 정도였다.

결국 세부 시간과 장소를 들어 한 번 더 민원을 제기했고
다시는 그 기사를 볼 수 없었다.

누군가는 유별나다, 오버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쁜 새끼 민원 넣는 거, 하루종일이라도 할 수 있어.

* 컨텐츠 출처 : 창작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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