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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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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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른 지방 사람은 몰라도
부산 사람은 부산에 오면 돼지국밥을 먹어야 합니다.
서면에서 먹었는데 친구가 가란 곳으러 갔어요.
혼밥러의 고민은 테이블을 차지하는 게 미안하다인데
여기는 1인석이 구비되어 있어서 그 부담이 없습니다.
맛은 서면이라면 고만고만합니다. 살아남았다는 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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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회 먹을때도 술을 참는 인간인데
오랜만에 먹는 돼지국밥에 소주 참기는 좀...
제 기준입니다. 엄청 시골에 사는지라
제대로 된 국밥은 커녕 다른 음식도 제대로 된게 없어요.
밀양 돼지국밥（부산에서 왜...）이라는 곳인데
다대기가 국물 바닥에 가라앉은채로 나오니
다대기 안 푸실 분들은 덜어내야 합니다. 여기가 체인점이니 다른 체인도 다대기 포함으로 나올 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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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더기 많은데 약간 옛 맛이에요. 저 같은 사람은 괜찮은데 젊은 분들 기준으로는 다소 역하게 느꺄질 수 있는 돼지 노린내가 조금 납니다. 조금.
역시 고향이 좋네요.
고향에 살고 싶어요.
부산의 장점이랄 건 딱히 없지만 고향에 살면 마음이 편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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