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애슐리 알바 하는데 그릴파트를 맡음.

문제는 정신이 피폐해짐

재료나 용어 잘 모르는데 일단 가져오라하고

요리하는거 보고 레시피 보면서 외우고 하는데

"왜 그렇게해요?" 로 시작해서 "비켜봐요 제가할께요"

저걸로 끝남.

좀 한가할 때 부족한거 연습할라하면 또 지가 뺏어서 함.

심지어 조리도구랑 재료 위치도 맨날 바뀌고

소스는 만들줄도 모르는데 소스 만들라 하는데

나는 또 그 소스 만들어보겠다고 스테이크 손님들 구워주면서

비는 음식도 만들면서 재료 찾아다니다가 도저히 못찾을 때

좀 계급 있어보이는 사람한테 가서 물어보면

"겁나 두리뭉실하게 그거 복도 뒷편에 있어요"

이러고있고

진짜 정신이 나갈거같음.

애슐리 알바 하지마... 제대로 교육도 안해주고

지들이 원하는걸 하길 바라고있음.

찾는 물건 어딧는지 물어보면 진짜 답변 개대충임.

그리고 찾으러 갔다가 못찾고 돌아오면

눈치보여서 또 못물어보겠음.

씨벌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