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혈합육에 대해서 [1] |
2023-05-15 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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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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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부천에서 초밥집 하는 아저씨야
참치 중에 혈합육 부분을 얘기해 볼까해
참치집 하는 웃대인들 의견도 서로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댓글로 부족한 정보나 다른 의견들 달아줬으면 좋겠어
사짛출처가 입질의추억님거였구나
참치의 속살 안쪽 살과 뼈의 경계 부분 의 검붉은 살을
혈합육이라고 해
일반적으로 유선형 생선은 등뼈 아래쪽으로 치아이 라고해서
피가 굳어서 뭉치는 부분이 있어
손질할때 솔로 긁어내줘야하지
혈합육이 그 부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뱃살에는 없어
속살 아까미 부분에만
이렇게 붇어있지
색이 짙은 부분이 혈합육이고 옅은 색이 적신 아까미 부분이야
냉동된 상태라서 색이 발색되지 않았는데 해동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나지
해동하면 색이 이렇게 변해
위의 사진에서는 먹을만한 색깔이었는데
지금은 어때보여???
검은색에 좀 그래보이긴하지
참치도 특수부위가 제법 있는데
눈살이나 뽈살 입천장살 가맛살 턱뼈 안쪽의 소기기 같은 부위
뇌를 감싸고 있는 머릿살 등뼈에 붙어있는 나카오치
적신 뱃살 1.2.3.4번 꼬릿살 중뱃살 등쪽 세토로
뭐 껍질도 익혀서 먹을수 있다는데 먹어 본적은 없네
가끔 혈합육을 먹으라고 내어주는 식당들이 있는데
이걸 먹을수 있는 부분인가에 대해서 의견이 갈려
일본에서는 마카나이 직원식으로 졸여서 먹거나 한다고는 하는데
카더라인거같고
핏물을 몇일 빼서 참기름에 무치면 소간 같다고 하는데
먹여본 바로는 그렇지 않아서 뱉은적도 있고
조림처럼 만들어서 내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참치가 워낙 비싼편이니까 로스 버리는 비율을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를 해보는거 아닐까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먹을수 없는 부분으로 정하고 버려
이걸 줄바에 다른거 더 주겠다는 생각이라서
먹어본 친구들이나 참치집 하는 친구들 의견이 궁금해
어땠는지 나 조리방법도 궁금하고
아무튼 참치의 특수부위라고 할수 있는 혈합육 얘기를 해봤어
읽어줘서 고마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