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1-02-28 0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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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만드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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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층이 있는 괴이한 아파트에 이사 온 라쿤이 겪는 괴이에 대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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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식당.
혼자 방문할 때엔 아무 문제 없지만 두명 이상이 올 경우, 두명의 시야가 겹치는 부분만 안전한 구역이 되며, 겹쳐지지 않는 부분은 기괴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시야가 조금만 엇나가도 괴이 현상을 인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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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가 일절 없는 층.
글자 그대로 괴이를 포함해서 진짜로 무엇 하나 심지어 엘리베이터 버튼조차 없는 층. 그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고정하지 않고 이 층에 들어가버렸다가 문이 닫혀버리면 이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갇히게 되며, 밖에서 누군가가 우연히 문을 열어도 문을 여는 순간 '자신이 있는 공간'과 '타인이 문을 연 공간'으로 분리되어 영원히 탈출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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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장난감 집 내부가 방을 축소시킨 모양으로 되어있다. 장난감 집 내부의 사물을 들면 시간차를 두고 위에서 검은 손이 그 사물에 해당되는 방 내부의 사물을 들어올린다. 즉 장난감 방 = 현실의 인형 방.
대충 이런 시리즈인데
완전 내취향이라 웃대에도 가져와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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