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머리판 조절은 일반 K2에도 들어가야하는 개조라 생각함

사람마다 신체도 다르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1-5단계 조절할수있는건 큰 장점

2. 총열덮개 너무 짧음. K2보단 긴거같긴한데 그래도 총열이 외부로 노출된 부분이 너무 많고 총열덮개 자체도 짧다보니 불편한건 사실임 단가 줄일려고 한거 같은데 그거 줄여서 얼마나 싸진다고...

3. 손잡이 왜 이걸로 채택했는지 모르겠음. 손잡이 고정하는 상단부 제외하면 손잡이 부분은 짧고 뭉툭한 편인데 이 손잡이 부분만 오래동안 파지하고있으면 각진 상단부땜에 불편하고, 그렇다고 손잡이 상단부까지 같이 파지하자니 손잡이 상단 네모난부분 + 고정나사땜에 걸리적 거리고 그럼

인간적으로 손잡이는 바꿔주던가 밀스펙 인증받은 싸제 쓸수있게 해줘야함ㄹㅇ

4. 총열덮개 방열판 이거 땜에 손잡이 위치도 제한되는편. 어차피 조각레일이라 방열판 때고 손잡이 원하는데 붙일수있는 설계는 맞는데, 그놈의 통일성땜에 무조건 방열판+손잡이 달고다녀야해서 개인적으로는 불편했음

그거랑 별개로 방열판은 생각보다 괜찮은 편 너무 두껍지도 않고 재질도 좋고

5. 밀스퍼거들 커뮤니티에서 논란됐던게 K2 특유의 가늠쇠땜에 광학장비 （조준경） 달아도 가늠쇠 울이 시야를 가린다 였는데 11k는 워낙 크기가 크고 높다보니 조준경 하단에 가늠쇠가 보이긴했는데 조준점을 가리진 않았고, 새로 도입된 워플 조준경 같은 경우는 애초에 하이마운트+조준경+3배율이 세트로 나와서 조준경 시야 간섭 문제가 없었음. 

위 사진은 워플 초기 시연 사진인가 그래서 하이마운트 없는데 실제 보급될때는 하이마운트 처음부터 줬어가지고 문제 없었음. 그래서 난 처음에 논란됐을때 시야를 가린적이 없는데 뭐가문제지 싶긴했음

6. 손잡이만 달린 빈총 기준으로는 K2보단 미세하게 무거운 거 같긴한데 그렇게 체감될 정도는 아님. 의식하면 K2C1이 무겁다고 생각들정도?

근데 보통 상황병이나 취사병 같은 비전투병과 말고

경계병같은 전투보직들은 개인별로 조준경 세트가 보급됐으니까 실제 운용할때는 무게가 더 나갈 수 밖에 없었음. 그래도 무게중심 앞으로 쏠린 201보단 나았음^^

7. K2C1 구조 상 측면과 하단은 조각레일이라 필요에 따라 떼고 붙일수있지만 상단은 무조건 고정이라 가늠자도 레일 체결식이었음. 그래서 기존 K2 상단 구멍에 체결하던 201용 호형가늠자, 총열덮개 째로 갈아 끼웠던 사다리꼴 가늠자를 못써서 201을 달 수가 없었음. 그래서 201 사수들은 기존 K2 썼어가지고 C1사수들은 총번 7자리인데 201 사수들은 총번 6자리

8. K2C1 자체가 신규 생산품이라 그런지 총기 겉면에 도색? 코팅? 그런게 안벗겨져서 비맞고 그래도 녹슨게 눈에 잘 안보였음. K2는 하도 오래되서 코팅은 진작에 벗겨져서 안개만 껴도 총에 녹슨게 잘보여서 총기 손질 안하냐고 쿠사리 듣고 그랬는데 K2C1은 눈에 띄진 않는게 장점 아닌 장점

9. 이건 현역들도 잘 모르는건데 K2C1은 차기 소총 개발전까지 기존 K2를 임시로 개량해서 사용하려고 만든거라 K2 개량형이라서 외형말곤 딱히 변한게 없음. 조정간이라던가 권총손잡이라던가.... 원래 개발사에선 개량하는김에 편의성 개량하려했는데 국방부에서 국방규격（기존 K2와의 호환성） + 단가상승（이게 제일 크지） 이유로 컷했다고 함. 내부도 기존 K2랑 똑같음ㅇㅇ

10. 여러 문제 많긴한데 그래도 야외에서 햇빛받는 K2C1 보면 흑색에 레일달린거 보면 ㅈ간지 남 <----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