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청년의 고독사.jpg [52] |
작성 2021-03-11 21: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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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45,067
남시감편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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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청년의 고독사.jpg [52] |
작성 2021-03-11 21: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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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시감편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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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치기37
2021-03-11 23:30:47
267
0
나도... 요즘 진짜 우울증 검사받아야할거 같음. 나이는 40이 넘었는데 부모님집에서 살고있고 연애도 안하고.. 아등바등 공부해서 늦은나이에 된 공무원이라는 직장은 빛좋은 개살구일뿐 나와 너무 안맞아서 넘쳐나는 일과 민원으로 몇번이고 자살충동마저 들더라.. 나름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남는건 후회와 허망함뿐.. 밤마다 쫓기는 꿈이나 뭔가 급박한 꿈을 꾸고 꼭 밤중에 깨어나거나 잠을 못자.. 정말로 내 말을 들어줄 누군가의 품에 안겨서 한참을 울고싶을 때가 많아. ㅠ 나에게 세상은 발버둥치며 살아도 계속 힘들기만 한거 같아서 정말 삶의 의욕이 별로 없어. 진짜 오래살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없어. 이 댓글을 누가 읽어주기나 할까 싶지만 그냥 털어놔본다.. ㅠ [13]
이동
Gorang
2021-03-11 22:42:43
144
0
이기적인 세상에서 홀로 쓸쓸히 떠나게 되었지만 그 곳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 하기를 바래봅니다. 전 가끔 알 수 없는 눈물이 납니다. 누군가는 지금도 외롭고 지금도 자유를 위해 투쟁하며 학대를 당하고 상처를 입고 입히고, 더 나아지고는 있다지만 그건 너무 더디네요. 그렇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항상 혼자가 아닙니다.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요.
이동
우는여우
2021-03-11 10
0
나도 저렇게 되려나
스님쥬지
2021-03-11 4
0
맘이 아프다...
19930516
2021-03-11 15
0
내 인생과 별반 다르지가 않다
더불어민초당
2021-03-11 21
0
나도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삶의 의미가 다 없어지더라 돈이고 뭐고
아오치
2021-03-11 3
0
안타깝다...
산토리니7
2021-03-11 2
0
우울하다
작심3일
2021-03-11 2
0
오늘은 쉬어주자!! 화이팅
석기
2021-03-11 6
0
사회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매체는 극한으로 늘어가는데 오히려 고독하게 죽어가는 사람도 늘어나네..
헤이요걸
2021-03-11 1
0
점점 더 심해질거 같아.. 요즘 너무 체감된다. 코로나 떄문인가..
헤이유헤이
2021-03-12
호느상
2021-03-11 1
0
나도 가족이 아니었으면 내가 어떻게 됐을지 상상도 안됨 지금도 계속 몸이 아픈데 가족들 먹여 살려야하니까 열심히 일하고있음
초락기다재
2021-03-11 0
0
우리 버틸만큼 버텨보자
빨간색볼펜
2021-03-11 40
0
이래서 평생 서로 의지할 누군가가 꼭 필요해 부모님은 일반적으로 나보다 먼저 가시니까..남녀대립하는 사회풍조도 빨리 사라졌으면
뗀석기
2021-03-12
Gorang
2021-03-11 144
0
이기적인 세상에서 홀로 쓸쓸히 떠나게 되었지만 그 곳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 하기를 바래봅니다. 전 가끔 알 수 없는 눈물이 납니다. 누군가는 지금도 외롭고 지금도 자유를 위해 투쟁하며 학대를 당하고 상처를 입고 입히고, 더 나아지고는 있다지만 그건 너무 더디네요. 그렇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항상 혼자가 아닙니다.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요.
2021-03-11
씨버먹을
2021-03-11 2
0
친구들 너흰 혼자가 아니야!! 그리고 힘들지만 부딪혀보자.!
뗀석기
2021-03-11 3
0
같이 있을 때 행복한 사람들이 내가 살아가야할 이유지.
채소나무
2021-03-11 3
0
옛날 사람들보다 더 힘든것들중에 핵가족화와 이웃간의 단절 이런것도 있지 않을까 .
누텔라
2021-03-11 21
0
청년들이 점점 외로움에 고립되고있다...가족이라도 많아서 서로 보듬으면 좋겠지만 점점 가족들이 작아지고 있고, 또한 가족들의 해체를 열심히 부추기고 있는 어떤이들이 있다. 정말 이세상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백미o
2021-03-11 4
0
나도 도망치고싶어
오이먹어주라o
2021-03-11 2
0
나도 우리가족아니면 글쎄..살이유가있나
너방구꼈냐
2021-03-11 3
0
저기 무연고게시 찾아보고있는데 갓난 아기도 있다...할말이 없다...
씨알의소리
2021-03-11 20
0
기반없는 청년층은 해외로 나갈 준비를 해야되요 그래야만 기회를 한번 쥐어보는거에요 시골에 부모님 땅이라도 있으면 농사라도 해보죠 지방경제도 답없고 중산층 무너진 내수시장에 뭘 하겠어요. 한국은 툭 까놓고 인구가 줄어들어야만하는 미래밖에 없습니다 그 내리막길 눈앞에 두고 어떻게든 더뽑아 먹으려는 노예가 당장 아쉽지 어짜피 잉여인구에요 어떤 선진국이네 하는 나라가 돈없는 노인들 자살하게 내버려두고 출산율을 전쟁중 국가로 놔둬요.. 대책이 없는게 아니라 어짜피 대책이 필요없는 잉여인구에요.
삼성병원
2021-03-12
Gtdos123
2021-03-12
헤이유헤이
2021-03-12
냥치기37
2021-03-11 267
0
나도... 요즘 진짜 우울증 검사받아야할거 같음. 나이는 40이 넘었는데 부모님집에서 살고있고 연애도 안하고.. 아등바등 공부해서 늦은나이에 된 공무원이라는 직장은 빛좋은 개살구일뿐 나와 너무 안맞아서 넘쳐나는 일과 민원으로 몇번이고 자살충동마저 들더라.. 나름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남는건 후회와 허망함뿐.. 밤마다 쫓기는 꿈이나 뭔가 급박한 꿈을 꾸고 꼭 밤중에 깨어나거나 잠을 못자.. 정말로 내 말을 들어줄 누군가의 품에 안겨서 한참을 울고싶을 때가 많아. ㅠ 나에게 세상은 발버둥치며 살아도 계속 힘들기만 한거 같아서 정말 삶의 의욕이 별로 없어. 진짜 오래살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없어. 이 댓글을 누가 읽어주기나 할까 싶지만 그냥 털어놔본다.. ㅠ
빠삐용01
2021-03-11
냥치기37
2021-03-11
도로시파파
2021-03-11
냥치기37
2021-03-12
kimone
2021-03-12
도로시파파
2021-03-12
행복이란무엇인가
2021-03-12 
은혁킬러
2021-03-12
헤이유헤이
2021-03-12
냥치기37
2021-03-12
이번년도몸짱
2021-03-13 
댓글만쓰는놈
2021-03-13
대흥보력금륜성법대왕
2021-04-06
염소발냄새
2021-03-11 20
0
저런거 보면 남일같지가 않다. 나도 엄마가 있어서 유지하고 있는건데 엄마가 가버리면 놓게될거 같아.
나쁜올빼미
2021-03-11 7
0
난 가족이 멘탈 박살내서 술먹어주는 10년지기 친구들 덕에 사는거같아..
웃대가체질
2021-03-12 2
0
안 괜찮아. 존나 안 괜찮아.
달나무p
2021-03-12 1
0
고독사면 진짜 사인이랑 다른건가? 나이드신 분들은 심장마비같은걸로 돌아가신다던데 젊은사람들은 어떻게 고독사가 성립하는걸까?
냥치기37
2021-03-12 12
0
밤중인데 댓글 하나하나 보니 눈물이 난다... ㅠ 힘든 사람들이 너무 많네... ㅠ 힘내란 말이 위로가 안되겠지만 너네 모두 맘편해질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 나도 포함해서..
NoCon
2021-03-12 10
0
염병.좆같이 오르는 물가랑 부동산만 아니었어도 대다수가 이렇게 비참하게 생을 연명하진 않았을거다.삶의 근간인 엥겔지수조차 존나 오르는데 임금은 시발 아직도 90년대 수준이니 청년들이 살맛나겠냐??개병12신 좆같은 나라.
eyeinsky
2021-03-12 8
0
나도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중년이지만, 내 주변을 봐도 소위 '어른들' 이라는 것들이 젊은이들이 응당 가져야할 기회들을 단지 지 욕심만으로 뻔뻔하게 가로채고도 눈하나 깜짝않는, 욕심사납고, 멍청하고, 이기적이라, 그래서 내가 대신 미안해, 창피해
이미차인몸
2021-03-12 2
0
다들 힘내자
무조건웃기기
2021-03-12 0
0
다 사는게 재미가 없다고들 한다 요즘 ㅠ
스시킬러
2021-03-12 0
0
다들 힘들구나.. 파이팅
얀데레최고
2021-03-13 0
0
솔직히 사는데 재미가 없음 그렇다고 죽는다는 소리는 아니고 살긴 살아야 겠지만 재미도 뚜렷한 목표도 없고 친구들은 다 위선자같고 그렇다...
이번년도몸짱
2021-03-13 0
0
와 나 ...상상안된다 부모님 안계시는 세상은 살아갈의미가 없어 ... 분리불안걸린강아지처럼 안계시다는 상상만해도 눈무리 줄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