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ㅇㅌㅍ 딸의 중절수술 후 고민하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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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수 2021-03-18 08: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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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소리 2021-03-17 20:26:06 2 0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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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나하바나 2021-03-17 21:25:22 3 2
이미 엎질러진거 돌이킬 수 없다지만 제발 피임 좀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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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수 2021-03-18 08:13:53 130 0
추가글 케이스는 부모님이 자식 달래주려 노력했는데 자식에게는 그게 오히려 부담이었구나..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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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o 2021-03-18 13:11:09 36 0
부모는 애한테 위로하고 그러면 애가 부담스러워하고 불편할까바 조심스러워서 안한건데 애입장에서는 혼자고립되서 미쳐가는기분이었을수도있음... 내동생도 학폭피해자인데 울엄마아빠는 전혀몰랏음 근데 동생이 다쳐서왔을때 부모님이 왜그랬냐고 물어봤는데 그냥동생이놀다가그랬다고 둘러댔고 부모님은 그냥 믿고 넘어간적이있음ㅠ그이후에 성인되고 한참 나중에 동생이 말해준건데 자기입장에서는 부모임이 아는데도 귀찮아서 모르는척한줄알고 너무살기싫었다고 했었음 ㅠ 지금은 동생 병원다니고 가족들고 붙들고 으샤으샤 노력해서 많이괜찮아짐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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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o 2021-03-18 13:12:08 31 0
우리한테 사실대로 정신적으로 너무힘들다 털어놧을당시에 동생은 이삼년만 더 살아보자..하고생각중이었다고 함 지금생각하면 아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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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앤트 2021-03-18 11:28:32 3 0
노콘노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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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와와 2021-03-18 11:31:41 14 0
부모된 입장으로 보고 있으면 가슴이 미어질 정도로 힘들겠지만 그래도 아무말 없이 감싸주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 어떤 상황이든 널 사랑하고 보듬어 주겠다는 표현을 하는거니까. 괜히 해결해주겠다고 이것저것 해결책 제시해줘봐야 서로 힘들어질 뿐이니.. 우선 계속 달래주고 안아주면 진정되고 마음을 열어주겠지 하고 기다리는것 밖에는 해줄게 없음. 본인도 얼마나 힘들겠어.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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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12:08:42 게시물이 16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1-03-17 20:24 / 이동: 2021-03-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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