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주 아이들에게 은근 트라우마인 장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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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2021-05-18 17:48:23

700

7 근대사에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제주4.3사건이랑 5.18광주민주화항쟁은 어렸을때 확실히 교육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함. [2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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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2021-05-18 22:09:38 230 2 집안에 유공자는 안계시지만 부모님이 전남 출신이시라 남일같지가 않았음..진짜 ㅇㅂ충들 다 박멸하고 문어대가리 새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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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우닝 2021-05-18 22:32:57 107 2 나이가 좀 있는 세대는 80년 광주가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 않아서 어느정도 제대로된 인식을 갖고 있는거 같은데 어린 세대로 갈 수록 그 기억이 희석되다 못해 왜곡되는거 같더라. 학원 선생으로서 수업하는데 고딩 남자애들이 희희덕대면서 대놓고 광주 폭동 어쩌구 하는거야. 비록 거기선 영어를 가르쳤지만 정치학 전공자로서 저 얘기 듣고 너무 YA마가 돌아가지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부터 4.19혁명, 6월 민주항쟁까지 2시간 넘게 스트레이트로 강의함. 물론 선생이 정치색 드러낸다고 학부모에게 컴플레인은 받았지만 그때 같잖은 영어 문법 이딴 것보다 어디가서 1베 벌레 소리 듣지 않게 바로잡은게 훨씬 더 가치있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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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우닝 2021-05-18 22:36:15 142 0 제주 4.3이야말로 무고한 민간인이 말그대로 양민학살된 국가폭력의 참극이었잖아. 이게 광주와 같은 민주화운동은 아니었을지언정 야만적인 국가 폭력에 의해 민초들이 이렇게 짓밟혔다는건 제대로 가르쳐야지. 남로당 개입도 물론 빼놓지 말고. 남로당 개입이 있든 없든 분명 피할 수도 있었던 민간인 학살이란 참극을 이데올로기 선전과 정치적 이용의 의도로 국가가 주도적으로 시행했다는건 변하지 않는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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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김과장 2021-05-18 22:11:48

455

0 광주는 초딩때부터 518에는 특별영상 틀어줌. 초3때 개머리판에 얼굴 으깨진사진부터 팔잘린 사람 맞아죽은 시신 다 보여주는 다큐 때문에 애들 다 트라우마 입었음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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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동글동 2021-05-18 17:44:11

382

6 다른지역 학생들도 초중고 아무때나 견학코스로 한 번 갔다오면 좋겠다.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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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잉어 2021-05-18 17:42:03 35 0
난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갔다가 엄숙해져서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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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루가O 2021-05-18 17:42:18 0 0
아나 난 폐병원 생각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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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탱 2021-05-18 17:43:36 20 0
서대문형무소에서 감옥체험하는거 진짜 어떤 싸이코패스의 발상인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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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하는 2021-05-21 09:35:42 1 0
나 이거 초등학교 때 견학가서 했었는데 ㅠㅠ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서 .. 너무 힘들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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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동글동 2021-05-18 17:44:11 382 6
다른지역 학생들도 초중고 아무때나 견학코스로 한 번 갔다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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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디지털노마드 2021-05-19 20:57:45 6 0
경남에서 초등학교때 저기 가고 충격이었지. "전두환 노태우 대갈통 시멘트에 갈아버리자"라는 팻말을 아직도 기억해. 다친 사람들 사진들이 엄청나게 충격적이었는데, 얼마나 화가 났으면 저런 피켓을 만들었는지 상상도 안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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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2021-05-18 17:48:23 700 7
근대사에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제주4.3사건이랑 5.18광주민주화항쟁은 어렸을때 확실히 교육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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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만미치는개 2021-05-18 21:56:20 78 1
진짜 교육시키고 있음에도 쓰레기들 넘쳐나는데 아니면 내가 유독 그런것만 기억하고있는건가... 아부지 5.18유공자신대 이상한말 보면 피가 꺼꾸로솟는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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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2021-05-18 22:09:38 230 2
집안에 유공자는 안계시지만 부모님이 전남 출신이시라 남일같지가 않았음..진짜 ㅇㅂ충들 다 박멸하고 문어대가리 새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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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쓰레빠 2021-05-18 22:25:57 50 0
역사 교육은 팩트로 받는게 너무나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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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우닝 2021-05-18 22:32:57 107 2
나이가 좀 있는 세대는 80년 광주가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 않아서 어느정도 제대로된 인식을 갖고 있는거 같은데 어린 세대로 갈 수록 그 기억이 희석되다 못해 왜곡되는거 같더라. 학원 선생으로서 수업하는데 고딩 남자애들이 희희덕대면서 대놓고 광주 폭동 어쩌구 하는거야. 비록 거기선 영어를 가르쳤지만 정치학 전공자로서 저 얘기 듣고 너무 YA마가 돌아가지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부터 4.19혁명, 6월 민주항쟁까지 2시간 넘게 스트레이트로 강의함. 물론 선생이 정치색 드러낸다고 학부모에게 컴플레인은 받았지만 그때 같잖은 영어 문법 이딴 것보다 어디가서 1베 벌레 소리 듣지 않게 바로잡은게 훨씬 더 가치있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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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걸린놈 2021-05-18 22:33:00 33 0
여순사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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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우닝 2021-05-18 22:36:15 142 0
제주 4.3이야말로 무고한 민간인이 말그대로 양민학살된 국가폭력의 참극이었잖아. 이게 광주와 같은 민주화운동은 아니었을지언정 야만적인 국가 폭력에 의해 민초들이 이렇게 짓밟혔다는건 제대로 가르쳐야지. 남로당 개입도 물론 빼놓지 말고. 남로당 개입이 있든 없든 분명 피할 수도 있었던 민간인 학살이란 참극을 이데올로기 선전과 정치적 이용의 의도로 국가가 주도적으로 시행했다는건 변하지 않는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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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우닝 2021-05-18 22:40:51 55 0
그리고 내가 애들이 왜 근현대사 교육을 못 받는지를 그때 일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일단 역사 교육 시수가 짧다보니까 기말고사 볼때쯤이면 근대 개항기까지밖에 진도를 뺄 수가 없음. 그럼 일제강점기도 거의 날림으로 수업 받는거임. 당연히 근현대사는 불가능일거고. 그리고 내가 학부모 컴플레인 들었듯이 역사를 역사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절대 금기시 해야할 정치이념으로 받아들이는 학부모가 정말 많음. 까놓고 선생의 정치이념을 말한다 한들 아이들이 곧이곧대로 받아들일까 생각하면 절대 아닌데... 우리 사회에서 정치는 그야말로 볼드모트임. 언급을 못함. 터놓고 얘기해야 애들도 여러 관점의 얘기를 들으며 관심이 생기고 제대로된 지식을 판별할 수 있는 취사선택 능력이 생길텐데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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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2021-05-18 22:48:22 77 0
4.3학살사건이 애매하다고??? 국가가 무고한 국민들을 잔인하게 죽인 사건이 뭐가 어떻게 애매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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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2021-05-18 22:51:15 20 0
추천티/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 여럿 있지만, 그 중에 저 두개가 가장 임팩트 있다고 생각해서 언급했음. 잊어서는 안되는 사건이니까. 물론 성격은 다르지만. 그래서 뭐가 애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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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른도동난쵸쿠 2021-05-18 23:09:49 37 0
베츙이블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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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 2021-05-18 23:17:23 18 0
여순사건은 내가 시집와서 알앗거든.. 일부몇사람 잡는다고 완전 사람을학살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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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 2021-05-18 23:18:59 29 0
여기 전라남도는 광주가 젤로컷고 친척 친구가 산경우가많아서인가 그냥 광주 5.18은 전라남도 전체의 트라우마로 보이더라..그냥 외부인이 와서 7년간살아보니 그게보여..광주로 들어갈수록 더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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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치삼촌팬 2021-05-18 23:34:31 18 0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기원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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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코부지에 2021-05-18 23:43:12 52 0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건 작은 이득을 위해 선택한 결과로 스스로 큰 피해를 입을 때나 비유적으로 쓰는거지... 국가가 국민을 학살해놓고 정당화할 때 쓰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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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했는걸티내는사람 2021-05-18 23:48:09 6 0
듣고보니 코부지에님 말이 맞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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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딜도 2021-05-19 01:19:08 6 0
반대뭐임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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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판다o 2021-05-19 02:46:54 2 0
진짜 초등학생떄 5.18일만 되면 저기를 견학가는데 너무 잔인한게 많아서 저기 근처는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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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발다리페티시 2021-05-19 03:33:13 6 0
이 글이 어떻게 반대가 2개나 달릴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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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치 2021-05-19 09:17:47 2 0
맞는말. 그런데 군대있을때 휴게실에 국방부에서 지은 책이 제주 4.3폭동이라 되어있는거 보고 충격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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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우중튼튼 2021-05-19 12:32:51 1 0
교육은 좋지 다만 많은 피해가 있었다고 설명하다가 끝부분에 가해자 처벌은 못했다. 이러면 애들이 뭘 보고 성장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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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냥 2021-05-19 18:13:08 2 0
519를 정치색이라고 생각하는 개밥버러지도있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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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오일장 2021-05-19 18:46:46 1 0
주변에 4.3피해자나 유족들이 많아서 매체로만 접한 518도 남일같지않음.. 그래서 미얀마를 더 응원하게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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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제타라고해 2021-05-19 19:42:25 2 0
나도 인생이형 말씀에 동감! 나도 양가 다 호남분들이시고 게다가 나 사는곳은 서대문구 연희동..ㅈ같은 민족학살자 전대갈새1끼 빨리디졌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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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캉 2021-05-18 18:06:24 1 0
맞다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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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er 2021-05-18 21:25:29 23 0
13살때 처음으로 518국립묘지가서 사진보고 충격먹음 아직까지 기억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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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다차단대화명이래 2021-05-19 01:53:05 7 0
22... 죨라 충격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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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신 2021-05-18 21:56:32 4 0
방학에 가보려 했는데 꼭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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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음자리표 2021-05-19 16:28:09 3 0
저번에 가봤을때 코로나 때문에 폐쇄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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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신 2021-05-19 17:28:10 1 0
정보 감사합니다!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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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22:07:54 게시물이 4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1-05-18 17:41 / 이동: 2021-05-18 22:07

이김과장 2021-05-18 22:11:48 455 0
광주는 초딩때부터 518에는 특별영상 틀어줌. 초3때 개머리판에 얼굴 으깨진사진부터 팔잘린 사람 맞아죽은 시신 다 보여주는 다큐 때문에 애들 다 트라우마 입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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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누스 2021-05-18 22:35:55 59 0
아ㅋㅋㅋ518때 영상 틀어주는거 전국이 다 하는건줄 알았는데 크고나니까 광주 지역만 했더라구 신기했써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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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볼펜 2021-05-18 23:36:15 19 0
난 충청도인데 봤던 기억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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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우닝 2021-05-19 00:27:21 36 0
난 경기도에서 자랐는데 부끄럽게도 대학 들어가기 전까지 5.18에 대해 제대로 들어본 적 없었음. 학교에서 안 가르쳐주는건 당연한거고 뉴스 외엔 특별히 영상으로도 접해본 적이 없었음. 친척들도 다 경상도 사람이다 보니까 더 몰랐던 거 같기도 하고... 대학 와서 정치학 전공하며 광주 답사도 가보니까 그제서야 제대로 알게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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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랜체크 2021-05-19 13:40:20 13 0
난 어릴때 아버지가 광주사태는 폭동이라고 알려주시고, 또 뉴스에서 경찰서 불타고 무기 탈취한거 뉴스에서 보셨다고 해서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ㄹㅇ 폭동인줄 알았음. 아버지도 언론통제때문에 정확한 사정을 알 수 없으셨던거지... 성인이 되고 군 복무를 마치고 나서야 5.18의 진상이 무엇인지 알게된걸 생각해보면, 진짜 어릴때 5.18에대해 정확히 알려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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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 2021-05-19 21:59:25 0 0
86년도 10살때 전남 촌 친척집에서 학교 다닐때 어른들이 낮에 가끔 비디오 영상 틀어나서 본 기억 있네요 정말 끔찍했어요 당시 전두환때라 불법이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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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만하면다있데 2021-05-18 22:16:46 4 0
글쎄.. 우선 나한텐 트라우마 아님 다른 지역에 비해 자세하게 배우는 건 맞음 매해 그 주에 영상을 보거나 깊이 공부하거나 토론같은걸 하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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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의한줄기빛 2021-05-18 22:18:15 21 0
초등학교 거제도에서 나왔는데 포로수용소 매년감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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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입니다 2021-05-18 22:22:02 24 0
긴대 욀케 오터기 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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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람 2021-05-19 08:43:42 1 0
미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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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가리개 2021-05-19 11:52:33 4 0
이게 왜 읽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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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불곰 2021-05-18 22:22:59 35 0
나 되게 어렸을때 동네 할매들 단체로 버스대절해서 관광가는거 유행했었나? 여튼 그랬었음. 울 할매는 목적지가 광주인줄도 모랐고 워낙 힘든시기때 태어난 사람이라 광주 민주화항쟁을 그냥 '광주에서 군인들이 총 쏘는거 맞고 사람 많이 죽었다' 정도로만 알았지... 동네 아짐들이 관광간다니까 따라갔었음. 그리고 엉겁결에 집에 애볼사람이 없어서 유치원생인 나도 같이 가게되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저 전시장까지 들어가서 잔인한 참상 사진을 나도 보게 된거임. 전시회장 한쪽에 벽 쳐져있고 거기 안내말에 모자이크 없으니까 심약자 들어가지 말라고 써있었던것 같은데 할매들이 뭐 글을 읽을줄 아나ㅠㅠ 걍 사람들 따라 가다보니 잔인한 사진 있는곳까지 들어간거지... 광주 비엔날레 아직도 기억남.... 그날 탄 관광버스 색깔도 기억난다. 참 신기해 나중에 그게 뭔지 알았을때야 가끔 악몽꾸던걸 안꾸게 되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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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lemars 2021-05-18 22:24:34 28 0
90년대까지 광주 버스터미널에 항쟁당시 사진이랑 영상물을 전시해놨다고함. 울 어머니 첨에 광주 도착해서 너무 놀랐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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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버먹을 2021-05-18 22:26:11 23 0
이거 마따... 유튜브에서도 안나오는 사진 영상 여기 죄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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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호구24 2021-05-18 22:29:13 1 0
어릴때 집에서 생각보다 가까워서 갔던것도 있음 유치원때 초딩때 자주가가지고 요즘은 뭐 동네 공원느낌이 더 강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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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E 2021-05-18 22:29:27 23 0
ㄹㅇ....29살 광주 토박이인데 눈감고도 영상이 재생 될 정도로 많이 보고 기억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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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우닝 2021-05-19 00:36:49 12 0
난 경기도에서 자랐는데 솔직히 대학와서 제대로 처음 알게 됐음. 그마저도 내 전공이 정치학이고 광주에 답사를 갔으니 망정이지 전공도 이 쪽이 아니었음 평생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겠다 싶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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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카메라 2021-05-18 22:31:33 61 0
트라우마 일지라도 낱낱이 공개하고 기억해야한다고 생각함. 그 많은 증거와 전황이 있음에도 끝까지 부정하고, 자기합리화 하는 족속들이 하는 짓을 보면, 절대로 피해선 안될 역사임. 하나 둘 그 역사를 외면하고 진실을 피하려하다보면 결국 그 역사는 반복 될 거라 생각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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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페페 2021-05-18 22:34:08 4 0
유치원땐데 아직도 생생해.. 부모님손잡고 같이갓다가 충격먹었고, 초등학교 학습으로 두번갓을때 또 충격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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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똥싸고싶다 2021-05-18 22:36:40 4 0
나 부산애기였는데 광주사는 외삼촌이 여기 데려감 (물런 패밀리랜드도감) 그때 진짜 충격 받았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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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신 2021-05-18 22:37:03 29 0
전부터 생각한건데 학교에서 선사 시대부터 가르치느라 현대사를 깊게 다루질 못함.. 민주화 과정 같은 건 자세히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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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씨 2021-05-18 22:39:41 4 0
초중때 꼭 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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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느상 2021-05-18 22:42:32 54 0
518은 교육이 잘되는편인데 보도연맹 좀 교육시켰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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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느상 2021-05-18 22:42:52 18 0
물론 안하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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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l존l슨 2021-05-18 22:43:12 44 0
베댓에 반대 박혀있는거 보면 진짜 무섭다. 조용히 반대만 박고 가는게 진짜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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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 2021-05-18 22:47:42 33 0
이래도 전대갈은 호의호식하면서 잘 사는데 참 신기한 나라이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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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쓰는인간 2021-05-18 22:50:04 8 0
신묘역의 잘 정돈된 묘지부터 시작해서 구묘역으로 가면 말이 안 나옴.. 언덕배기가 죄다 묘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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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2021-05-18 23:21:04 18 0
625 무삭제판 영상 있을텐데... 엄청 충격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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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아 2021-05-18 23:22:44 11 0
꼭 광주 아니라도 민주화운동 사진은 어느 동네든 다 보는듯.. 나 부산인데 대학 다닐때 한번씩 부마항쟁 사진 많이 걸려있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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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김과장 2021-11-23 20:04:08 0 0
이런말하긴 그러지만 둘 다 숭고한 뜻이 있는 민주화운동이지만 잔인함으로 치면 518만큼 트라우마는 아닐듯… 부마항쟁은 결국 김재규덕에 학살수준까지는 안갔잖아. 518영상 초딩때 매년 봤더니 최루탄 박혀죽은 김주열씨 사진 봐도 충격이 덜할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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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빌런 2021-05-18 23:33:22 10 0
초등학생때 머리가 탱크에 깔려 턱뼈 잔해 남은거 봤다 잊혀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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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삐약 2021-05-19 00:05:38 22 0
이와중에 미얀마 생각나서 좀 슬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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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와곰팡이 2021-05-19 00:12:46 20 0
나도 어릴때 봤던 얼굴 부서진 사진 십몇년지난 지금도 못잊음. 저기 가면 자꾸 눈물주룩주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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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기기기기 2021-05-19 00:17:28 28 0
난 광주어르신들 전남어르신들 존경함 나라면 그렇게 할수 있었을까 고마움을 마니 느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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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루원장 2021-05-19 00:25:16 8 0
어두움을 부끄럽다하여 감춰버리면 더큰 어두음으로 자리잡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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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눈팅이었는디 2021-05-19 07:58:30 10 0
나 어렸을때는 518을 광주사태라 하던 때였는데 시내 나가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곳에 기습적으로 참혹한 광주 사진을 게시되어 있고는 했었지 그땐 뭔지 몰랐고 무섭기만 했는데 나중에 알고 화가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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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 2021-05-19 21:09:23 0 0
군대휴가때 서울역에서도 한참 보여준거 같음. 멍하니 응시하다보니 성질이 나더라 진짜. 특전병이라 특전사군복인데 거기서 가이드해주시는? 할머니가 피해가족분이신데 괜히 내가 미안해서 눈을 못마주치겠더라. 글서 예비군도 왠만하면 훈련소때 받은 일반병 군복 입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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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은애 2021-05-19 12:26:46 1 0
저거 초딩때만 3-4번은 소풍으로 간거 같다. 주구장창 저것만 가서 저 알만 오지게 기억에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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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선샤인 2021-05-19 13:45:08 6 0
제목 전라도랑 광주 아이들이란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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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등심 2021-05-19 17:11:20 0 0
글 쓴 사람이 경기도 사나봄ㅋㅋ 거기도 광주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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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리붕장어 2021-05-19 19:48:09 2 0
나도 이건줄 알았는데 보통은 전라도 광주 이렇게 안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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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oktokki 2021-05-19 13:51:30 2 0
참 슬픈 역사. ㅜㅜ 어떻게 견뎠을까 싶습니다. 아직도 5.18을 폭동이니 북한공작이니 이런 소릴하고 편한 세상에서 잘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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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식 2021-05-19 18:02:53 5 0
근데 뜬금없는데 전라도 광주 말고 광주광역시라고 해주면 안되냐 아니면 경기도랑 헷갈리는거 싫어서 그런거라도 해도 .대구나 부산을 경상도 대구 이러진 않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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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2021-05-19 18:13:07 3 0
이거보니까 궁금해졌는데, 난 지방사람이라 광주하면 당연히 광주광역시를 뜻하는데 서울,경기 사람들은 광주하면 경기도 광주를 뜻하는건가? 난 아예 전라도 광주라는 단어를 들어본적이 없음. 광주하면 당연히 광주광역시고 경기도 광주는 경기도 광주라고 설명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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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냥 2021-05-19 18:13:54 4 0
ㄴㄴ 메인은 전라도 광주라고 알고 경기광주를 따로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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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길씨 2021-05-19 18:15:47 7 0
왜냐면 서울에서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봤을 때 광주라고 대답하면 무조건 경기도? 전라도? 라고 물어보기 때문에 걍 한번에 말하려고 전라도 광주라고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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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냥 2021-05-19 18:17:16 0 0
광주애들은 딱 억양에서 경기도랑 티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광/주| 이러면 광역미광주 말하는거 딱 알아뵈던뎅 아니더라도 광주라하면 경기도광주는 잘 생각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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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길씨 2021-05-21 11:22:06 0 0
슬픈냥/ 그거 서울 올라온지 며칠안대서 그럼ㅋㅋ 전라도 사람들은 은근 억양 고치기 쉬워서 1년만 살아도 다들 서울사람인줄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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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 2021-05-19 20:07:15 1 0
나도 어릴때 견학 갔다가 사진 보고 충격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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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아이들에게 은근 트라우마인 장소.jpg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