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하는말입니다..
4년제 공과대학나오고
27살 28살 황금같은 시간 날렸다.
2년동안 아무것도안하다가
29살에 큰일남을 느끼고
지금 기사자격증 공부중이고
어학능력도없어서
내년 공시 준비중.
멘탈 개터진다.
그런데 버티는건
내주변에 공기업 공무원 중견기업 대기업 취업한 친구들이
지금이라도 안늦었다 . 너가 정신차렸다니 기쁘다
이런 말을 해줌.
무조건 자격증을따고
무조건 공부를 하고
무조건 똑똑한 친구들 하는거 따라해야된다.
혼자서 마이웨이 인생 사는건
절대로 비추천.
공부 외에 일이 없다.
난 안될꺼야 같은 나약한 마인드도 절대 금물.
안되도 해라.
무조건 해라. 그냥 해라. 닥치고 해라.
진짜 .. 코로나 이후로는 너무 심해짐.
코로나 이전에는 공부 안해도 그냥 장사하면서 먹고살았는데..
나는 친구들이 없었으면 이 나이에 돌대가리로 공부다시한다고
생각도 못했을꺼야.
사실 알아 나도 지금 존나 늦은거.
사실 알아 나도 지금 존나 좆된거.
근데 내가 살아갈 날중에 지금이 가장 젊은데
벌써 포기할수 없어서 할뿐이야.
절대 인생 조지는 선택은 안되..
무슨일이있더러도 포기하지말자..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버티는 중..
이악물고 해야지..
혹시라도 여기서 나와같이 냉소적으로 인생을 포기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할수있는 만큼이라도 포기하지말고
하루에 한쪽이라도 좋으니 놓치말고 공부해라.
그게 몇년이라도 모이면 나중에 자산이 되겠지만
진실로 아무것도안하고 몇년이 지나면
그 자괴감은 형용할 수가 없음..
정말.. 모든걸 포기했어도 자격증은 의무적으로 공부하셈..
나와같은 후회를 하는 사람이 없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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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dltm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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