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되었던 메이드인어비스를 봤음.
소아 성애, 페도 같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만화라며 추천한 사람이 욕을 먹기도 했는데
일단 로리콘（미성년 소녀에 대한 성적인 관심） 성격의 만화는 아님.
다만 내용이 너무 고어한데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써서 더 크게 다가오는게 있음.
여기서 고어하다는것은 체인소맨, 주문회전처럼 그냥 다 죽이고 썰어버리는 그런게 아니라
잔인함,슬픔,감동,사명,역함,분노를 복합적으로 ㅈㄴ 섞어서 뇌에 때려박는거임.
애니,영화 보는거 좋아해서 볼거 다 본 나조차도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충격이었음;
근데 또 내용은 재밌어서 끝까지 달림. 거대한 세계관과 참신한 설정이 날 자꾸 끌어당김.
만화의 주 내용이 어비스라는 거대한 구멍에 자신도 모르게 이끌려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인데
시청하는 나도 빨아들임.
추천할만한가?하면 당연히 명작이라며 추천할만한데 만화의 내용을 말하면 듣는것만으로도 구역질이 느껴질 수준이니
이런 장르에 익숙한 사람만 볼 것.
근데 왓챠 후기들을 보면 ㅈ같은데 재밌어서 끝까지 달렸다는 내용도 많은걸보니 일반인도 볼만한것같긴함 ㅎㅅㅎ
또한 퍼리 장르로도 유명한 작품이니 평소 퍼리퍼리 하던 웃대인들에게도 추천한다.
초반이 좀 지루한데 나는 나나치（사진의 토끼）때문에 계속 달림
아름다운 그림체와 ost 때문에 만화책이 아닌 애니로 먼저 ㄱㄱ.
1기 > 깊은 영혼의 여명（극장판） > 2기 순서로 보면 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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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깎는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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