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올해초 결혼 해서 같이산지 10개월 되는 와이프가 있음

서로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사귄지7개월 만에 결혼함

근데 만나기전엔 서로 맘에 안들어서 예의상 만났음 ㅋ

현재 조산기가 있어서 입원한지 한달여 됐고

병원비도 꽤 나올거같은데 문제는

와이프가 요새 걱정이 더 많아진거같음

병원비에 조리원비 산후도우미 그외 아이용품

아이용품은 거즘 다 샀고 유모차 카시트 옷 소독기 유축기 뭐 기타등등

받은게 90퍼임 배넷 저고리는 또 누나가 사준다하고

당근마켓 감사함 진짜 ㅋ 이걸로 거즘 100만은 아낀듯

아무튼 이래저래 들어갈돈 많다고 요새 만원이라고 아낄려고 하는데 짠하고 화도 나고 그럼

돈걱정 하지말고 너랑 아이만 생각해라

이런 상황이면 이기적이어도 다 이해한다

뭐 내가 좀 바쁘긴한데 머리감겨주고 세탁물에 집에가면 강아지도 씻기고 노견이라 아프고 뭐 대충 그런 상황임

이게 미안하다고 울상임ㅋㅋㅋㅋ

난 자취 10년넘게해서 집안살림 이런거 안어렵고 효율적으로 한다 생각함

그래서 하루는 앉혀 놓고 통장 잔액 확인시켜줌

회사에서 보너스다 뭐다해서 700정도 들어옴

결혼 축하금 200들어옴 적금 만기 120만 들어옴

아이 태어나면 100만 또 100만 들어옴

그리고 조산기산모 지원금액 최대300（병원비지원정책）있음

조리원비 90퍼 지원해줌 시에서 해주는걸로 알고있음

산후도우미 시에서 또 80퍼 지원해줌

내 통장에 이번달에만 1000찍히고 반정도 남음

있을때 아끼는게 맞지만 아이태어나는데에 아낄생각없음

그리고 내가 눈코뜰새 없이 바쁘긴 하지만 디아2 할시간은 있음 ㅋ

아무튼 와이프가 본인이랑 아이걱정만 하면 좋겠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