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에 진료하는 병원찾아서 왓는데
나밖에 없음ㅋㅋㅋㅋ 진단받으려고
그 개인정보란 그런거 적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반말찍찍 하시면서
자기 화장실 갔다온거라고 먼저 접수한다는거야
그래서 먼저 하시라고 했지
간호사 분이 여기 처음이시냐고 하니까
40년 째 여기사는데 그것도 모르냐고 화냄
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누나 당황ㅋㅋㅋ
결국 존함 여쭤봐서 접수 하시는데
초진이었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나처럼 인적사항 적는데 궁시렁 궁시렁 되시면서
적으시길레 난 다 적어서 접수하려고 종이 드리니까
그 할아버지가 간호사누나 한테
뭐하는거냐고 자기가 먼저라고 징징됨
그래서 내가 먼저 해드리라고 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할아버지 인적사항 다적는거 까지 기다림ㅋㅋ
간호사 누나가 어디가 아프셔서 오셨어요 하니까
할아버지 끝까지 반말로
"귀가 아프니까 이비인후과 왔지" 시전 ㅋㅋㅋㅋㅋ
그리고 접수끝나고 간호사 누나가
할아버지께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시라 했거든¡¿
근대 할아버지가
사람도 없으면서 뭘 기다리라면서
의사선생님 계신 곳으로 들어갔엌ㅋㅋㅋㅋㅋ
그런대 다른 할아버지
목소리가 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 보니까 여기 의사선생님도
연세가 있으셨음ㅋㅋㅋ
의사선생님 이 반말로 환자분한테 화내심ㅋㅋㅋㅋ
그 할아버지 바로 죄송합니다 함ㅋㅋㅋㅋㅋㅋ
시간좀 지나고 그 할아버지 진단실에서 나오시는데
얌전해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나 진단받을순서 되서 의사선생님 뵈로가니까
등치크시고 백발의 젠틀하신 의사선생님이셨음
ㅋㅋㅋㅋㅋ나한테는 손주보는거마냥
상냥하게 존댓말로 진찰해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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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