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1-10-07 23: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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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백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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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2천만원 빌려가고 2년동안 단 하나도 안갚고
회사 트러블까지 겹치면서 스트레스 맥스 찍었는데
돈없어 죽자고 꼬시던 인간이
이번 기회에 그냥 같이 죽자고 하니까
싫다고하길래 됐다고 카톡 차단하고
한달 지났지
진심 저 죽겠다고 힘들다고 찾아가서
굶지 말라고 밥멕이고 생활비고 다 빌려 주고
지 아프다고 사기친것도 눈 감아 줬건만
단 한번 공중전화 날리지도 않고
집 찾아와 문 두드리지도 않고
그래도 인간의 도리는 지키자고
얘기해서 원만히 관계 끝내려고 했건만
번호 정지 시키고 카톡 차단해 놨네
거짓말에 사기꾼에 시발 내 이제껏 이딴걸 인간을 믿고 왔구나 싶다.
진심 한달 기다려보고 홧김에 말한것도 철회하고
인간이 어디까지 추해지는지 함봐야겠다
일단 법률사무소 가야겠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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