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회성이 왜 이리 없지 [53] |
작성 2021-10-08 04: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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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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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무슨 반응을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음... 정말 할 줄 아는 표현이라고는 공감이랑 맞장구밖에 없는 거 같음...
게다가 진심으로 공감해줬는데 내 표정에서 진정성이 안 드러난다는 말도 들은 적 있음
그 이후로 표정관리에 신경쓰다 오히려 더 어색한 상황을 만들어버리기도 함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몇 없던 친구도 거의 다 손절당하고...（코로나 탓이 크긴 함）
이런 것들 때문에 계속 우울했는데 요즘은 자신에게 화가 남
ㅅㅂ 인간관계 없는 삶은 불가능한가
쉑빡따뚜루켄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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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랑 맞장구만 처줘도 대화할때 좋게느껴지든뎅 괜차나
코렐라인
2021-10-08 
푸리아이
2021-10-08 
T없OI맑은Or이
2021-10-0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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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를 공부하셔야겠네요
잼라이브
2021-10-09 
마술고양이
2021-1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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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어색하지 않게 붙어있는게 좋던뎅 교감만 있으면 말은 중요하지 않다고봐
널죽이갯다
2021-1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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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 구나
치킨리즈시절
2021-10-0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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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같은거 읽어보셈 도움됨
꽃동네오빠
2021-10-08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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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남한테 맞추려고 하지 않아도 됨. 맞장구, 잘 들어주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그리고 진심으로 공감해줬는데 진정성을 못느낀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내 기준에서는 예의 없는 사람이라 생각함.. 내 진실된 마음을 전달했는데, 자기가 진정성을 못느꼈다는 이유만으로, 그 짧은 순간에 거짓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람이니까..
대체왜그러냐
2021-10-0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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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내가 생각했을 때 재미없는 농담 그냥 웃고 넘기면 괜찮은데 꼭 뭔가 대답하길 요구하는 사람이 있어 내가 그만큼 센스가 없는디...
공작소
2021-10-0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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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P 구나?
달과계절
2021-10-08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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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휘둘리는 거 보다는 소신대로 행동하는게 좋을거 같아, 이럴땐 이렇게 말하고 저럴땐 저렇게 말하고 남이 뭐라하든 이 형식은 계속 유지하자는거지 어짜피 남들도 크게 그런거에 신경 안쓸거야
배춘식
2021-10-0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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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말주변없고 보통 상대방 얘기하는거 듣기만하는데 웃겨서 웃으면 억지로웃는거같다카고 그랬음ㅋㅋ 리액션에 영혼이없다고 근데 난 진짜 웃겨서 웃은건데.. 근데 굳이 변하려고 안하고 있는그대로 일관성있게 생활하니까 얘는 원래그런갑다 하더라구 너무걱정하지마
dw11051112
2021-1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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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맞장구랑 공감 하는 법도 모르는데 부럽다!
2021-10-08
푸리아이
2021-1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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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금방 친해지긴 하는데 관계를 지속하는 방법을 모르겠어 코로나로 인해 명예로운 죽음을 맞을 수 있었지
갈릭버터오렌지
2021-1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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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왜 내이야기 하냐....나랑 똑같네
은은한땀맛
2021-1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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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나랑 친구할래...?하...
보야부소방관
2021-10-0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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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서 지금 소방학교 공식 왕따입니다 같이 홧팅합시다 진짜 저 자신한테 매일 충격받고 있어요 내가 이렇게 말을 못하고 사회성이 없었는지..
실리콘
2021-1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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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학원을 다녀보시는건 어때요?
귀여니소설번역판
2021-10-0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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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웃대인들아 남의 기준에 맞춰 살지 말어라. 살다보면 지조옫대로 사는 새1끼가 더 많더라. 구러면서 뻔뻔하게 잘만산다 너무 눈치만 보고 살지들 말어라. 운동 뻠핑 많이해라. 그거 니 잘못인거처럼 말하는데 사실 만만하게 보는거다
귀여니소설번역판
2021-10-08
롱패딩
2021-1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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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하고 연습하다보면 좀 늘긴 하더라 스킬적인 것도 은근 커서
박하같은화함
2021-10-0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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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딩때 그랬었는데 유튜버 중에 엄청 잘 웃는 유튜버를 내가 많이 시청했는데 그 유튜버 웃음소리 전염돼서 따라 웃다보니까 리액션 좋다고 칭찬 받고 있었음 리액션 좋은 사람을 가까이해서 따라하는 거 오때
멘탈이간장종지
2021-10-08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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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괜찮다는 소리 들어봐야 아무 소용없음. 그 손절한 사람들도 인터넷에서 모르는 사람한테는 괜찮다고 위로하고 있음. 성격 말투 고치려고 해봐야 안됌. 솔직히 어떻게 하는 지 알았으면 벌써 했어. 모르니까 지르고 손절 당하는 거지. 난 걍 포기하고 사람 최소한도로 만나도 되는 직업 선택했음. 난 일단 돈을 벌고 아무에게도 손 벌리지 말고 사회에 나란 민폐 안 끼치고 혼자 살다 가는 걸 목표로 잡았어. 뭐 어때. 범죄도 아니고. 똥 안 싸고 조용히 도태되는 것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평행우주론
2021-10-09
탕탕소년단
2021-10-09
토끼냠냠러
2021-10-0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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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신경쓰면 더 어색해짐 그나마 친한친구들 만나는 자리에 가서 억지로 말 안해도되니까 친구들은 어떻게 얘기하는지, 어떤 표정 짓는지도 보고 그래 많이 겪다보면 자연스레 사회성은 늘게됨 그리고 날 아예 모르는 새로운 집단을 늘려야함 집단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내 모습이 조금씩 다를거란말이야? 그중 제일 나은 내모습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면됨 친목모임 이런건 또 지금은 부담스러우니까 운동학원같은 말 많이 필요없는곳부터 시작하면어때
alsd99
2021-10-0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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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얘기할딴 고개 겁나 빠르게 끄덕이먼서 박수쳐주면서 따봉따봉해주고 좀 안좋은 얘기할때는 초조한들 주먹을 빠르게 몇번 쥐었다폈다하면서 입술을 입안으로 잠깐동안만 넣어주면 어디가서 리액션안좋다는 얘기는 안들을거임 ㅋㅋ 지금 따라해보셈 ㅋㅋ
박포페
2021-10-0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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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음 그냥 선천적인 성격이 그런거라서.. 나도 엄청 내성적인 편이라서 맨날 듣는 소리가 다가가기 어렵다 차가워보인다 이런 말 뿐임. 리액션에 영혼 없다는 소리 많이 듣고. 그나마 지금은 살려고 사회성 조금 키워놔서 걍 적당히 회사 다니고 살만함. 그래도 성격 개차반 난게 아니라 그냥 사회성 떨어지는거라면 인간관계는 그냥 맘 맞는 친구 1-2명만 두고 사는게 속 편해.. 나도 말하자면 긴데 진짜 친구라고 할 만한 사람은 딱히 없음.
게이종합선물세트
2021-10-0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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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위로 하는 말들 감정적으로 위로만 받고 행동은 무조건 바꿔 무슨 짓을 하든.. 현실은 사회성 없는 사람들은 ㅂ신 취급 당하게 돼 내가 진정 마이웨이에 남 눈치 단 1도 신경 안 쓴다는 성격이 아니라면 절대 무조건 하루라도 더 빨리 바꾸는게 작성자에게 좋을거야 위로는 위로고 현실은 현실이다
심포졸
2021-1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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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하는게 귀찮아서 필요한 얘기 아니면 말 잘안하는데 너무 남 의식하지 말고 사세요..피곤합니다..ㅋ
등둥등둥
2021-10-0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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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회성 부족해서 그냥 남들 하는반응이나 행동 외워서 따라함 ㅋㅋㅋ 마음에서 우러나오진않음
마법소녀팬티덮밥
2021-1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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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이렇게 된거 진정성 그런 얘기하는 사람이 말할때 코도 파서 먹어버리세요 !
화려한알감자
2021-10-08
파이어헌터
2021-10-0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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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해라. 내가 딱 그랫는데 운동하고 자신감 뿜뿜됐음.
댄싱제노
2021-10-0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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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외향적으로 바뀌는건 힘듬. 하지만 많은 사람들과 교류 하면서 사회성을 학습 해서 남들 따라할수는 있음.
옆에있을게
2021-10-0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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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옛날에는 무슨 말했다가 괜히 말했나 싶어서 하루종일 후회하고 좀 소심한 편이었어. 근데 이젠 그냥 철판 깔고 다님 인간관계나 그런거 연연하는 거에 지쳐서 이렇게 된 것 같긴한데 해보면 세상 편하다ㅋㅋ 그렇다고 막말하고 다니는 건 아니고 첨보는 사람한테도 그냥 말 붙이고 친구처럼 대하는 그런 식인데 다들 싹싹하다고 좋아하더라구.. 흐름이나 그런 것만 잘 읽으면 돼
Webbb
2021-1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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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한번 써봐 나도 했던 방법인데 그냥 내 성격에 대해 차분히 써내려가니까 객관화해서 보게 되더라구
요한스님
2021-1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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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네...? 난 감정의 동요도 크게 없어서 표정변화가 별로 없어서인지 리액션 해주면 영혼 없어보임ㅋㅋㅋ 그래서 가식으로나마 그런 리액션 잘하는 애 보면 부럽기도하지만 막상 내가하면 기 빨려서 하다가 현타옴
너같으면하겠냐
2021-10-0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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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사람이니까 누구나 당연히 그사람에 대해서 아는게 없지. 아는게 없는데 무슨 할말이 있어. 차이가 있다면 다른사람은 마주한 사람이 자길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너보다는 관심이 덜하다는거야. 즉 너는 자존감 부족이라고 보면 되. 일례로 마주한 사람한테 칭찬을 들으면 어색함이 훨씬 덜해지고 너도 말하기가 수월해지지. 그건 칭찬을 받고 자존감이 올라갔기 때문이야. 사회성이 뛰어난 사람이란건 따로 존재하지 않아.
하라아빠
2021-10-0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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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은 만드는거더라. 그 배우들도 보면 표정이 자연스래 바뀌는 분들있잖아 얼굴에 근육이 많은거 같다고.. 나도 어릴때 그거보고 약간 일부러 표정을 만들려고 되게 애썼거든... 근데 그게 도움이 되긴 한 모양. 호감표시나 싫은티나 얼굴로 잘 티내니까. 사람 사귈때도 쫓아낼때도 되게 도움이 되더라
스테판
2021-1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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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데 잘 안 고쳐짐... 몇 년 더 있으면 40인데 괜찮아 이렇게 살아도 물질적으로 부족하지 않게 살게 됨,, 단 여자는 못 만남
구렉꾸나
2021-10-0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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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처럼 그랬던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저의 경우에는 모든걸 너무 진지하게, 온 힘을 다해서 하려고 했어요. 그러니까 할 말이 없죠. 천천히, 무게감 있게 말하되 대화를 가볍게 하세요. 너무 한마디 한마디에 큰 의미를 두지말고요. 내용은 가벼워도 되지만 마음은 진중하게. 그리고 저는 대화중에도 너무 나 자신에게 집중했어요. 대화를 할때는 편안한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집중하세요. 낯선 사람과 대화하더라도 인류애를 갖고 그 사람을 헤아리세요. 그렇게 하면 안부를 먼저 묻게 되기도 하고, 그러면 그 사람도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이야기 할겁니다. 특별한 말을 하려고 하지 마세요. 대화의 내용보다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똑같은 말이라도 자신감있게 웃으며 눈을 보며 얘기하세요. 만약에 할 말이 없어서 적막이 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눈을 보며 웃음지어보세요. 약간은 장난스런 마음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이거는 이성에게 특히 좋습니다.
구렉꾸나
2021-10-0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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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할 말이 없다는건 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는거에요. 저도 사실 남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는데, 생각을 바꾸니 없던 관심이 조금 생기더라고요. 상대방에 대해 뭘 알고 있다고 단정 짓지 마세요. 사람은 생각보다 자신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아요. 내가 모르는 아픔도, 기쁨도 있죠. 재밌는 경험도 있고요. 이것에 도달할려면 소위 의미없는 대화가 필수에요. 의미없는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거죠. 의미없는 대화는 그저 서로 믿을 수 있는 관계인지 자꾸 확인하는거에요. 또 한가지 좋은 방법은 세상은 내가 만들어간다는 생각이에요. 사람은 내가 하기 나름입니다. 내가 잘 대해주면 그 사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요. 그런게 참 재밌어요. 그 사람 생각해서 음료수 하나라도 챙겨주면 나중에 그 사람도 당신을 아주 반갑게 마주할거에요.
제발님
2021-10-09
제발님
2021-10-09
구렉꾸나
2021-10-0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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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말에 큰 의미를 두지 마세요. 사람은 다른 사람을 평가 할 자격이 없어요.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 불쌍한 사람이에요. 그런 안좋은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그 사람들, 얼마나 불행합니까. 그러니 내가 거기에 신경 쓸 필요가 없죠. 이런 생각을 자꾸 하다보면 열받기보다는 그 사람이 측은해집니다. 힘내세요. 사람들은 자꾸 뭘 아는척하지만, 사실 아무것도 몰라요. 아는척 하는 사람일수록 더 모르죠. 그러니 너무 신경 쓸 필요 없어요.
꼬리있음
2021-10-0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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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쌓는 건 무척 큰 노력을 요함. 상대방 기분이 어떤지, 지금 무슨 얘길 하려는건지, 무슨 대답을 듣고 싶은건지 눈치도 볼줄알아야하고, 그 사람과 상호작용하기 위해서 내 표정, 목소리, 어투, 행동 등을 적절히 사용해야함. 이게 선천적으로 되는 사람도 있고 안되는 사람도 있음. 안되는 사람은 그만큼 노력해서 커버치던가, 선천적으로 되는 애만큼은 인간관계 쌓는게 어렵다는걸 얼른 받아들이고 나랑 성향 비슷한 친구를 찾는 게 좋음.
오늘도평화로운
2021-10-0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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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에 무감하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친구들의 대부분은 아주 어렸을때 부모, 특히 어머니와 충분한 애정관계를 나누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공감하기 어렵다는것은 정을 받는것도 주는과정도 조금 모자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하루 세개씩 이라도 자신을 칭찬하는 일기를 써보고 약간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거울을 보며 미소짓거나 활짝 웃는 연습도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예쁜 선인장이나 다육이 같이 기르기 쉬운걸 방에 들이시고 애정을 주는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 제 가족이 치료받아본 내용 -
구렉꾸나
2021-10-0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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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다른 사람들을 내가 돌봐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을 아기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물론 아기대하듯이 하면 안되고요. 조금 더 넓은 시야로 위에서 보는거죠. 아래에서 허둥지둥대는게 아니라, 온전히 내 선택으로 관계를 이끌어가는거에요.
코렐라인
2021-10-0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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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 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하나하나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해요 모두
라비츄
2021-10-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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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변화는 어려울거야 ㅜ 그래도 반응하려 노력하고 안될땐 그냥 미소지어. 그리구 나중에 천천히 네 마음은 이야기 해 줘. 이해해주는 사람들은 기다려줄거야. 그리고 주변은 많이 관찰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받아치는지 대화하는지... 바로 바뀌긴 어렵지만 새로운 환경이 시작될때 분명 도움이 될거야
Zz웃대짱짱zZ
2021-10-09 0
0
ㅋㅋㄱ난 공감도 못함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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