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이 조용해지는 순간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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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촌으로가볼까 2022-01-12 17:27:24

591

0 통원버스 사고... 진짜 경험해보면 알지... 왜 그 자리에 없었을까란 죄책감에... 운전수를 향한 원망에... 거의 30년이 흘렀는데도 아무 것도 지울 수가 없다...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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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2022-01-12 20:17:27 139 0 늘 지켜보고 있을겁니다.. 너무 아파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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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신발이딴것도오네 01-12 20:33:57

328

0 장례일하면서 사고가 외인사 압사 절단사 기타및불상 썩은거 다보고 염했는데 진짜 짜증날정도로 힘든게 20살미만애들임.. 경직푼다고 풀어도 애들근육이 있겠냐.. 그냥 안마해주듯 해주면 풀어진다.. 애기들은.. 굳어있음 난 안푼다 살려고 그리발버둥친 아이에손길을 못어루만지지못할꺼라면 미련을두지않도록 그냥입힌다... 그날은 퇴근하고 하루종일 술만마시고자야 잘수있다 그것도울면서 [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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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리? 2022-01-12 17:09:04

211

0 마누랄잃은 남자를 홀아비라하고 남편을잃은 여자늘 과부라하지만 아이를잃은 부모를칭하는단어는 없다 마음이 찢어지게 아프기에 뭐라부를지 칭호를정할수없다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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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리? 2022-01-12 17:09:04 211 0
마누랄잃은 남자를 홀아비라하고 남편을잃은 여자늘 과부라하지만 아이를잃은 부모를칭하는단어는 없다 마음이 찢어지게 아프기에 뭐라부를지 칭호를정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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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람 2022-01-12 20:10:32 39 0
교통사고로 응급실에서 사망판정받은 어린아이의 어머님이 무너져 우는 모습을 방송에서 본적있는데, 스피커로 전해들리는 소리임에도 무서울 정도로 처절해서 나조차도 깊은 구덩이로 끝없이 떨어지는 기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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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무기 2022-01-12 20:26:47 52 0
자식이 먼저 간 부모를 본적은 없지만 임병장 사건 터졌을때 임병장 아버지가 내 앞에서 투항유도 방송 했었는데 살인마가 된 자식한테 투항유도 방송하는 아비의 슬픔도 내가 느끼기엔 너무 처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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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남 2022-01-13 01:13:39 17 0
남편과 부인은 언젠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 사랑할수있지만 부모는 평생 그 아이의 부모이기때문 아닐까? 너무 마음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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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촌으로가볼까 2022-01-12 17:27:24 591 0
통원버스 사고... 진짜 경험해보면 알지... 왜 그 자리에 없었을까란 죄책감에... 운전수를 향한 원망에... 거의 30년이 흘렀는데도 아무 것도 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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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아무생각이없다 2022-01-12 19:56:10 46 0
아.....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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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2022-01-12 20:17:27 139 0
늘 지켜보고 있을겁니다.. 너무 아파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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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는내맘조또몰라 2022-01-13 15:25:02 6 0
소중하게 가슴에 품고 계시네요.. 늘 아름다운 모습으로 빛나길 원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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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19:45:17 게시물이 3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2-01-12 16:54 / 이동: 2022-01-12 19:45
- 어시스트: 빨간색볼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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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enni 2022-01-12 19:53:30 2 0
맴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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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답정너코난 2022-01-12 20:10:56 8 0
게시물만 봐도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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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맛초코주세여 2022-01-12 20:13:52 2 0
어떤 슬픔일지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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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신발이딴것도오네 2022-01-12 20:33:57 328 0
장례일하면서 사고가 외인사 압사 절단사 기타및불상 썩은거 다보고 염했는데 진짜 짜증날정도로 힘든게 20살미만애들임.. 경직푼다고 풀어도 애들근육이 있겠냐.. 그냥 안마해주듯 해주면 풀어진다.. 애기들은.. 굳어있음 난 안푼다 살려고 그리발버둥친 아이에손길을 못어루만지지못할꺼라면 미련을두지않도록 그냥입힌다... 그날은 퇴근하고 하루종일 술만마시고자야 잘수있다 그것도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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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이타 2022-01-12 20:35:40 49 0
...글로만 읽어도 마음이 찢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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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슬라 2022-01-12 21:02:04 28 0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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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빠짐주의 2022-01-12 23:07:17 11 0
다들 운전 조심해서 하고 자기 하는 일 규정이니 지침에 맞게 하고 일하면서 돈 몇푼에 양심 팔지 마라. 융통성 없고 고지식한 놈이라고 욕 먹을지 몰라도 그렇게 바르게 산 인생이 자기도 모르게 사람 목숨 몇을 살릴지 아무도 모를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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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렀소 2022-01-12 23:13:36 38 0
병원에서 일하던 어느 날, 응급실에서 강심제가 계속 처방 나왔음. 1분에 2앰플씩 끊임없이 처방이 나와 확인전화 하니 어린 아이가 죽었는데 강심제라도 넣어라며 보호자가 자지러 지는 바람에 그렇다 하더라. 결국 50앰플정도 처방 나왔고 그게 아직도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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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흑마 2022-01-12 23:59:02 24 0
아버지 모신 납골당에 자주 가는데 옆 라인에 태어난지 3개월 된 아기의 유골함이 있음. 사진도 붙어있는데 볼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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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늙은 2022-01-13 02:45:12 2 0
그냥 이런글보면 맘이 무거워지고 말았는데 부모가 된후로 이런글 우연히라도 보면 눈물이 멈추지않네요.. 부모님심정을 감히 상상도못하겠어요 그냥 잘못된거 혼내서 애가 울어도 맘찢어지는게 부몬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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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PPA 2022-01-13 16:54:23 0 0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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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찐따임 2022-01-14 14:48:00 0 0
나도 전에 장염에 몸살겹쳐서 죽다 살아났는데 눈떠보니 응급실. 근데 시장통도 아니고 시끄러워서 깸. 한쪽 구석에서 아줌마들 여럿이서 막 싸우고 경비들도 같이 이러쿵 저러쿵. 근데 갑자기 밖에서 젊은여자 절규와 함께 어깨쪽 피 철철흘리는 애안고 뛰쳐들어옴. 팔이 반쯤 뜯겨져나간거 같은데 애는 쇼크로 기절한거같고 순간 조용해지고 애엄마 숨넘어가는 소리만 들림. 아줌마들 혀차면서 안쓰러워하는 모습으로 바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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