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있는 사람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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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세짜세 2022-03-08 20:33:31

555

0 우울증 있다는데, "내가 봤을땐 잘 웃던데?? 지난번엔 재밌게 잘 놀던데?? 그냥 뻥 아니야?" 하지 말라는 뜻.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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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닥터355mL 2022-03-08 18:48:05

447

0 겉으로 보기에는 일부러 존나 밝은 척 하고 다닌다는 뜻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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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팔 2022-03-08 21:51:13

198

0 tmi) 두번째 짤의 마지막 줄 두번째 남자는 너바나를 포함한 시애틀 그런지 빅4 중 하나인 밴드 사운드가든의 프론트맨 크리스 코넬임. 오랜 기간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받아 약물 복용을 해왔고, 결국 2017년 5/18에 자살하심. [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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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의왕 2022-03-08 21:46:53

0 우울증걸렸는데 왼쪽같은 사람도 있음?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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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탄소년단 2022-03-08 21:50:40 75 0 남들한테 우울증이라고 동네방네 광고하면서 자기가 먼저 들쑤시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체로 우울증보다는 애정결핍 관심병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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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떡 2022-03-08 18:46:26 7 0
조울증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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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쟈 2022-03-08 18:52:36 27 0
가면성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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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잉어 2022-03-08 18:46:34 5 0
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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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톤정 2022-03-08 18:46:49 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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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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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왕야추킹 2022-03-08 18:55:02 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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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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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드 2022-03-08 22:02:15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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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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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닥터355mL 2022-03-08 18:48:05 447 0
겉으로 보기에는 일부러 존나 밝은 척 하고 다닌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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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가는누렁이 2022-03-08 21:45:59 8 0
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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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젼남친 2022-03-08 21:47:57 45 0
ㅇㅇ 나 중증 우울증 왔을 때 그거 극복하려고 존나 억지로 서비스직 관련 일 했는데 사람들이 너 존나 천직이라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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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양배추운송연합 2022-08-14 06:14:08 0 1
밝은척이라기보단 사람만나면 밝아지는거임 혼자있으면 왼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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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세짜세 2022-03-08 20:33:31 555 0
우울증 있다는데, "내가 봤을땐 잘 웃던데?? 지난번엔 재밌게 잘 놀던데?? 그냥 뻥 아니야?" 하지 말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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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린쓰다 2022-03-08 20:40:18 24 0
우울증이 있으면 웃음에 여운이 안남음. 다 그런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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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없는짝귀공룡 2022-03-08 21:37:20 2 0
쌉정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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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두 2022-03-08 23:39:30 20 0
우울증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요즘 들어 웃을때 진짜 너무 재밌어서 너무 웃겨서 웃기보다 그냥 자동반사적으로 입력됐으니 출력하는것 처럼 웃음이 나는거같음.. 진짜 너무 웃겨서 재밌어서 행복해서 웃은게 너무 가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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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두 2022-03-08 23:39:57 0 0
요즘도 아니고 꽤 오래됐구나 한 2년은 된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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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ae426 2022-03-08 20:53:15 23 0
편하게 내 치부를 다 말하고 속마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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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쥰비 2022-03-08 22:51:56 2 0
맞아요...너무 편하죠..ㅋㅋ 근데 그냥 니가 마음 편하게 먹어 이런 대답으로 돌아오면 속터지기도 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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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춘o 2022-03-08 21:34:41 17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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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만세 2022-03-08 21:39:17 17 0

나 우울증 맞네... 겉으로만 밝아보이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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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 21:42:13 게시물이 3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2-03-08 18:46 / 이동: 2022-03-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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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노프 2022-03-08 21:46:45 1 0
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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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의왕 2022-03-08 21:46:53 1 0
우울증걸렸는데 왼쪽같은 사람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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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드링크 2022-03-08 21:48:04 29 0
집에 있을 때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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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탄소년단 2022-03-08 21:50:40 75 0
남들한테 우울증이라고 동네방네 광고하면서 자기가 먼저 들쑤시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체로 우울증보다는 애정결핍 관심병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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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쥰비 2022-03-08 22:49:34 29 0
ㄴ 안그런 경우도 있습니다..저도 우울증있었는데 극복하려고 일부러 주위에 말하고 다녔어요. 감기처럼 가볍게 여기고 쉽게 이겨낸다고 마음먹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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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킬러 2022-03-08 21:50:12 2 0
몇년전.. 무리하게 밝은척하며 웃으면서 드립치던 내 모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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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팔 2022-03-08 21:51:13 198 0
tmi) 두번째 짤의 마지막 줄 두번째 남자는 너바나를 포함한 시애틀 그런지 빅4 중 하나인 밴드 사운드가든의 프론트맨 크리스 코넬임. 오랜 기간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받아 약물 복용을 해왔고, 결국 2017년 5/18에 자살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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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팔 2022-03-08 21:56:01 41 0
그리고 첫번째 줄 두번째 남자는 모두가 잘 알다시피 밴드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고, 역시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가 있었음. 앞서 언급한 크리스 코넬과 매우 돈독한 절친 사이었는데, 크리스의 사망 이후 그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는 이야기도 있었음. 결국 체스터도 같은 해 7/20에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공교롭게도 그날은 크리스의 생일이었음. 두 천재분들이 이렇게 맘아프게 가서 참 슬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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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ter 2022-03-08 23:53:24 23 0
베닝턴의 유작이 돠어버린 린킨팍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가사 보면 미칠거 같은게, 가사 자체가 노골적으로 거의 유서 수준임. 앨범 나오자 마자 크리스코넬 가고, One More Light 첫 공연 때 “이 노래를 크리스에게 바친다”라고 하고 불렀는데, 얼마 안가서 본인도 하늘로 감.... 결국 뮤직비디오가 체스터 베닝턴을 추모하는 뮤비로 만들어져 버림.. 저 둘의 관계는, 옛날 나가수때 임재범-윤도현 같은 관계라고 보면 됨. 크리스코넬은 대선배 격의 레전드급 보컬이고, 체스터 베닝턴은 젊고 팔팔한 베테랑 보컬. 체스터베닝턴은 크리스코넬 아들의 대부였을 정도로 돈독한 사이였는데.. 형님 가고, 얼마 안가 그 형님 생일 날 본인도 따라서 허망하게 가버림... 마초적인 문화가 주류를 이루던 락/메탈 씬에 우울증에 대한 큰 경종을 울렸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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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애나 2022-03-08 22:01:10 3 0
사진으로는 모르는데 실제로는 진짜 부담스럽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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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아가씨 2022-03-08 22:02:54 12 0
가장 슬픈 사람이 가장 밝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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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한그릇 2022-03-08 22:04:51 18 0
시모어 호프만 영감 참 좋아했었는데.. 누구나 부러워할 찬사받는 배우가 허무하게 가버리다니 사람의 속사정이란 알다가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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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어리니 2022-03-08 22:15:47 19 0
사회생활 하려면 어쩔 수 없음. 본인의 부정적인 부분을 감추기 위한 노력이자, 타인에게 불쾌한 감정 전염시키지 않기 위한 배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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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회전변화구 2022-03-08 22:26:43 35 0
조커보면서 제일 마음을 관통했던 말이 '정신질환의 가장 나쁜 점은 남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분명 우울하고 힘든데 이게 정말 내가 우울하지 않은척 해야 하는 이유가, 남들을 위한것인지 본인을 위한것 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기분좋아지는 행동(맛있는걸 먹거나,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을 하면 좋아질 거라 생각하지만 그 순간뿐이고 다시 또 감정의 바다에 가라앉는 자신을 보거나 그렇게 될걸 알고 나면 너무 힘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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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고독자 2022-03-08 22:35:15 2 0
이거맞땅 아무도 내가 우울증인거 안믿어주더라구ㅜㅜ오히려 머리속이 마냥 꽃받인줄 알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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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코튼 2022-03-08 22:41:56 3 0
힘들면 자기한테는 털어놔도 좋다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말을 막상 하자니 그 사람도 얼마나 이런 우울한 이야기 들어주기 곤란할까 싶어서 괜찮다고 하고 넘어가게 되는 것 같아ㅋㅋㅋ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도 오히려 더 밝은 척 하고 조금이라도 티나서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일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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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틱플레이어 2022-03-08 22:51:14 1 0
우울증 걸린 사람들 잘 분석해보면 그냥 우리랑 다를바 없는데 감기거린 것처럼 뇌에 에너지가 없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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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SW 2022-03-08 23:05:19 21 0
우울증과 우울장애를 혼돈하면 안되는거라서요. 한두달전 입원치료 직전까지 갔었는데.. 그냥 말그대로 인생내내 우울증이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아무감정 안느껴지는데 아무것도 못하겠고 아무것도 할수없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있는 내가 생존하고 있어도 되는걸까.. 라는 시기를 겪었네요. 자식을 위해서라면 움직이는게 엄마라고 하지만, 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하는데도 냉장고에 뭐 있으니까 먹어라, 밥통에 밥이랑 반찬 어디 있으니까 먹어라, 말은 해도 차려줄 힘도 내 입에 뭘 넣는것도 힘들고 싫어서 먹지도 않고 잠도 하루에 두세시간 밖에 못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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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SW 2022-03-08 23:08:34 17 0
그땐 그게 그냥 우울증인 줄 만 알았고, 생계를 위해서라도 뭐라도 해야하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뭐라도 해야한다 이성적 판단은 하고있는데 몸과 감성과 의욕이 따라 움직여주질 않더라구요. 그 두어달 기간 남은 돈 다 쓰고 아이를 위해 다시 직장을 잡고 또 심리치료를 주 1회 다니는데, 위기였던 것 같다고 아주 위험했던거라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마침 코로나 때문에 그 때 상담을 몇주 못가게되고 하면서 훅 나락으로 빠졌던 것 같아요. 지금은 이성이 감정을 누르고 다시 일상생활 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면은 돌아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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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SW 2022-03-08 23:12:18 20 0
마음이 무겁고 힘들고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특히 남들이 너 게을러. 라고 자꾸 하는거 듣지마세요. 게으른게 아니라 너무 힘들어서 힘이 없을 뿐 일 수 있습니다. 바닥까지 떨어지고 있다고 느낄 때, 바닥보다 더 바닥이 있다고 처음 알았을 때,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움직일 때 마다, 아.. 나는 이미 기존의 hp를 다 소진하고 mp를 hp로 변환하고 있구나.. 생명력이 갈려나가고 있는 기분이다.. 영혼이 소멸되어감을 느낀다.. 이런 생각이 매순간마다 들었어요. 상담이나 치료가 절실한 순간이니 그 순간의 나를 모욕하거나 채찍질 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다독이고 위로해주고 응원의 한마디를 해줄 수 있는 누군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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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SW 2022-03-08 23:19:12 17 0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고 약을 먹어야 한다는 걸 누구나 알아요.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병원에 가는걸 무시하거나 등한시하게 되죠. 그렇게 병이 깊어지거나 커지면 마음도 아프기 때문에 몸에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제일 먼저 먹는것, 자는것, 성욕에 대한 이상신호 - 과도해지거나, 급격히 떨어지거나 - 우울감과 자기비하가 심해지면 마음도 파괴가 되고 나 자신을 잃게 되어 환청, 이명, 환각, 환시 라고 부르는 것들이 따라올 수 있어요. 저도 잠이 오려고 할때마다 여러사람이 쉴세없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욕인지 험담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너무 무서웠어요. 그러다 더 심해지면 불안감, 공포, 경계, 의심 등 성격장애까지 발전하게 되고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모든 것엔 이유가 있고 아픔은 치유하지 않으면 곪아서 썩어가요. 남들 눈치 생각말고 내가 마음이 힘들고 아프다 생각되면 "그딴건 고민도 아니야, 뭐가 힘들다고 그래" 이딴소리 무시하고 무조건 도움을 찾으세요. 누구든 나한텐 내 고민이 가장 슬프고 힘들고 무거운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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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효녀 2022-03-08 23:37:16 6 0
내 주변에도 자살시도하고 그랬던 사람들은 되게 욕심없고 잘 웃어주고 그랬던거 같아.. 어릴때부터 너무 힘들게 자라서인지 해탈한거같은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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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맛카레 2022-03-08 23:49:10 2 0
남일 같지 않네 요즘 자꾸 목메는 내 모습이 무의식적으로 그려져서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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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봉ICE 2022-03-09 01:13:56 2 0
아 이거 나도 가끔 그러는데 우울증이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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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팀파워 2022-03-09 01:03:04 7 0
우울증 있는 사람들끼리는 약간 서로 알아보는게 있는듯.. 밝게 웃는데 우울해보이는 연예인들 다 자살하거나 치료받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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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걷는아이 2022-03-09 13:07:26 2 0
ㄹㅇ.. 티비에서 봤을때 뭔가 우울해보이는 느낌드는 연예인들 보면... 결국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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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풋맨 2022-03-09 01:39:30 1 0
체스터 성님...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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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씨아재 2022-03-09 06:54:26 5 0
예전에 한참 힘들 때는 원하면 3초 이내에 울 수 있었음. 대성통곡을 할 정도로 울음이 쉽게 나오는데, 막 웃으면서 회사 일도 볼 수 있어서 난 참 이중적인 사람이구나...이러면서 지냈고. 자려고 누워서 한참을 울다가 환청 같은 게 들리기도 하고 너무너무 슬퍼서 우는데, 갑자기 웃음이 터져서 막 웃다가, 다시 우울해서 울다가의 반복을 몇 번 경험했음. 진짜 지독하게 사람의 감정을 망쳐 놓는 게 우울증. 힘들 땐 주변에 도움을 청해야 함.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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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늙은 2022-03-09 09:31:25 2 0
처음엔 밖에서그냥 감정없는 웃음나오고 집에선 저게 웃긴가 싶어서 남들 다웃는거에도 난 공감못하고 이게 심해지니까 내가 상처받는일에 헛웃음나오고 좋은일에 내가 이럴수도있나 이게맞나 싶어서 울음나옴 나중엔 이래나 저래나 표정자체변화가 없어졌던적 있었음 ㅠㅠ 남들다 외향적이라고 알고있는데 겁내 소심해서 밖에서 실수한거없나 밖에나간시간보다 더생각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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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늙은 2022-03-09 09:32:14 2 0
제일 당황스러운건 저게섞여서 웃다가 울다가 반복할때 내가 제대로 미쳤구나 싶어쓰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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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댄스를하시네 2022-03-09 21:40:07 0 0
로비 윌리엄스의 자살은 정말 너무나도 충격이었음,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던 분인데 그런 마음의 병을 앓고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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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찐따임 2022-03-11 00:09:32 0 0
방어기제 + 사회생활은 내면을 숨기고 거꾸로 행동하게 만들때가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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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있는 사람들 특징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