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06-23 1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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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절, 고향인 코르시카에서 반역자로 몰리는 바람에 가족들과 간신히 도망, 프랑스 남부의 '툴롱' 에 당도한 나폴레옹.
그는 평소에도 글을 쓰는 것과（중2병글ㅎㅎ） 연설을 매우 좋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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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어느 인근 여관의 식당에 들어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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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 마자, 식사중인 손님들 앞에서 연설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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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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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들은 '아니 왠 미친놈이 갑자기 들어와서 뭐래는 거야??ㅡㅡ' 하며 노 관심ㅎㅎㅎ
그러자 나폴레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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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자로 쫒기는 마당에 돈이 있을 리가 없는데ㅋㅋㅋㅋ
자신의 연설을 들어주면 지금 식사중인 밥값을 모두 자신이 계산 하겠다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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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 '그래? 그럼 함 지껄여 봐라ㅋㅋ' 하고
들어주기로 한 손님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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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에 힘입어 열정적으로 연설을 마친 나폴레옹!!
이제 우레와 같은 박수가 나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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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수는 커녕,
"아 밥 값 땡큐~잘먹었엉!! ㅃㅃ~"
하고 가게를 나간 손님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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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쭘해진 나폴레옹을 부른 식당의 주인ㅋㅋㅋ
"거 열정적인 양반, 이리오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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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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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결국, 나중에 갚겠다는 '차용증'을 써주며 겨우 식당을 나온 나폴레옹ㅋㅋㅋ
그런데 이 양반은 후에 황제가 된 양반 아닌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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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안갚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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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게주인은 그 차용증을 그대로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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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가보로 아직도 남아있다고 한다.（사진을 찾아봤지만 안나옴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