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가 좋아할만한거 가쟈왔어

지해아범 2025-04-20 15:25:04 0 0
형..그라목손이라고 형이 좋아할만한 음료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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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망고그린티 2025-04-20 15:25:32 0 0
나가 뒤지라는 말을 잘 돌려서 말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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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해아범 2025-04-20 15:26:21 0 0
아냐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거든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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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망고그린티 2025-04-20 15:26:59 0 0
,,,죽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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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5:30:27 0 0
그라목손은 제초제의 일종으로 흔히 말하는 농약입니다.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으로 길게는 사나흘까지 생존하다 사망하는 경우도 있는 극약입니다. 성공적으로 소생시킨 사례가 약 10여년전레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사망률이 확실히 높은 농약. 죽게 되는 과정이 장기의 섬유화입니다. 이 중 폐의 섬유화가 빠르다는 게 직격탄인데 결국 호흡이 점점 어려워 어느 정도 섬유화가 진행되면 호흡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질식사하게 됩니다. 섬유화된 폐는 돌려내는 것말곤 딱히 방도가 없어서 소생하더라도 치명적 장애를 안고 살아 가게 됩니다. 그러니깐 한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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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망고그린티 2025-04-20 15:31:18 0 0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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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먹은제약이 2025-04-20 15:31:19 0 0
판매중지된지 10년도넘엇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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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해아범 2025-04-20 15:32:57 0 0
아냐 생각보다 농촌 창고에 많이 있어 투석해서 살린케이스도 많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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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먹은제약이 2025-04-20 15:33:19 0 0
그거먹고살아????? 아니진짜???? 살수가잇어???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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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해아범 2025-04-20 15:33:59 0 0
한두모금 정도는 어캐 살림 ㅋㅋ 근데 그거 이상 먹음 무조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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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먹은제약이 2025-04-20 15:34:24 0 0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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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해아범 2025-04-20 15:37:12 0 0
나 신입때만해도 년에 10명은 넘게 봤는데 이제 1년에 1~2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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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해아범 2025-04-20 15:37:23 0 0
먹고 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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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5:38:09 0 0
촌에 존재하는 집은 특성상 판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집에 창고 형식의 가건축물이 딸려 있는데 이 곳에서 그라목손이 발견되는 건 그리 드문 일도 아닙니다. 원치 않게 휘말려든 폐가 탐방 당시 주방에서도 해당 제품의 병을 발견한바 있는데 내용물은 없었고 벽의 검게 물든 무언가를 끼얹은 흔적이 있는걸로 보아 이전 방문집단이 위험하다 생각하여 내용물을 비워버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는 그 폐가에 딸려있던 가건축물 안에서 그라목손 3병을 발견했다는 겁니다. 그라목손을 휴대하는 것도 술을 마신 입장이라 불가능해서 결국 유일하게 술을 안 마신 여성인원이 경찰서에 제출했고, 해당 집을 수색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후 사건 처리 이력은 오지 않았지만 일단 폐가에서 제가 발견한 농약으로 추정되는 소주병 2개와 녹슨 톱칼, 무뎌질대로 무뎌진 손도끼도 경찰에 제출, 그라목손을 제출한 여성은 조서 쓰느라 합류 못 했고 저는 아침에 제출해서 지인들 다 돌아갈적에 조서 작성하느라 다음 차로 홀로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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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5:40:26 0 0
판매가 금지된 극약이나 흉기로 활용 가능한 물품은 제출하면 습득경로, 해당 경로 방문 사유, 해당 경로 어느 위치에서 발견했는지 등을 조서로 작성해야 하니 폐가에서 보셨는데 시간이 없으시면 누가 봐도 안 쓰는 흙에 병째 묻도록 하세요. ㅋ흙에는 뿌리면 안됩니다. 재물손괴죄 적용된다는 모양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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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해아범 2025-04-20 15:41:13 0 0
흙에 뿌리면 불활성화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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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해아범 2025-04-20 15:41:34 0 0
그거 사람한테 뿌려도 죽어 피부로도 흡수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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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5:51:19 0 0
검은 자국을 끼얹은 듯한 자국이 벽에 있었는데 뜨문 뜨문 있는 게 아니었으니 벽과 뿡리는 사람 사이의 장애물은 없었던 걸로 보여요. 오래되어서인지 독한 향도 나지 않았고. 그라목손은 엄청 독하거든요. 흙에 뿌리지 말라는 건 촌에서는 해당 제품의 병에 무언가 차있다고 해서 반드시 그게 그라목손인건 아니거든요. 다른 농약을 패워서 병을 재활용하는 경우도 있고 소주병에 담아둬서 사고로 마시는 경우도 더러 신문에 났었어요. 제가 어릴적을 보낸 어촌에도 기차가 다니는 레일 옆에 작은 논이 있었는데 그분도 농약 같은거 소주병에 담아두곤 했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촌의 특성상 내가 아는 정보라고해서 속단하기 힘들어서 굳이 지구대까지 가서 제출했던 거예요. 누가 창고를 열었다가 먹으면 곤란하니깐. 냄새가 독하니 쉽사리 먹지는 못 하겠지만 폐가에 만취 상태로 가야 귀신도 잘 보인다고(본인의 기가 약해져서) 잔뜩 마시고 간 사람이라면 들이키다 일부는 뱉어내겠디만 소량은 먹을수 있죠. 그라목손은 소주 1컵 분량으로도 위험할 수 있어요. 그게 가장 문제시 되기도 했고... 촌에 사시는 어르신들의 사고를 도시인으로서 해석하면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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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5:55:29 0 0
근데 나는 뭐한다고 이걸 적고 있었지... 피곤하긴 한가보네... 아는 거 나왔다고 신나게 썰 푸는 한심한 꼬라지 좀 보라지... 절제해야 하는데...나의 컨셉은 정보글을 작성하는 진지한 유저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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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5:26:45 0 0
웃자 놈들에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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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알려주는형 2025-04-20 15:27:23 0 0
와씨 3초... 운동능력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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