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06-29 00: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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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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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몬 데빌배츠'의 선의의 라이벌이자
'신류지 나가'와 관동의 쌍벽을 이루는
초 강팀 '오죠 화이트 나이츠' 소속.
포지션은 리시버.
모델 활동을 할 정도의 잘생긴 얼굴과
188cm의 큰 키를 살려 팀의 에이스로 알려진
'사쿠라바 하루토'
이지만 실상은
'미식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만들어진 에이스'
누구보다도 자신이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언제나 막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다.
큰 키와 그럭저럭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인해
미식축구부에 스카웃을 받을 정도였지만
그저 스카웃된 자신과 함께 겸사겸사 들어온
'노력하는 천재'이자 '성장하는 천재'인
'신 세이쥬로'가 있기에
너무 빨리 자신의 '평범함'을 알게 된다.
모델활동
역시
선수로써 신과 비교당하지 않기 위해 선택한 도피처였다.
이런 마음가짐이다 보니
경기에서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선수로서의 자긍심보다는
현실과 타협한다.
그러다
광고 스티커에 정신이 팔려
격렬하게 시합 중인 경기장에 들어가게 되고
사고를 당하게 되고는
이러한 자신의 한심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요양 중이던 병원에서
모델이 아닌
'미식축구 선수'인 자신의 팬을 만나지만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자존감 때문에 한심한 말을 내뱉는다.
하지만 적의 위로와
팬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조금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과 비슷한 이유로 좌절을 하게되는 팬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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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지기를 다짐한다.
하지만
다른 드라마처럼 대오각성하여
일류 스포츠맨이 되면 좋겠지만...
자신이 차마 넘볼 수 없는 천재들의 세계를 따라잡기 위해
무리하게 된다.
다행히 성과는 있었지만
자신의 이상과는 비교했을 때
너무나도 형편없는 자신의 재능에
망가져버린다.
선배에게 수정펀치를 맞고
방황하던 중
또 다시 도피를 하려 하지만...
자신과 약속한 팬을 기억하고 다시금 훈련장으로 향한다.
그러다
자신은 도피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자신보다 더 높은 실력과 재능을 가짐에도
묵묵히 연습을 하고 있는 신을 마주하고는
그 동안 담아왔던 의문과 울분을 토해낸다...
그 뒤..
우연히
무뚝뚝한 감독의 칭찬과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졌지만
현실과 타협한 자신과는 다르게
처절하게 발버둥 친 선배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신은 5년을 낭비했다며 좌절했었지만
6년이라는 시간을
못난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선배의 진심을 알게 된
사쿠라바는
후회와 미안함 등의
모든 감정을
소리없이 쏟아낸다.
그 뒤
일류 천재들에게 좌절했었던
평범한 두 사내가
드높은 창공에서
자신들의 무기를 준비한다.
두 사내의 고요한 맹세
그 후...
사쿠라바는 충격적인 비주얼로 다시금 경기장에 나타난다.
자신의 부족한 재능을 외면하기 위해 선택한 모델을 그만두고
미식축구 선수로서 성장하게 된 그는
자신만의 무기를 갈고 닦았고
그 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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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놀라게 할 도약이 되었다.
그의 실력은 관동 리시버 4강에 포함 될 정도로 성장하였으며
정점이라는 자리에
고요한 투지를 가질 정도로
정신적인 성장도 이루었다.
대망의 라이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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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감없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었고
자신의 패배에도 무너지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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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만들어진 에이스'가 아닌
자타공인이 인정하는
'오죠 화이트 나이츠'의
'두 명의 에이스' 중
한 명이 되었다.
'오죠 화이트 나이츠'의 감독 쇼군은
이러한 그의 성장을 보고는 이렇게 말한다.
천재들의 재전에서
자신의 무기로
도전한 사내
'사쿠라바 하루토'
그는 누구보다 많이 무너지고 좌절하였다.
그러나
자신만의 무기를 깨닿고
다시 일어나
철저히 그리고 처절히
이를
갈고 닦으며
결국
자신이 바라는 이상에 도달했다.
우리들 역시 우리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좌절해도 좋다.
무너져도 좋다.
그렇지만
나만의 무기를 찾고
이를
연마하여
자신이 바라는 이상에 밀어 넣어보자.
그것이
평범한 이들이
성장해나가는 방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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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