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아이가 안생김.
우리 부부는 둘이서 화목하고 달달하게 아주 재밌게 잘 살고 있어서 아이에 대한 로망?? 그런거 없이 잘 살고 있음.
결혼 전에도 아이 생기면 이뿌게 잘 키우고 안생기면 말자. 이런 생각이라서 사실 아무 생각도 없었음ㅋ
근디 결혼이 6년차다 보니 슬슬 처갓집에서 내심 찔러보기로 손주 이야기를 하심. （나 말고 와이프에게）
울엄마도 최근에 "너 피임 언제까지 할꺼니??" 물어보셔서 "잇힝 몰라 엄마" 라고 얼버무림.
무튼 나랑 아내 고민끝에 뭐 확실하게 아이를 낳을껀 아니지만 검사라도 해보자해서 산부인과 찾아감.
사실 딸딸이로 정액 빼서 제출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막상 집이 아닌 장소에서 하려니까 개떨림.
병원 가는길에 와이프한테 "같이 들어가주면 안대?"
쥰나 부탁했는데, 와이프왈 "뭔 개소리냐고 그게 더이상해"
라고 해서 존나 체념 하고 병원 도착함.
접수하고 앉아서 대기 하다가 진료실 들어오라길래
긴장하고 들어감. 의사쌤이 오줌쌀때 아프냐
사정할때 아프냐 기타 여러가지 질문하고
라텍스 장갑끼시더니 저쪽가서 바지 내리고 있으라 하심
존나 긴장함.
레알 내 꼬추는 애기때 엄마아빠, 성인이된 이후 와이프 말고는 그 누구의 터치경험 없었음...
다행히 존나게 무표정한 얼굴로 의사쌤이 뽕알이랑 뽕알 주변 뭐 누르면서 아프냐고 물어보고, 뽕알 크기의 모형이랑 내 뽕알 크기 비교하면서 체크 하심. 거의 회사원 컴퓨터 타자치는 표정이랑 같음..
꼬추 관찰 다 하시고 간호사한테 설명 들으라셔서
바지 올리고 진료실 나감.
간호사가 피검사랑 뭐이거저거 검사랑 마지막 정액검사 하는데 안내해줌. 피뽑고 오줌검사 하고 대기 장소 갔는데
거기 아저씨 3명 대기 하고있음....
순서대로 딸치는거구나 직감함...
다른사람이 딸친 의자에 내가 바로 앉아서 딸친다는 생각에 존나 기분 형용할 수 없이 �Z같았음..
대기 하는 아저씨 전부다 표정 존나 이미 딸치고 나온사람 같았음.

내 대기 번호 들어오라길래 들어가니 청소하시는 분이 의자랑 뭐 테이블 존나 소독중임. 방향제 개뿌림.
다행이 엉덩이 부분엔 종이 깔려있어서 불알 간접키스는
안했음. 그 타인의 정액의 냄새분자가 내 코로 들어오는게 기분이 �G같아서 마스크 안벗고 계속 있었음.
청소하시는분 나가고 문 걸어 잠금.
안내문이 있더라.
문을 잠그시오. 손을 깨끗이 닦으시오.
리모컨으로 티비를 켜고 음량 조절을 하시오.
등등...
듣기로서니 야동이 나온다곤 들었는데 진짜로
레알 가슴 개큰 서양여자랑 꼬추 개큰 서양남자
삽입하는 장면 대놓고 나옴.
모니터가 거의 70인치 이상인데,
그렇게 큰 화면으로 야동본건 처음임. 정말 거대함....
긴장해서 안설줄 알았던 나의 물건도
서서히 고개를 들더라... 시발본능...
소리는 밖에 나갈까봐 조절안하고 걍 무음으로 함 ㅋㅋ
무튼 혼자만의 거사를 치루고
그 자대 처음간 이등병 표정으로
정액 제출하고 빠른걸음으로 탈출함.

일주일뒤 검사 결과 들으러 감

정액량, 정자수 정상임.
근데 정상적인 정자의 수가 1% 미만이래...
자연임신 불가능은 아니지만 힘든 수준이라함........
와이프는 고자라고 존나 놀리고
나는 쥰나 시무룩해짐...
하루종일 존나 시무룩해 있으니까
가지고 싶었던 나이키 신발 사주심.

사진은 정자 사진

개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