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운동 중 하체가 정말 많이 털리는 듯.

1. 역도
스쿼트, 데드리프트가 모든 동작에 기본이기 때문에 항상 하체가 털려있음. 첫날 나무막대기로 자세만 배웠는데 며칠동안 허벅지 알배겼음. 역대급으로 계단 내려갈 때 덜덜덜.

2. 레슬링
태클은 런지가 기본임. 런지 상태에서 상대 밀고들고 해야해서 허벅지 텅림. 그리고 목으로 브릿지 하는데 나중에 백브릿지 하면 이마가 바닥에 닿게됨. 유연해짐과 동시에 뚝뚝 소리남.

3. 인라인스케이트
바퀴만 굴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하체를 낮춰서 타야해서 그냥 하프 스쿼트 자세로 계속 버티는 거임. 발 바꿀 때는 한발로 스쿼트 하는 거임.

4. 복싱
샌드백 졸라치고 나면 전완근 털려있음. 끝나고 저녁 먹는데 손 덜덜 떨어야 함. 초보 때 종아리 개털림.

5. 킥복싱
로우킥 맞으면 정말 며칠동안 아픔.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다 털림. 팔꿈치 무릎 까매짐. 처음에 발등부터 정강이 개털림.

6. 요가
아쉬탕가라는 요가를 하고나면 온몸에 알배기고 근육도 아픈데 근막 같은데 그리고 생전 처음 느끼는 곳에 알배김.

7. 수영
평영 접영 배울 때 끝나고 고개 숙이면 코에서 물 주르륵 흐름.

8. 크로스핏
하고나면 멘탈부터 체력 알배김 모두 가져감. 제일 힘든 듯

9. 스쿼시
이것도 런지의 반복임. 왼쪽 허벅지 엉덩이 오른쪽 전완 개털려있음.

10. 배드민턴
복식 경기하면 승부욕 개털림.

11. 주짓수
발버둥 치느라 온몸 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