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07-19 23:25:10
ⓞ 추천
ⓤ 단축URL
|
36
22,583
우마군신
|
'데이몬 데빌배츠'의 리시버이자
명실상부한
일본 No.1 캐치의 달인.
주인공 세나의 둘도 없는 단짝친구이자
만화 아이실드 21의
또 한 사람의 '주인공'
'라이몬 타로'
통칭
'몬타'
처음에는 '혼죠 마사루'라는
야구선수의 캐치플레이를 보고
이를 동경했고
더욱이 혼죠 선수가 사용한 글러브를 받기도 했기에
제 2의 혼죠 선수 즉, 캐치의 달인이 되기 위해
10년간 캐치만 몰두한다.
10년이란 노력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기에
캐치 실력'만큼은' 발군이었지만
반대로 말하면
캐치'만' 잘했기에
야구부의 3군에 입부한다.
3군은 야구부라고 할 수 없는
동호회 수준.
그는 그렇게
'남자라면 반드시 통과하는 인생 최초의 좌절'을 겪는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주인공 세나는
그런 그를 안타깝게 여겼고
'뭐라도 하나 할 수 있는 녀석이 필요해'라는 히루마의 말과
'이상과는 달랐지만 즐거웠던'
세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야구가 아닌
미식축구의 세계로
그를 초대한다.
세나의 설득으로 마음이 흔들렸지만
이내 '야구선수로서 캐치의 달인'이 되겠다는
꿈을 외면할 수 없었기에
그는 완강히 거절한다.
그러나
히루마의 눈에 띄어버린 그의 캐치실력으로 인해
납치를 당하고
사기（?）도 당해서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함께하는 곳으로
꿈을 향한 전장을 옮기게 된다.
첫 경기에서
화려한 데뷔를 하기도 하고
다른 이들을 감동시킨다.
그 뒤 여러 시합을 거쳐
자신의 목표, 캐치의 No.1이 되겠다는 마음을
다시금 관철하고
데이몬에서 최초로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고가 되려하는
일류 스포츠맨의 자세를 가진다.
이후 스토리 전개 상
그의 활약이 두드러지지도 않고
이렇다 할 라이벌도 없었지만
점차 등장하는
강호와의 대결에서
그는 점차 성장하게 된다.
그 첫번째 벽은
'세이부 와일드건맨즈'의
도교 최강 리시버
'테츠마 죠'
처음에는 호기롭게 도전하였으나
오로지 '리시버로서의 역할'만이 입력된
우직한 '철마'에게
압도적으로
당하게 된다.
세 명이 달라붙어도 막을 수 없는
테츠마의 폭주에
멈칫하지만
|
|
캐치라는 점에서 만큼을 질 수 없다는 집념과
너무나도 완벽한 상대방의 플레이를
역이용해
마지막 캐치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비록 팀은 패배하였지만
기계처럼
리시버의 임무만 수행하던
테츠마가
다른 이의 명령없이
다른 사람을 돕게 할 정도로 영향을 주었고
그에게 인정받게 된다.
두 번째 벽은
팀의 아치에너미이자
관동 최강의 팀
관동의 용
'신류지 나가'소속의
관동 최강의 코너백이자 리시버
'호소카와 잇큐'
첫 플레이에서 바로
'압도적인 격차'를 느끼게 된다.
테츠마전과는
궤를 달리하는 상황
테츠마에게는
신체적인 능력치에서
밀렸다면
잇큐와의 대결에서는
순수한
'캐치력'에서 좌절을 느끼게 된다.
이를 애써 부정하고
매달리듯이 얻는 기회에서 조차
재능의 격차와 실력의 격차를 실감하고
계속되는 패배에
좌절을 해버리고 만다.
그럼에도 캐치만큼은 질 수 없다는
집착과도 같은 마음으로
다시 일어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팀원조차도
심지어는
'그' 히루마 조차도
개그짤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그 마음만큼은 진심이었기에
팀원들의 믿음을 등에 얹고
다시 한 번
최강에게 도전하게 된다.
|
|
어렵게 얻어낸 설욕의 기회에서도 또 다시 패배할 뻔 하지만...
재능의 유무따위는 신경쓰지도 않고
그저 하고 싶었기에
10년동안 했었던
꿈에 대한 갈망이
승리를 만들어낸다.
그렇게
바보처럼 꿈을 쫒던 한 소년은
자신의 꿈조차도 두 손으로 잡아내어
자신이 목숨을 걸었던 분야에서 만큼은
관동 No.1이 된다.
이후
볼이 아닌
기적까지 잡아내어
팀을 승리로 이끄는 발판을 만들어낸다.
이제 캐치로는 일가를 이루었다.
할 수 있는 그는
팀의 선의의 라이벌인
'오죠 화이트 나이츠'와의 대결에서
상대팀만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필살기에
당하기도 하지만
자신만이 가진 장점을 개화시키더니
한 걸음 더 나아가
|
|
이를 완성시켜
자신처럼 캐치에 전념한 자만이 쓸 수 있는
초 필살기
'데빌 백 파이어'를 완성시킨다.
이 경기에서
자신이 그토록 동경하던
선수까지 만나
그에게 인정받기도 하고...
심지어
유년시절 자신의
'영웅'이었던
바로 그 선수가.
어린 시절 자신을 기억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렇게 끝났다면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면
좋았지만
아직 그에게 마지막 시련이 남아있었는데...
팀의 목표이자
관동지역 모든 미식축구 팀들의 꿈인
'크리스마스 볼 우승'
그 마지막 벽을 넘기 위해서는
관서 최강의 팀이자
‘일본 최강의 팀’인
'테이코쿠 알렉산더즈'
를 물리처야만 했다.
그렇기에
세나와 몬타 그리고 스즈나는
크리스마스 볼 결승을 앞두고
'타도 테이코쿠'를 외치며
테이코쿠로 정찰 아닌 정찰을 가게되고,
그곳에서 비극이 시작된다.
몬타는 테이코쿠의 리시버이자
자신이 동경한 선수 혼죠 마사루의 외아들인
'혼죠 타카'를 만나고
결국 자신은
타카의 들러리란 생각을 가지게되고
작 중 처음으로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인다.
이후
세나와의 대화 도중
세나의 실수로
혼죠선수의 글러브가 망가져버리고
이 때문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세나와 주먹다툼을 할 정도로
사이가 틀어진다.
그렇지만
세나의 사과와
몬타 자신과 맞붙었던
모든 리시버들의
장갑을 보고는
'혼죠 2세'를
꿈꾸었던
과거를
바다에 던지고
세계최강의 리시버
'라이몬 타로'가
될 것을
다짐한다.
대망의 테이코쿠와의 대결
처음부터 특훈의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지만
그가 마주한 건
|
|
지금까지 겨루었던 이와는
근간자체가 다른
드높은 재능과의 격차였다.
심지어
타카가 가진 재능은
어릴적 부터 아버지와 함께 한 특훈으로 인해
몬타만의 초필살기라 생각했던
데빌 백 파이어（후면 캐치）까지 가지고 있었다.
몬타는
정말
부정하는데 필사적이었던 감정인
'상대조차가 되지 않음'을
인정하게 되지만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끈질기게
집념으로 달라붙어가며
플레이를 이어나갔고
지상을 내려다 보지않는
드높은 창공의 고고한 매
타카에게 호승심을 느끼게 한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패배와
계속해서 느껴지는 압도적인 재능의 차이를 겪으면서도
캐치 뿐만이 아닌
자신이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정점으로의 발버둥을
치기 시작한다.
결국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점으로 올라가는 굳게 닫혀진 문틈을
비집고 들어가
점차 균열을 만들었고
타카에게
최초의 강적수로 인정받는다.
그리고
정말
최후의 최후
마지막의 마지막
대역전의 찬스를 거머쥘
플레이에서
바보처럼 볼만 쫓았던
10년간의 경험치가
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되어
볼은 물론이고
대역전의 찬스까지 잡아내고야 만다.
'라이몬 타로'는
'캐치의 달인'이 된다는
어찌보면
광오한 목표를 가지고
10년이란 시간을 쏟아 부었다.
다른 것에 눈길을 주지도 않고
오로지
한 가지 분야에서
집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
비록
자신이 처음으로 꿈꾸었던
필드에서는
스타트라인에 조차도
설 수 없었지만...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만나고
다른 필드에서
10년이라는
경험치를 쏟아부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어찌보면 무모하고
시간낭비일 수 있다.
심지어는
그렇게 목표했던 분야에서
시작도 못해보고
무너져버릴 수 있다.
허나.
그 동안 우리가 노력했던
그 '행위'와 그 '시간'조차
없어진것은 아니다.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몸에 있으며
다른 분야에서 빛을 발할 지 모른다.
재능의 유무따위는 신경쓰지도 말고
그것이 과연 쓸모가 있는지도 신경쓰지도 말고
그저
꿈꾸었다면
'행하자'
우리에게
경험치의 과학은
상상치도 못한
값진 열매를
맺게 해줄 것이다.
62KB
 |
그렇다고 합니다.
우마군신의 아이실드 21 시리즈
1탄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48372
2탄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53308
3탄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56419
4탄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59880
5탄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61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