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내는 형님이 있는데（30대 후반） 결혼은 하셨고, 딸하나 아들하나 있음

평범한 직장인인데 아내 몰래 부동산으로 재미를 좀 보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비밀로 하다보니

금액이 좀 커진 현재까지도 아내분은 비상금의 존재자체를 모르심

비상금은 내가 듣기론 6~7억정도 되는거같고（아내분이 알고있는 본인네 전재산보다 큰 돈） 지금 사는 아파트는 대출 없이 자가인데

문제는 형님이 고민을 토로하신게 이 돈을 언제까지 비밀로 해야하는지.. 아니면 오픈을 해야하는지

근데 비밀로 유지를 하자니 크게 소비하고 싶어도 출처를 물을테고 오픈을 하자니 금액이 너무 커져버려서

아내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하심..（7년정도 비밀유지 하셨다함）

그와중에 내가 그럼 커뮤니티 집단지성에 한번 물어보는건 어떻겠냐고 해서 여기에 글을 적어봄

유부형님들이나 유부누님들 그리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아보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