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담월희

공의경계

페이트 시리즈등（아직 페그오는 안봄）

여러가지 타입문 애니들을 봐왔지만

솔직히 페이트 시리즈 아니었으면 절대 안봤을것 같음

이미 기존의 우리가 알던 성배전쟁은 끝나버렸는데

오랜 시간이 흐른후 인류가 달에서 문셀이라는 슈퍼컴을

발견후 이걸로 짭 성배전쟁을 하는 스토리도 황당했고

무엇보다 애니 연출이나 전개 방식을 보면

바케모노가타리 시리즈 같은 연출과 전개 방식에 

페이트 시리즈를 쓰까해서 만든것 같음

（마토 신지 성우가 바케모노가타리 남주라서 그런가싶음）

스토리 액션 어느것하나 건질게 없어서

너무 실망함

일단 13화 완결로 나왔지만 마지막화가 48분 짜리니

실질적으로는 14화 완결인데 화수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전투도 너무 싱거로울정도로 금방 끝나버리고 

심지어는 적 서번트는 보구조차 말한마디 

못한채 윽하고 죽어버림

솔직히 서번트중에 가웨인 말고는 다 순삭 되버려서

기억도 안나고 스토리 보는 내내 이해가 전혀 안됨

이럴거면 24화 완결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음

그리고 보면서 놀랐거나 의아했던점 몇가지 적자면

페이트 기존 시리즈 출신

마토 신지,마토 사쿠라, 토오사카 린, 세이버가 그대로 복붙해서

나왔는데 세이버는 우리가 알던 파랑옷 아서왕 세이버가 아니라

빨강옷 네로 황제에다가 옷도 무슨 치마 앞부분은 

투명한 프릴로 되어있고 뒤에 엉덩이 부분은 구멍 뚫려있어서 

팬티 그대로 다 보이고 판금은 무릎까지밖에 없음

인간적으로 너무 심하게 벗겨놓은거 아닌가 싶음

또 기존 파랑옷 세이버가 무뚝뚝하고 털털하고 

성배에 바라는 집념이 강했다면

빨강옷 세이버는 엄청 활발하고 어린애같고 

성배에 바라는 집념도 없음  

생긴건 똑같은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기존의 내가 알던 

세이버와 갭이 심해서 좀 많이 놀랐음

그리고 토오사카 원작이랑 성우도 똑같아서 크게 갭이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왜 뜬금없이 빨갛게 변하더니

서번트도 아닌데 랜서처럼 게이볼그를 

일반 평타처럼 펑펑 써대는지

이건 잘 이해가 안감

근데 토오사카가 빨갛게 되니까 에반게리온 아스카 닮은듯

기존 페이트 시리즈 신지도 너무 찌질해서 에반게리온 신지처럼

신지=찌질이 라는 공식이 성립하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번에 나오는 신지는 나름 수재로 표현되어서 놀랐음

그동안 페이트 시리즈에 에미야 시로 보면서 엄청 답답했는데

차라리 이번 주인공처럼 뜬금없이 밉다, 증오한다 이러면서

중2병처럼 구는 애보단 나은것 같음

아 근데 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빡치네

그냥 보지 말걸 너무 후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