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 하거나 그럴 때 심심해서 손님에게 개드립 치거나 그런 스몰 토크 많이 하거든
근데 내 친구들이 그 에피소드 듣더니 넌 왜 여깄냐 영업 뛰지 이러더라
1. 손님이 셀프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잘안찍혀서 화내려 하니까 얘는 재 말도 안듣습니다 기계 주제에 건방지죠 손님 웃으며 넘어감
2. 손님이 계산 하려는데 핸드폰 뭐 오류나서 당황해하고 죄송하다며 잠깐만 기다려달라 그러시길래 아 천천히 하세요~ 줄없어요
대신 바쁜 점심이랑 아침에는 얄짤 없다며 앱 조작 도와 줌
3. 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멘트 날리니 고맙다며 음료수 주고 가심
4. 중국 손님에게 짧은 중국어로 숫자 세거나 잘가세요 인사하면 웃으면서 캄사합니다 하고 가줌 차칸 중국인들...
5. 커피 사는 손님에게 커피에는 찐빵이 제격이죠 달달한 호빵 하나 구출해 가세요 얘가 사우나 너무 오래 하고 있어요 손님 웃더니 사감
6. 대학 교수님이 애들 데리고 회식? 간식거리 사러 오니까 오늘은 대학생들끼리 미팅 있었나 봐요? 이분이 제일 이쁘니까 서비스 하면서
폐기 직전의 찐빵 하나 교수님에게 서비스 드리니까 좋아 죽으심
7. 마지막은 좀 감동적인데 아주머니 손님에게 커피 기계가 오류 생겨서 잠시 기다려 달라 그랬는데 아주머니가 아우 기계는 때리면 고쳐진다
이러시길래 어우 얘가 저보다 비쌉니다 그러면 안되요 하니까 그런 말 말래 내가 더 소중한 사람이라고 감동 받음..
현재 출, 퇴근은 물론 휴식 시간에 마주치는 사람들이 난 기억이 안나는데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해준다 무섭다 여기
아 근데 외쿡 유학생들 착하고 귀여움 유 프렌드 아임 프렌드 이러니까 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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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귀없는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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