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다. 술에 의존하기시작했다

옥춘o 2025-12-09 00:49:12 0 0
괜차나 나는 술 안마셔도 인간말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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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할꺼없네 2025-12-09 00:50:40 0 0
자기혐오와 비관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약(콘서타) 아니알코올인가... 내일 당장 주짓수 학원알아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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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건담V2 2025-12-09 00:49:16 0 0
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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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할꺼없네 2025-12-09 00:50:44 0 0
안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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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건담V2 2025-12-09 00:51:07 0 0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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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중독자 2025-12-09 00:50:57 0 0
ㅈㄹㄴ 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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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할꺼없네 2025-12-09 00:51:34 0 0
니가 나에 대해 멀알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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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중독자 2025-12-09 00:54:04 0 0
ㄴ쟤랑 나랑 매일 술 쳐먹었다 할때 너는 없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간 말종은 쟤랑 나랑 할께 너는 잘 살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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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yoshka 2025-12-09 00:55:27 0 0
인간 말종은 난데 뭔 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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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할꺼없네 2025-12-09 00:57:25 0 0
말종은 내가 할테니 넌 앞을 향해 나아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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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yoshka 2025-12-09 01:01:30 0 0
구라 아니고 제 상황 들으면 꽤나 병1신처럼 보이실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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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할꺼없네 2025-12-09 01:08:18 0 0
말해줄수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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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yoshka 2025-12-09 01:23:43 2 0
취업 실패해서 몇 년 동안 히키코모리로 시간 날려먹다 작년 12월쯤에서야 뭐라도 해보겠다고 쿠팡 나가서 단기로 일하기 시작함 그렇게 조금씩이나마 일하고 지금도 알바나 하고 있음 이젠 만 나이로도 30인데 아직도 부모님 집에 얹혀 살고 있고... 악몽도 매일 같이 꾸고 자살 생각도 엄청 했지만 그래도 아직 살고 있음 언젠가는 돈 모아서 혼자 살고 싶다 부모님에게 민폐 안 끼치고 싶어서 ㅋㅋ 그래도 이번 광군제/블프 행사로 첨으로 누군가의 도움 안 빌리고 내 힘으로만 컴 바꾸고 태블릿까지 사서 너무 행복했음 비록 돈은 300 넘게 깨졌지만.... 뭐 누군가는 한심하게 보이겠지만 그래도 난 이런 작은 거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감사하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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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할꺼없네 2025-12-09 01:31:43 0 0
머야...인간말종이아니라 그냥 성장해나가는 과정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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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yoshka 2025-12-09 01:36:28 0 0
그래도 일을 하니까 확실히 자기혐오는 덜 하게 되더라 전엔 자기혐오가 패시브라 거울만 봐도 부아가 치밀고 혐오스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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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할꺼없네 2025-12-09 01:44:31 0 0
비슷한 동갑으로서 말하는데 너자신한테 인간말종이란 비하는 하지마라. 누구나 인생에서 망가지게 되는 최저점은 분명 존재한다. 그런 최저점에서 발전을 포기하고 스스로를 '구제불능'이라 단정지으며 사소한 알바나 집안 청소 운동이런거 한시간한다고 내 쓰래기 인생이 머 크게 달라지겠어?라며 단정지으며 그 상태로 패배자.마인드로 썪어가는 그 정신 그자체를 인간말종이라고 하는거다. 인생의 바닥을 찍어보고 스스로에 대한 혐오에서 점점 있는 그대로의 너를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며 괴로워하다.그것을 해결할 돌파구를 찾아가며 매일 0.001씩 나아가는게 인생이야. 이건 내 자신과의 싸움이지 남과 비교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것이다. 넌 잘 해내고 있다. 너는 그래서 작은것에도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하게 살게 될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복받은 인생이냐. 누군 자산이 넘쳐나고 좋은 가족을 두고도 항상 단점만 찾으며 불행하게 사는데.. 결핍, 시련, 나락 , 심리적 스트레스는 뛰어넘는 순간 오히려 너를 더 강하게 만들뿐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그것을 부수고 초월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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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할꺼없네 2025-12-09 01:54:35 0 0
자기혐오는 다른 시선으로보면 자아성찰이라고 볼 수 있다..혐오에 너무 매몰되면 자포자기한 정신적 루저가 되겠지만 그것을 부끄러워 할 줄 알고 고치려고 시행착오를 많은 수모를 견디며 인내하고 찾다보면 결국은 계속성장해가는 너를 보게 될거야. 아 술취해서 쓸데업는 말을 많이했네..그만 난 자러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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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yoshka 2025-12-09 02:02:35 0 0
맞음... 뭐 누구는 어디 취직했다, 누구는 결혼했다 이런 소식들 듣고 비교하다 보니 점점 수령에 빠지게 된 듯 ㅋㅋ 결국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일 뿐이고 나는 나일 뿐인데 말이야. 그래도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에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예전과는 달라졌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의지와 원동력이 생기더라고.... 언젠가는 후회없이 잘 살았다는 한 마디를 부끄럼없이 사람들에게 내뱉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고 , 또 그러기 위해 오늘도 움직여야지.... 이따 출근해야 하니 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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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할꺼없네 2025-12-09 02:03:13 0 0
거울에 비친 너를 혐오하지말고 이젠 그때의 구제불능으로 보였던 니가 그때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한발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너 자신을 칭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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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yoshka 2025-12-09 02:03:32 0 0
좋은 말 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좋은 밤 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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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할꺼없네 2025-12-09 02:04:01 0 0
그래 방해해서 미안하다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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