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1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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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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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에 있던 일인데 만화카페 알바하던 시절임
애들 5명이 단체로 옴
부모님들 모임이었는데 건물 아래층 호프에서 술 마실동안
애들끼리 몇시간 놓고간다는거였음
부탁사항은 성인도서 못 읽게만 해달라였음
1시간정도 뒤에 애들이 배고프다고 라면을 시켰는데 여기선 신라면, 짜파게티, 불닭만 팔았음
주문하러 온 애한테 신라면인데 ㄱㅊ겠냐 했더니 자기들 불닭도 먹는다함
혹시 모르니 살짝 덜맵게 끓임
결국 애들중에 3명은 엄청 매워해서 공짜로 우유도 줌（원래 2천원）
근데 2시간 뒤에 애들 엄마 오더니
맵다고 모두한테 고지안했으니 못 먹는 애들 라면값 못내겠다고함
애한테 매운거 줬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함
결국 맘카페 올린다고해서 환불해줌...
그외에도 공짜 핫초코（아메리카노보다 2배비쌈）, 음료 한잔을 여러명이 나눠먹기, 성인만화 퇴출 등을 요구하던 맘카페 회원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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