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12-20 10:48:21
ⓞ 추천
ⓤ 단축URL
|
한니바르렉터
|
|
|
돼군
2022-12-20 
2
0
원래 그라목손이 무색무취무미라 했던거 같은데 아닌가
PROSA
2022-12-20 152
0
나 어렸을때 외할머니가 자살하신다고 저거 두모금 마셨는데. 일곱시간 살아계셨던가.. 내장이 녹는다 몸이 불덩이다 하시면서 실시간으로 돌아가시는거 옆에서 보는데 내가 죽을맛이더라..
졸피덴
2022-12-21 94
0
시골의사였나.. 거기서 그라목손 환자를 처음 접헀어요 그때 나오신분들은 40대 아들과 70대 할머니가 된 어머니였는데 .. 설명하나하나가 너무 먹먹하니 아직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못받지만 입원해도 살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웠기 때문에 집에서 죽겠다고 하시곤 의사님들이 쥐어주신 택시비를 쓸 경황도 없이 집까지 걸어가는 두분의 뒷모습을 글로 설명하는데 아직까지도 먹먹합니다 ㅠ
고운말사용자
2022-12-21 6
0
저런 건 약뿌리다가도 몸상하겠다....
다니엘웨이
2022-12-21 47
0
그라목손인지는 모르겠고 기억이 희미하긴 한데, 나 옛날 대학 새내기때 당시 거의 운동권 마지막 세대인 나이 많은 선배가 있었음. 근데 어느 날 그 선배가 울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그 선배의 또 친한 선배가 독한 농약으로 음독자살을 시도했다더라고. 근데 어찌어찌 살아버림. 다만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하는 기능은 거의 잃었다고 한거 같음. 선배가 병원을 찾아가니 반가워서 손을 흔드는데 말을 못해서 어버버하는 소리만 내고, 어머님은 옆에서 눈물바람하고 계셨다는... 그런 얘기를 건너들은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
다니엘웨이
2022-12-21 
다크사이트
2022-12-21 3
0
'생존'이라 적힌게 개무서움.. "생존 확률' '생존할 수 있습니다
큰찌찌갖꼬시포
2022-12-21 45
0
금지시키길 잘했다 자살도 자살인데 살인에 악용될 수 있으니..뭐든 독극물은 일반인이 살 수 있게 두면 안됨
디컵인남자
2022-12-21 4
0
우리할매가 구라목순 구라목순 하길래 구라인지 알았는데 그라목손이네 ^^ 보고 싶데 경순할매
2022-12-21 |
|
윌턴
2022-12-21 26
0
칼깃까마귀
2022-12-21
이닝종료
2022-12-21 1
0
소방서옆 경찰서 였나 거기도 이런 에피소드 하나 있었지..
얄미운애
2022-12-21 192
0
원래 무색무취인데 딱봐도 먹으면 ㅈ될거같은 느낌 주려고 구토유발제도 넣고 일부러 저렇게 바꾼거임 시골에서 하도 많이 마셔대서
거지디지털노마드
2022-12-22
쌀밥요정
2022-12-21 18
0
나 이거 군대에서 잡초 제거할때 아주 가끔 썼었는데 그 당시에도 그라목손은 별도로 특별 관리했던걸로 기억함. 05군번임
엑스오빠
2022-12-21 30
0
사실 파라퀏의 원래 특성은 무색 무취 의 투명한 물과 같음… 하도 먹는 사람이 많아서 먹기에 제일 꺼려지는 색으로 칙색하고 냄새를 가미 한것임, 여러 말이 많으나 원래 목적인 희석후 살포하고 일단 집초나 흙에 닿은 다음엔 무독성이 됩니다. 그라목손 닿은 작물이나 흙을 먹어도 몸에 크게 지장은 없음, 흙에 닿으면 불활성화 됨(긴급 처방 약제도 흙을 갈아 놓은 분말임), 맹독성 고독성 어쩌구 하는건 원액을 직접 삽취 했을때이고 위 사진들 잘 보면 의외로 보통독성임…(지금은 국내에 맹독성, 고독성 농약은 없음)
웃겨봐웃겨봐
2022-12-21 1
0
컵에 따라놓으니 갓 짜낸 녹즙이네. 몰래 쾌변 장수하려고 낼름 마셨다간…
모쏠도결혼가능
2022-12-21 4
0
근데 제초제로 정상적으로 사용하면 가성비 극강... 농사 지으시는 분들은 많이 아쉬워하긴 하더라...
무지개색이야
2022-12-21 11
0
그라목손은 약대 끝에 꼭 삿갓 씌우고 조심스레 살포함 오전에 살포하면 오후에 다죽음 제초성능 아주확실함 작은 나무도 흠뻑 적시면 죽을정도임
행복하고싶어
2022-12-21 22
0
나 5년전에 강원도 호텔 리모델링 일하러 갔는데 그라목손 3병이 지하창고에 있더라고... 그때 한창 그라목손 얘기 인터넷에 많이 나와서 바로 3병 다 따서 풀에 버려버림... 근데 웃대에 올렸더니 왜 그렇게 위험하게 버렸냐고 욕 졸라 쳐먹음... 그냥 놔두는게 더 위험할거 같아서 그랫는데 ㅅㅂ...
모쏠도결혼가능
2022-12-21
병1신탐지능력자
2022-12-21 28
0
군대에 있을때 관심병사 있었거든?맨날 자살한다고해서 대대장이 이름 외우고 진짜 특별관리하던애 있었는디 일병때쯤에 소대장이 불러놓고 내가 여기 그라목속 놓고갈테니까 죽을라면 밤에이거먹고 죽어라 아니면 남은군생활 잘하자 했는데 안먹고 군생활 잘함;;미친척하는놈한텐 미친놈이 약이였음
드븐좌
2022-12-21 0
0
누가 몰래 음식에 섞어두면 ㄷㄷ..
시인과농부
2022-12-21 25
0
본문에도 있지만 시골의사 박경철님의 수필을 보면, 치료방법이 없다고 말씀드리자 그라목손을 마신 아들의 손을 이끌고 그냥 돌아가는 노모의 모습이 너무 충격적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중년실업자
2022-12-21 3
0
예전에 그라목손 살인사건도 있었던 거 같은데..촌에서
곧휴학하는놈
2022-12-21 2
0
먹고 살면 나비족 되는거네..
롱패딩
2022-12-21 21
0
이 위험한걸 왜팔았을까 싶을 수 있지만 효과가 개쩔었다함. 농약파는집 아들이었는데 그라목손 달라는 사람 너무많아서 이것만 이름 외우고 있었을 정도임.
모쏠도결혼가능
2022-12-21
계란탕면
2022-12-21 3
0
뒤지는 속도만 다르지 뭐 마약이랑 다를게 없네
고라니내가고라니
2022-12-21 3
0
호흡단속반
2022-12-21
놀고먹는날백수
2022-12-21 4
0
난 84년생이고 대학가기 전까진 농삿일 도맡아 했는데 그라목손도 자주 쳐 봄. 제초제인데 물에 희석해서 쓰는거임. 동네 할아버지들 술드시고 할머니랑 싸우시다 욱해서 그라목손 원샷하시는 경우 더러 있었음. 본인은 DDT 도 자주 침. 마스크도 없이 쳐댔는데 아마도 몸 속에 각종 농약이 축적돼있을듯..
행복한기다림중
2022-12-22 2
0
우리 둘째 고모 그 농약 드시고 병원에서 일주일 못버티고 돌아가셨어. 지금 생각해보면 고모는 지적장애? 가 있으셨던거 같아.. 언니랑 오빠가 왜 농약 마셨냐고 물어보니 퇴원하고 말해준다고 하셨데.. 괜찮을줄로만 알고 🥲 지금은 납골당에 잘 계셔..
미쿠후아크바르
2022-12-22 1
0
제초제류가 독성이 엄청남 살충제 따위랑은 비교가 안됨.
|
|
34
47,696
추천
베스트1
베스트2
베스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