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김은숙작가의 명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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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흰자 2022-12-26 00:30:42

585

1 근데 왜 명작병임? 이따위로 개연성 ㅈ까고 용두니미 엔딩 냈으면 망작병이라 해야 맞는거 아님?ㅋㅋㅋㅋㅋ [1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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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1꼬 2022-12-26 00:34:08 778 0 작품 내내 상업성 추구하다 마지막에가서 자기 사상 투영하거나, 갑자기 이세상엔 판타지 따윈 없다면서 아 시발 꿈 엔딩 내는 작품을 명작병 걸렸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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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슈가 2022-12-26 01:49:02 203 0 용두니미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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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1꼬 2022-12-26 02:15:50 239 1 ㅇㅇ 비꼬는 표현이지 시청자 개돼지 취급하는 명작 쓰셔서 좋으시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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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쌓인상자 2022-12-26 02:49:14

194

0 근데 이사람도 파리의 연인 작가 아님..?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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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게답 2022-12-26 06:37:16 446 0 파리의 연인때문에 남편이랑 딸한테도 욕먹어서 명작병 고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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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흰자 2022-12-26 00:30:42 585 1
근데 왜 명작병임? 이따위로 개연성 ㅈ까고 용두니미 엔딩 냈으면 망작병이라 해야 맞는거 아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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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박정박 2022-12-26 00:32:00 11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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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1꼬 2022-12-26 00:34:08 778 0
작품 내내 상업성 추구하다 마지막에가서 자기 사상 투영하거나, 갑자기 이세상엔 판타지 따윈 없다면서 아 시발 꿈 엔딩 내는 작품을 명작병 걸렸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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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슈가 2022-12-26 01:49:02 203 0
용두니미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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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Babo 2022-12-26 01:58:59 20 0
이건 명작병도 아니고 똥작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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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의왕 2022-12-26 02:01:05 24 0
명작병이 아니라 일침병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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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1꼬 2022-12-26 02:15:50 239 1
ㅇㅇ 비꼬는 표현이지 시청자 개돼지 취급하는 명작 쓰셔서 좋으시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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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남 2022-12-26 02:24:04 8 0
원작'병'이기 때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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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조약돌 2022-12-26 04:53:45 30 0
진정한 명작을 냈으면 명작이라고 햇겟지. 그러나 용둔ㅁ같은게 나왓으니 명작병ㅋㅋㅋ 마치 홍대병과같은 ㅋ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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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절포 2022-12-26 13:00:57 9 0
자기딴에는 명작이라 생각하면서 내놓는게 망작인걸 명작병이라 부르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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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무두목 2022-12-26 13:38:31 16 0
난 원작 베껴다 극화만 하는 시다바리 작가가 아니야! 라고 하고 싶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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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3 2022-12-29 10:31:39 0 0
비슷한 표현으로 선민주의 계몽운동 같은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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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링클조아 2022-12-31 13:08:47 0 0
"홍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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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안하면지상렬 2022-12-26 00:34:03 32 0
근데 그래도 나는 미스터 션샤인은 좋았음.. 예술? 그런것도 잘 녹여내신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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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파 2022-12-26 01:39:01 76 0
미스터 션샤인은 결말에 있어 타당성이 있었잖어 이번 재벌집은 갑자기 급발진한거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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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아저씨 2022-12-26 05:58:44 25 0
작가 역량 차이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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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온사랑 2022-12-26 12:04:26 2 2
새드엔딩이 나쁜게 아님. 미스터 션샤인. 추노. 응팔. 뿌깊나, 육룡이 나르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식 결말보다 끝맛 씁슬한 게 좋아하는 편임. 갠적으로 스물다섯 스물하나도 완결당시엔 욕 ㅈㄴ 했는데 어찌보면 타당한 결말이었음. 이건 근데, 굳이 다른 작이랑 비교하면 더킹이랑 비슷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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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온사랑 2022-12-26 12:11:04 11 0
설정이 빈곳이 너무 많다는거. 그래서 개연성도 ㅈ박았다고 할 수 있는거. 애초에 복선같은 구도가 있었으면 오. 이래서 이렇구나. 할 수도 있음. 응팔 예시로 들자면 어남택인게 1화부터 끝화까지 복선이 있음. 그래서 어남류도 결국 순응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음. 근데, 그딴 복선은 커녕, 대기업 팀장이나 되는 놈이 기억빠가사리가 난것마냥 지가 죽인 사람을 기억 못하는데, 죽일 당시 증거물을 모았다? 총을 맞았는데 안 죽었다? 그냥 허점 투성이라 할말을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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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이왜그래 2022-12-26 12:39:30 14 0
스물 다섯 스물 하나는 기자 직업에대한 연출이 너무 이상했음 기자 스스로가 ㅇㅈ할 정도로 직업 연출 개판에 남주혁 캐릭터 캐붕이 너무 심해서 욕쳐먹은거 결말은 당연히 그럴줄 알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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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온사랑 2022-12-26 12:53:28 4 0
나도 그런점에서 ㅈㄴ 욕박긴 했는데 백이진이 개똥폐차라고 생각하고 보면 이해하기 편해서 그냥 쉽게 이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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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이왜그래 2022-12-26 16:55:07 0 0
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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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온사랑 2022-12-27 01:01:01 0 0
스물다섯 이야기를 더하자면, 백이진은 원래 잘나가던 대기업 장남이었고, 원래도 능력좋고 얼굴도 잘생긴 엄친아임. 지가 어려울 땐 곁에 있던 나희도에게 힘을 얻고 삶에 동력이 되었던건 사실이지만, 기자가 되면서 이제 자기도 사회적 위치. 금전적인 여유도 생기니, 점차 멀어졌고, 결과적으로 미국 911사건으로 자기가 성공의 길이 열리니, 그냥 자기 성공을 위해 나희도 버린거라고 생각하면 편함. 기자의 불가원불가근을 주장하던 선배도 어지간한 각오 없인 유명인 만나지 말라고 충고한거지. 막상 만나니까 크게 반대도 안하고 오히려 좋아했음. 그냥 백이진이 개똥폐차인거임. 근데 그것과 는 별개로 나희도도 백이진에게 힘을 얻었던것도 맞으니까 자신의 소중한 추억으로 맘 한켠에 담아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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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liiliil 2022-12-26 01:38:40 55 0
국밥집 첫째아들은 명작병이아니고 그냥 능력밖의 일을 하려다가 박살낸느낌..(데어데블 기관총 미안해요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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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01:52:08 게시물이 83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2-12-26 00:29 / 이동: 2022-12-2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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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턴 2022-12-26 01:52:34 8 0

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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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주 2022-12-26 02:03:37 18 0
시팔진짜 15화에서 무근본 장미란드립치면서 프로포즈 지랄떨때부터 느낌싸했는데 니미씨팔 어휴 속터져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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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족02 2022-12-26 02:08:37 6 0
16부가 아닌 20부작으로만 했어도 좀더 디테일이 살았을거같어.. 김은숙같은 작가도 필요하지만 명작병걸린 작가역시 반드시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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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복숭아 2022-12-26 02:10:42 49 0
그렇긴 한데 개인 사상을 시청자들한테 주입하려는 작가들 때문에 좀.. 봉준호 감독님이 하신 말씀이 와닿는 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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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882 2022-12-26 02:22:41 35 0
그놈의 사랑이야기 억지로 엮어서 마지막까지 질질 끌다가 아시발 꿈이러는데. 필오한거 맞아? 이해가 안되 요즘에 누가 방송사에서 대중적인 픽을 해야지 왜 지들맘대로 똥싸고서 구경시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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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1꼬 2022-12-26 23:13:37 1 0
뭐만 나왔다의 범주가 참 넓으신듯 결말 보고 말하시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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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복숭아 2022-12-26 23:22:31 3 0
조세희 작가님은 새로운 것을 창조해서 독자들에게 전한것이잖아요. 근데 재벌집 막내아들은 원작이 있음에도 무시하고 개인의 사상을 집어넣었는데 어떻게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나요? 개인사상을 주입하고 싶었으면 작가가 처음부터 새로운 내용으로 드라마를 만들어서 그 안에 담았어야 하는 것이 정상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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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평론 2022-12-26 23:25:35 4 1
보라색복숭아 // 개인사상을 독자들에게 주입하는 게 문제라면, 얼마전 타계하신 조세희 작가님의 난쏘공 같은 작품도 문제겠네? <재벌집 막내아들>이 결말부에서 부족한 개연성을 드러내 작품을 망친 건 분명 문제지만, 작가가 자신의 사상을 녹여서 작품을 만드는 건 그 자체로 문제가 되지 않아. 오히려 당연한 거야. 계몽주의 또한 하나의 사조이기도 하고. 진짜 문제는 오히려 뭐만 나왔다 하면 명작병 운운하며, 작가가 작품을 빌어 하고싶은 말조차 못하게하는 작금의 반지성주의, 사이다패스 같은 것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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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복숭아 2022-12-26 23:25:37 4 0
작금의 반지성주의가 문제라고 하시는데, 님처럼 맥락 파악도 안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시며 '그건 잘못된거야'라며 가르치려 하는 행동을 하면 반지성주의가 아닌가요? 오히려 그게 더 반지성아닌가요? 상대방과 건전한 토론을 하려는 자세가 아니라 이미 상대방을 반지성주의라고 낙인찍고 시작하시는데, 대체 무슨 자신감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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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복숭아 2022-12-26 23:28:52 3 0
작가가 사상을 집어넣는 것? 잘못된거 아닙니다. 그런 작품 많으니까요. 그런데, 사상만 강요하는 작품은 항상 올바른가요? 봉준호 감독님의 말이 작품에 사상을 집어넣지 말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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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평론 2022-12-26 23:29:46 2 1
망1꼬님 // 저는 보라색복숭아님이 사상을 주입하려는 작가는 전부 문제인 양 말씀하셔서 답글을 단 겁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 국한해서 답변한 게 아니예요. 다만, 15회까진 상업성만 추구하다가 16회에서 확 돌아섰단 말씀엔 동의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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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복숭아 2022-12-26 23:30:47 2 0
그리고 사상을 집어 넣은 작품을 만드는 작가분들 모두 명작병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댓글이 있나요? 재벌집 막내아들처럼 작가의 역량이 부족한게 눈에 확연하게 보이는데, 작가가 명작병이 걸렸다고 비판하면 안되는건가요? 사상을 담은 작품이니까 옹호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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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복숭아 2022-12-26 23:32:27 1 0
모든 작가에게 한 말처럼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사상전하기에 몰두해서 작품의 완성도를 괄시한 작가들의 문제를 말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읽힐 수 있다는 것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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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평론 2022-12-26 23:40:57 3 2
보라색복숭아님 // 원작이 있다고 해서 그 원작의 의도를 그대로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이야말로 너무 폭이 좁은 거죠. 놀랍게도 세상에는 원작과 다른 해석을 집어넣거나, 반대의 이미지를 차용해서, 심지어는 희화하시켜버여서 명작으로 칭송받는 리메이크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작품으로는 존레논의 Imagine을 완전히 반대의 이미지로 비틀어서 전설이 된 어 퍼펙트 서클의 작품이 있네요. <재벌집 막내아들> 역시 구성에 구멍이 너무 많아서 작품 자체로는 높은 결과물은 아닌 듯 합니다만, 환생 판타지에 그쳤던 원작보다 시민의 힘을 이용해 재벌구도를 혁파하는 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점이나 진도준과 윤현우의 평행이론을 구현하려고 했던 점 등에서 주제의식은 더 좋았고, 이런 주제의식을 잘만 구성하고 매듭지었다면 원작을 넘어설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역량 부족이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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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복숭아 2022-12-26 23:57:27 2 0
혹시 말하시는 내용들이 제가 주장하는거랑 다르다는 것을 아직도 못느끼시고 가르치려고 하시는건가요?? 말씀하신 작품들 다 명작 아닙니까? 그런데, 재벌집 막내아들은 명작이에요? 아니잖아요.... 지금 망1꼬님이랑 제가 주장하는게 작품을 만들 때 '사상을 집어넣지 말고, 리메이크 할 때도 사상을 집어넣지 말아라'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가요? 아니면 계몽시켜야겠다는 착각에 빠져 맥락을 못보고 계시는건가요? 망1꼬님이랑 저는 '잘 만들지도 못했는데, 시청자를 가르치려고만 하는 것'에 문제를 두고있는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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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복숭아 2022-12-26 23:59:40 0 0
게다가 작가가 이번 작품에서만 역량 부족을 보인거라면 정상참작으로 '다음에는 잘할 수 있겠지'라며 넘어가겠는데, 대왕세종, 성균관 스캔들 같이 이미 망한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는 작가인데, 언제까지 '잘할 수 있어'라고 보듬어주고 이해해주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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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복숭아 2022-12-27 00:03:21 0 0
망1꼬님이랑 저는 재벌집 막내아들 '작가'에 대한 이야기 중입니다. 이 작가가 쓴 '성균관 스캔들'은 표절논란이 존재하고, 그 다음에 쓴 '뷰티풀 마인드'는 조기종영까지 한 작가입니다. 언제까지 쉴드를 쳐줘야 하는 작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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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클럽 2022-12-27 00:28:52 3 0
아니 뭔소리임 이거 맥락이 그거임 디즈 작품중에 괜히 인종까지 바꿔가며 억지로 주인공 바꾸는 것, 그리고 스타워즈란 대작에 지 맘대로 pc 사상 주입해서 하는 거... 드라마화 각색? 필요한데, 사람들이 납득 하지 못하는 각색이라 욕하는 거임. 애초에 자기 작품도 아닌 걸 각색하는데, 이정도로 전개를 틀면서 메시지를 집어넣는다? 혹은 스토리 결말을 바꾸고 싶다? 솔직히 좀 문제있지. 원작초월 정도의 명성을 얻고 싶으면 각색 제대로 하고 개연성 잘잡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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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파운드 2022-12-26 02:25:13 22 2
명작인 드라마도 많아. 지금 기억나는 드라마로는.. 미생, 송곳, 나의 아저씨가 명작에 꼽힐만하다고 생각함. 작은 아씨들, 나의 해방일지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것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도 좋은 드라마들 많음. 이런 작품들은 작가의 가치관이 분명히 표현된 작품들이야. 다만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서 작가의 사상이 작품과 괴리되지 않고 작품의 스토리에, 대사에,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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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파운드 2022-12-26 02:27:36 5 0
대중 예술 작품은 대중의 공감을 얻는 명작, 대중의 공감을 얻는 데 실패한 명작, 대중의 공감을 얻는 범작, 대중의 공감도 작품성도 놓친 졸작으로 대충 다 분류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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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일단지름 2022-12-26 04:57:53 28 0
그건 상업성과 작품의 완성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하나의 메세지를 관통시키기 위해 서사 구조를 촘촘하게 짠 작품이고, 이건 남이 깔아놓은 레일 위를 잘 달리다가 ㅈ까! 니미시부럴 재벌은 다 청산해야 돼! ㅇㅈㄹ하며 급발진을 처해서 1화부터 15화까지 몰입한 독자를 엿먹이는 개같은 급발진 명작병에 걸린 거임. 보는 내내 그쪽 사상 티내려는 게 엿보여서 너무 보기 불편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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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파운드 2022-12-26 13:40:39 3 1
이 드라마 이상하긴 한데 1~15화 내내 계속 재벌 비판했는데 왜 16화에 재벌청산 급발진했다고 생각하는거야? 오히려 15화에 도준이가 안 죽고 그대로 갔으면 더 빠르게 재벌 세습 막게 되는 건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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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일단지름 2022-12-26 13:54:07 4 0
좀 더 자세히 풀어서 적어볼까. 일단 재벌청산이라는 메세지를 드라마 내내 고수한 건 사실임. 오세연 대표로 그것을 대놓고 티내고 있고, 진도준도 그걸 받아들이고 자신은 다른 재벌3세가 되겠다며 의지를 이어감. 시청자들도 그런 진도준의 신념과 복수에 몰입해서 1화~15화를 몰입해서 따라왔고 문제는 작가가 명작병에 처걸려서 진도준이 아닌 윤현우와 개미주주들의 연합으로 재벌 청산하려는 쪽으로 노선을 확 틈. 그 과정에서 개연성, 캐릭터 서사, 1화에서 15화까지 응축해온 에너지를 전부 무너뜨림. 별 시답잖은 말도 안되는 USB폭로로 진도준이 해온 정치적인 수, 치밀한 계략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림. 이래도 작가가 명작병에 처걸린 게 아니라고 할 수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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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파운드 2022-12-26 14:12:43 3 1
1. (맨 마지막 반문에 대한 답) 나는 작가가 명작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한 적이 없음. 댓글로 답해준 허접한 usb 폭로니 하는 거 다 구리고 개연성 핍진성 없고 대중성도 없고 논리적으로도 안 맞고 이상하다고 나도 생각함. 근데 나는 이 드라마가 재벌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계속 견지한 드라마인데 왜 16화에 갑자기 드라마의 주제의식이 바뀐 것처럼 생각하는지가 궁금한 거임 2. 진도준 자신이 재벌3세이긴 하지만, 부정하고 무능력한 재벌2,3세들이 ‘세습’하는 구도를 타파하기 위해서 순양을 ‘사려는’ 진도준의 노력이 15화까지 지속됐고, 성공을 눈앞에 둔 상태였음. 그리고 16화에서 현우와 미라클이 성공을 거둔 뒤에도 순양2,3세들은 여전히 순양 지분 가지고 있는 상태 아냐? (내가 16화를 집중 못하고 봐서 잘못봤을지도 모르지만 지분은 가지고 있다는 전제로) 이게 왜 ‘재벌 청산’으로 받아들이는 건지 그게 궁금한거임 *드라마 옹호하는 거 아님. 평 좋았던 드라마 중반부부터 개연성이 부족해서 갑갑해하면서 봤고 16화 보고 아쉬워서 완전 탄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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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일단지름 2022-12-26 18:16:12 6 0
우선 이 게시글은 작가의 명작병으로 인해 역대급 폭망 엔딩을 맞이한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야. 그런데 너는 그 게시글에 명작인 드라마도 많다고 답글을 달았지. 그러면 당연히 나는 '명작을 만드려는 작가들의 자세'를 네가 존중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 이 작품은 작가의 그런 자아가 과하게 돌출되면서 폭망한 작품인데도 말이야. 그러니 내 입장에선 '나는 이 작가가 명작병에 걸린 적이 없다'라고 발뻄하는 너의 견해가 이해가 안돼. 일치가 안되잖아. 내가 생각하기에 네 주장은 '시도는 훌륭했다' 이 논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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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일단지름 2022-12-26 18:22:34 7 0
그리고, 잘 닦인 레일을 치워버리고 16화의 노선을 확 튼 이유가 뭐겠어? 결국 작가의 자아가 16화에 이르러서 돌출된 거야. 그대로 원작가의 스토리를 따라가기엔 자신의 가치관이나 자존심에 걸렸겠지. 때문에 1화부터 15화까지 '재벌비판'의 메세지를 잘 녹여낸 반면, 16화는 작가의 자아돌출이라고 밖에 볼 수 없어. 이게 뭐야? 자신의 자아를 표한하기 위해 그동안 잘 녹여왔던 작품의 메시지까지 다 망쳐버렸잖아? 16호에 들어와서 기울어진 운동장, 유리천장 얘기 나온 거, 이혼 날짜에 5월 18일로 되어 있는 거. 너무 심하게 작가의 자아가 돌출됐어. 그 탓에 1화부터 15화까지 잘 쌓아가던 메시지도 의미없게 돼버렸지. 이게 급잘진이 아니고 뭐라고 설명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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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파운드 2022-12-26 21:14:42 2 2
내 심정을 왜 궁예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발뺌을 했다니 ㅋㅋㅋㅋ 내 원댓글은 위에 대중문화 쪽은 예술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댓글들이 보이길래 그런 의견들에 대해 적은 건데 대댓글로 적을 걸 그랬네..^^ 나는 이 드라마가 애초에 명작이 될 가능성이 없는 드라마였다고 생각하거든. 드라마 15화까지 재벌 비판 메세지가 작품에 잘 녹아들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전반적으로 파편적인 장면들의 붙임, 가편집본 처럼 느껴지더라고. 이 드라마에 대한 내 평가는 매우 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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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파운드 2022-12-26 21:15:15 4 2
나는 니가 말한 것 같이 생각한 적이 없고 시비거는 것도 아니고 16화가 재벌 청산(?) 급발진 이라는 의견이 어떤 근거로 나왔는지 순수한 궁금증이 있을 뿐이야. 내가 처음 쓴 댓글은 ’허접한 드라마의 작가적 의도가 실패하는 것과는 별개로, 대중문화에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는 명작들이 많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건 거고, 전혀 싸우려는 댓글이 아닌데 왜케 내가 하지도 않은 말까지 궁예해가면거 방어적이고 호전적으로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어. 정말 궁금했거든. 왜 어떤 사람들은 15화까지 재벌 비판의 메세지를 감수하다가 16화에서 작가의 사상이 급발진 했다고 화를 내는지. 네 답변이 내 궁금증을 완전히 해소해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니가 설명해준 덕분에 어느정도 무슨 맥락인지 짐작은 할 수 있게 됐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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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파운드 2022-12-26 21:18:35 4 1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드라마 작가가 장르문학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실패한 거라고 생각해. 장르문학 팬들이 무엇을 어떻게 즐기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원작 장르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실패한 거라고 짐작하고 있어. 공격적으로 생각하기 보단 내가 정말 궁금해서 질문했다는 점을 네가 이해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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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클럽 2022-12-27 00:37:47 1 0
원작 영향이 없다고는 볼 수 없음. 애초에 주인공 성격을 개조시켜버려서 일종의 복수로 순양을 가지고자 했던 주인공에 정의감을 채워 넣었으니.... 그래도 소설 전개를 꽤 가져와서 그부분이 재밌는데, 말로는 재벌 어쩌고, 개미 어쩌고, 나쁜넘들 이러면서도 정작 하는 행동을 개미 등처먹기 지 잘되기 이런 거 뿐이없음. 솔직히 어리숙한거야 주인공 각색 정도지만 스토리 전개랑 주인공 성격이 어긋나니, 그냥 좀 더 정의로운 성격의 재벌가가 되려는 구나 정도로 받아들이지, 이걸 재벌 청산이니 뭐니, 하는 급발진이랑은 거리가 있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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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일단지름 2022-12-27 05:17:11 0 1
너의 원댓글에 반발심이 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맥락에 맞지 않은 댓글을 달아서야. 이 글은 작가병에 처걸려서 마지막에 드라마를 망친 거에 대한 비판을 하는 글인데 그 글에 명작인 드라마도 많아~ 작가병이 나쁜 게 아니야~ 라는 식의 댓글을 달아서 그런 거지. 물론 틀린 말은 아니야. 그런데 굳이 여기서 그런 댓글을 달았어야 할까? 그러니 당연히 나는 네가 작가병을 고수한다고 밖에 생각할 수밖에 없어. 아니면 네가 이 드라마에 몰입하지 않았던 거겠지. 난 도무지 너무 화가 나서 25일 잠도 잘 못 잤는데. 그만큼 좋은 드라마라 생각해서 배신감이 커. 그래서 나는 이 작가가 명작병에 걸린 게 맞고, 16화에 급발진을 해서 다 망쳐버렸다고 적었는데, 너는 1화부터 15화 내내 재벌비판했는데 왜 16화에 급발진했다고 생각해? 라는 꼬투리를 잡았지. 나는 거기에 대답해줬을 뿐이고. 왜 공격적이게 되었는지 전체적인 맥락을 잘 짚어봐. 네가 얼마나 자기방어적으로 논지를 펼치는지도 잘 생각해보고. 드라마라는 급발진해서 ㅈ망한 드라마가 맞고, 메세지도 틀어진 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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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일단지름 2022-12-27 05:38:13 0 0
이 드라마만 생각하면 화딱지가 나서 내 생각을 제대로 전하지 못했는데, 좀 진정하고 네 물음의 답을 하자면, 이 드라마는 철저히 재벌3세 진도준으로서 복수와 정의를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드라마임. 재벌청산도 진도준으로서 자신은 다른 재벌관 다르게 경영 승계없이 깨끗하게 운영하겠다고 내내 밝혔고, 시청자도 이에 동의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봤어. 그런데 이게 웬걸? 갑자기 다 꿈이라네? 갑자기 윤현우로 깨어나더니, 총을 맞고 일주일만에 의식을 회복해버리고, 4-2는 기억 안 나는데 자기가 진도준 죽인 공범이고, 십몇년 동안 화분에 USB는 보관하고. 개미주주들을 모아 재벌청산을 한다네? 이게 무슨 재벌청산이야. 같은 메세지라도 행하는 사람이 다르고 응집된 이야기가 다른데. 어떻게 급발진이 아닐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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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일단지름 2022-12-27 05:46:36 0 0
이러다 보니 네가 과연 드라마를 잘 본 건지 의심스러워. 내가 너무 공격적으로 댓글 단 건 미안한데, 내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 솔직히 너무 괘씸하잖아. 물론 사회비판적인 메시지, 작가의 사상 녹여내는 거, 존중하지. 나도 원랜 이렇게 막 키보드 두들기진 않아. 하지만, 이건 진도준이 내세우는 정의와 복수를 응원한 시청자를 우롱하는 결말이야. 이런 결말을 보고도 16화에 이르러서 메세지가 틀어진지 모르겠다고 댓글을 달고 있으니, 내가 곱게 댓글을 달 수가 없더라. 암튼 네 댓글을 봤을 때 내 기분은, 치킨집에 후라이드 치킨 먹으러 왔는데 사장이 이거 잡숴봐라면서 고등어 대가리 튀김을 내놔서 개빡쳐 있는데, 옆에서 그런 시도도 나쁘진 않지라고 중얼거리는 사람을 보는 기분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돼. 암튼 너무 공격적으로 댓글 달아서 미안하고, 내가 화내고 싶은 대상은 드라마 작가지 네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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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파운드 2022-12-27 09:02:48 1 0
ㅜㅜ 댓글 마지막으로 다는데 나는 나를 방어하려고 댓글 쓴게 아니고 내 궁금증은 단 한가지였고 질문도 단 한 가지였어 ㅜㅜ 처음에 니가 적은 댓글은 내 질문에 대한 답이기보다는 다른 내용 위줄로 적혀있었기 때문에 추가로 질문의 초점을 명확하게 하려고 댓글 쓴거고, 내 논리를 방어하는게 아니라 내의도는 그렇지 않고 내 궁금증은 단 하나라고 계속 댓글 쓴거야.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니가 틀렸다는 걸 입증하려고 질문하는 게 아냐. 어떤 근거로 다른 의견을 가지는지 순수하게 궁금하기 때문에 질문한 거야. 나는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에게는 내 의견이 맞다고 하더라도, 내가 맞고 상대방이 틀린 거라고 믿지는 않아. 나도 나의 이유로 맞고 상대방도 상대방의 이유로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어떤 경로를 거쳐서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알고 싶었던 거야. 각각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잖아. 특히 예술, 문화에 대한 해석이라면 더욱 그렇지. 이걸로 댓글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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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쌓인상자 2022-12-26 02:49:14 194 0
근데 이사람도 파리의 연인 작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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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죽는게답 2022-12-26 06:37:16 446 0
파리의 연인때문에 남편이랑 딸한테도 욕먹어서 명작병 고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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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김아싸 2022-12-26 17:35:46 32 0
경험에 기반한 신념이었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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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쓰 2022-12-26 18:05:03 7 0
약간 결혼을 해봐야 완성되는 비혼주의 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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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웅시인 2022-12-26 19:16:08 9 0
자기 이거 실화임? 엄마 이거 실화임? ㅋㅋㅋㅋㅋ 고쳐질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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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s참치 2022-12-27 01:33:40 3 0
가족이 얘기하면 돌아볼 수밖에 없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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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정 2022-12-26 08:35:38 2 0
난안봤는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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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팀파워 2022-12-26 09:55:36 4 0
드라마 작가도 저렇게 말하는데, 시트콤 개박살 내는 누구누구는 그냥 때려쳤으면 좋겠다. 정신에 분명히 문제가 있는 거 같던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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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자르니동안이다 2022-12-26 12:36:56 2 0
예술이랍시고 다 벗기고 시작하는것만 빼면 예술도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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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2022-12-26 22:42:53 2 0
벗겨야 좋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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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이왜그래 2022-12-26 12:56:34 21 0
애초에 인터넷 소설이나 웹툰의 이야기가 영상화될때 그 작품이 가진 인기가 많은 이유 포인트가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이름빨로만 가려고하는게 큼 지들이 만든 영상이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거에 맞춰야된다는 이유로 이것저것 쳐넣는 멍청한 사상이 퍼져있음 캐릭터가 혹은 이야기가 가진 포인트 힘은 부각시키되 그 외의 것들을 다듬어내야하는데 애초에 웹툰 인터넷 소설은 하류 문화로 치는 것들이 그런 포인트를 찾아낼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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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이왜그래 2022-12-26 13:00:27 14 0
mcu가 성공했던 이유가 바로 그거임 원작자가 처음 캐릭터를 만들어낼때 의도했던 것들을 옵션을 붙여 강화시키고 그 의도를 현대에 맞지않다는 이유로 고친게 아니라 현대에 맞추도록 아이디어를 짜냄 (DC는 그걸 고쳤기때문에 쳐망한거임 Feat. 슈퍼맨) 물론 로다주와 존 파브로가 그걸 기가막히게 잘하고 알고있었기때문에 성공한거고 100프로 이 작가는 이 작품을 그 전에 읽어보지 않았거나 대충 읽었을 가능성이 큼 줄기만 대충 알고 자기 맘대로 써재꼈으니 이딴 드라마가 나오는거임 원작이 있는 작품은 원작의 성공 요인이 명확하기때문에 훨씬 어려운건데 그걸 모르니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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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나오렌지33 2022-12-26 13:11:55 11 0
16화에서 강조하는게 일어나는 큰 사건은 무조건 일어난다여서 타임 패라독스 식으로 풀어내고 봐라 죽여주지 않나 인데. 그게 나쁘지는 않을수도 있지만 한회에 다 풀어내는게 무리였고 자기들의 세운 이론이 개판인게 진양철 회장이 연명치료 중 죽으면서 시작된게 1화인데. 진양철 사망시기가 너무 차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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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이왜그래 2022-12-26 16:50:14 1 0
사실 죽여준다고 하기엔 이미 초반에 자기가 아는 모든 일들이 일어났다했을때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거였음 사람들은 원작을 봤기때문에 설마설마한거고 쟤들은 그걸 꼬아버리면 반전이라서 와 쥑인다 이걸 이렇게 간단말야? 를 예상했던거같음 내가 위에 쓴 포인트를 모르면 이런 실수를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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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자주빨아 2022-12-26 14:32:02 2 0
남의돈으로 예술은 안해도 날리진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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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덕후 2022-12-26 16:36:37 2 0
재벌집 막내아들 이야기랑 별개로 개인적으로 나는 예술 해주는게 젛긴함 그게 나한텐 대중성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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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웅시인 2022-12-26 19:29:18 3 0
김수현 작가는 시청자가 자신의 수준과 대등한 인간이라 상정하고 글쓰신다고 그랬었지. 한참 막장드라마 유행했을 때도 김수현 작가의 작품 속 인물들은 다 살아있었음. 저마다 행동에 대한 이유나 자기나름의 정의를 가지고 살았는데 요즘은 점점 시청자들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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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빌니 2022-12-26 19:33:53 2 0
와 근데 저분도 대단하네 자기직업 저렇게 말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솔직한 매력이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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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쟉두 2022-12-26 22:29:00 2 0
드라마 안봐서 1승 올라가는 기분이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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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엔오징어로 2022-12-30 21:25:07 0 0
앤장 졌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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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이가관이군 2022-12-29 07:35:19 0 0
드라마를 안봐서 잘 이해가 안가는데 마지막에 '알고보니 꿈' 엔딩이라서 욕먹는게 아니라 작가의 사상이 들어가서 욕먹는 거였음?? 작가의 사상이 어떤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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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김은숙작가의 명언.jpg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