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12-29 14: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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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49
우리개는사람안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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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담배에 빨간뚜껑 한병 하고프게 하는 글이네요
작성 2022-12-29 14: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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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개는사람안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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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담배에 빨간뚜껑 한병 하고프게 하는 글이네요
올드라스푸틴
2022-12-29 14:58:12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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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가 여자일 줄이야,,, [6]
이동
고나르
2022-12-29 17:32:52
415
0
글 보는데 왜케 삶이 징그럽냐 좀 행복해도 될건데 그럴수도 있을건데 [1]
이동
이집트해녀
2022-12-29 17:33:23
269
0
나는 그애가 좋았지만, 그애의 불행이 두려웠다. [1]
이동
얼음병정
2022-12-29 14:56:10
219
0
이게 묘사고 이게 문장이지 [1]
이동
얼음병정
2022-12-29
심야라면
2022-12-29 17:49:29
180
0
어쩌면 27살에 죽은 게 행운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이런 생각드는 내가 이상한 걸까. [2]
이동
타이프
2022-12-29 35
0
문학이네.
오빠뽀뽀인데왜혀넣어
2022-12-29 30
0
나 이글 좋아해
신나는소년
2022-12-29 53
0
이런거보면 진짜 팔자라는게 있나
우리개는사람안물어요
2022-12-29
허믿음
2022-12-29
양심유머사랑
2022-12-29
뱁비노
2022-12-30
얼음병정
2022-12-29 219
0
이게 묘사고 이게 문장이지
얼음병정
2022-12-29
올드라스푸틴
2022-12-29 433
0
화자가 여자일 줄이야,,,
우리개는사람안물어요
2022-12-29
조선쓰레빠
2022-12-29
길수엉아
2022-12-29
고라니국밥
2022-12-30
뱁비노
2022-12-30 
설민이다
2022-12-30 
불어볼까
2022-12-29 0
0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글이구나
독고구마
2022-12-29 23
0
좋아했던 사람이 가버린건 살면서 계속 생각나는것 같아
허기워기
2022-12-29 20
16
나도15년전쯤에 지하철 공익했는데 자살한사람살점 공익이안치움........뻥임
톰제리
2022-12-29
삼각목마
2022-12-29
허기워기
2022-12-29
삼각목마
2022-12-29
허기워기
2022-12-29
아렌트
2022-12-29
삼각목마
2022-12-29
호크아이즈
2022-12-29 
제주산흙돼지
2022-12-29
허기워기
2022-12-29
강한공격력
2022-12-29
덩기덩수
2022-12-29
덩기덩수
2022-12-29
작성자전여친썸남
2022-12-30 
진월인
2022-12-30 
개불알꽃
2022-12-30
피방죽돌이1
2022-12-30
피방죽돌이1
2022-12-30
피방죽돌이1
2022-12-30
향기로운녀석
2022-12-30 
2022-12-29 
윌턴
2022-12-29 13
0
슬프다..
공성전차단
2022-12-29 27
0
술도 안마시는데 소주가 땡기네..
내생각에
2022-12-29 4
0
이건 문학인가 비문학인가?
싸가지없음
2022-12-30
고나르
2022-12-29 43
0
이 글 처음 보는데, 신경숙의 외딴방을 처음 읽었을 때의 기분이 드네요. 먹먹하고 허탈하고 외롭고 술 한잔 생각나고
RiceOnMars
2022-12-30
염소메에
2022-12-30
고나르
2022-12-29 415
0
글 보는데 왜케 삶이 징그럽냐 좀 행복해도 될건데 그럴수도 있을건데
달과계절
2023-01-01
이집트해녀
2022-12-29 269
0
나는 그애가 좋았지만, 그애의 불행이 두려웠다.
망고구이
2022-12-29
씽쌩쏭
2022-12-29 36
0
아 제발 실화가 아니길
심야라면
2022-12-29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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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27살에 죽은 게 행운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이런 생각드는 내가 이상한 걸까.
홍합매콤짬뽕
2022-12-30 
노래하는해적
2022-12-30
품번내놔
2022-12-29 77
0
필력보면 최소 등단한 작가일듯..하루이틀 써서 얻어질 문장이 아니다.
예비군테러
2022-12-29 13
0
이런 비슷한 느낌의 소설이나 책같은거 추천좀
링곰베리
2022-12-29 49
0
이런류의 글이 좋은 사람은 오정희의 소설을 보길 추천
존레드
2022-12-2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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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본 느낌이네요.
고민인이봉겨
2022-12-29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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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읽고나면 뭔가 말하고싶은데 목구멍에막혀 아무말도 못하게되는글..
에이와이
2022-12-29 55
0
가슴에 뭐가 얹힌것처럼 답답해진다. 왜 나는 항상 나쁜패만 뒤집을까란 문장에 나와 별반 다르지않은것 같아서..
탕탕소년단
2022-12-30 
불친절한너굴씌
2022-12-29 37
0
그애의 불행에 내 옷깃이라도 적셔진다면.이라고 생각하면 그 까마득한 시절의 게딱집들이 생각났다. 그 불행에 잠깐 물들더라도 그애가 이번엔 나쁜패가 아니였네하며 쑥쓰럽게 웃는 모습을 난 상상했지만 혹시라도 그 나쁜패를 내가 뒤집게 될까봐 두려웠다. 내 망설임은 결국, 그애를 스물일곱의 나쁜패 가득했던 축축한 인생에서 구원따윌 주지 못했다. 후회했지만 후회할 수 없었다.
술푸면헤롱할걸요
2022-12-29 30
0
너무 먹먹하다.. 담담한 어조로 늘어놓는 현실적인 묘사들이 전해주는 몰입감..
작은슴가싫어
2022-12-2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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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야기 ... ㅜ_ㅜ
모텔르완다
2022-12-2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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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내 삶을 비추면 수필로 읽어지고, 카메라 달린 디스플레이에 내 삶을 비추면 소설(좋은 의미에서의 소설)로 읽혀짐. 사실이냐 아니냐는 우리가 분간할 수 없음. 사람이 글을 상(像)으로 마주할 때, 특히 그것이 인터넷이라면 더더욱 실제인지 아닌지 분간이 어려움. 한가지 확실한 건 남다른 울림을 주는 글들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는 지옥속에서 천국을 소망하는 실제 삶이라고 생각함.
모텔르완다
2022-12-29
크림푸푸
2022-12-29 14
0
웹소설에 찌들어있었는데 순수문학은 오랜만에 보네
친일독재척살
2022-12-2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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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ㅜㅜ
북극곰살리자
2022-12-2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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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영화 성실한나라의 앨리스가 생각나네 ㅠㅠ
EthernalS
2022-12-29
참깨라면고추기름
2022-12-2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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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아궁이 얘기보고 검정 고무신 낚시인 줄 알았네. 이런 글 보기 싫음 ㅠㅠㅠ 감정 소모가 너무 커ㅠㅠㅠㅠㅠ
난아무도못막아
2022-12-2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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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더 춥게 만드네 글이
제로콜라가좋아
2022-12-2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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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사람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글이네...
yis007
2022-12-29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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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술술 읽히는데 내용은 턱턱 막히네. 궁금하면 손가락 톡톡 움직이면 되는데 왜 더 뜸해지는지. 그때는 왜 그렇게 안부를 묻고 연락이 끊기면 마음에 묻고 그리워했는지. 글쟁이를 꿈꾸던 누나가 나를 주제로 쓴 수필이 아직도 문장하나하나가 기억에 남는지. 추운 겨울은 그리워할 시간이 늘어나는 계절인듯
매일똥싸고싶다
2022-12-29 21
0
이제 가슴한켠에 묻어놓고 잘 살고 계시려나.. 참 아프고 슬프다
시골쥐도시쥐
2022-12-29 59
0
저글이 구라아닐수도있다고느낀게....저런집이 허다했음....가정불화 부터 동네 ..역겨운일까지...난 다보고자랐어서
불매미
2022-12-30
백원만~시끄러!
2022-12-30 6
0
https://m.blog.naver.com/inaindesu/220570275759
올카
2022-12-3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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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네
괜찮아나니까
2022-12-30 23
0
https://www.instiz.net/name/50660572 모음집
개좌이채
2022-12-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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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야 왜 나 울려
망개떡치밍
2022-12-30 34
0
'그러나 내 사랑은 계산이 빠르고 겁이 많아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몇번을 읽었던 글이지만 이 대목이 가장 마음아픔... 글을 읽어내려오면서는 화자에 동화되어 그애를 사랑하지만, 이 대목에 오면 내 현실이 이입되면서 나또한 그애의 불행을 두려워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돼서ㅜㅜ
3co2p
2022-12-30 11
0
글 하나에 모든것이 들어가 있네 사랑,우정,연민,추억,슬픔,기쁨,사회 부조리,가정폭력,부모의 중요성,돈의 힘,가난한 삶,희망 그리고 순진함을 머금은 사랑...
세일러딜도
2022-12-3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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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다
내말좀들어봐바
2022-12-30 0
0
ㅇㄷ
산체리
2022-12-30 0
0
누가쓴겨
집은잠에서
2022-12-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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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ㅇㄷ
NavyBL
2022-12-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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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명문이다
아수라공갈
2022-12-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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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지내
개소리가너무많아
2022-12-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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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인지 현실인지 그게 중요한가요. 저런집은 주위에도 많았네요..
마하반야바라밀따
2022-12-3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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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국민학교라고 하는걸 봐서는 글올린 시기보다 훨씬 오래전 사람인것 같어. 하코방이나 연탄부뚜막이나 그런건 진짜 국민학교 다녔던 사람들은 기억할수있지.
오죠사마
2022-12-3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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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에서 트럭에 치여죽었다면 트럭운전기사가 술을 마셨나;;ㅜㅜ 이제 좀 제대로된 직장 잡고 행복해지려고하는데 왜이렇게 풀리냐
나타가나타나타
2022-12-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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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이다...
민초레샤맛있다
2022-12-30 42
0
삐끼일을 하지만 놀러오지 말라는것도 다단계를 하지만 팔지 않는것도 그애 나름의 소중함을 표현하는거였네 ㅠㅠ
작은슴가싫어
2022-12-30 2
0
슬퍼 슬퍼
하양꼬냥이
2022-12-30 3
0
사람의 인생은 그하나로 한편의 문학이 되어버린다
큰찌찌갖꼬시포
2022-12-3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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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 모음집에 들어가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 예술이다진짜
해랑아이
2022-12-3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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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쏘공, 괭이부리말 같은 소설 읽어도 저런 배경, 저런 가난 숱하게 많아. 그보다 더 후대인 나도 단칸방에 네 식구 살던 기억이 있고. 나는 본문의 화자와 비슷한 정도의 가난이었고, 내가 본 주변사람들은 본문의 친구처럼 헤어나오지 못하는 가난도 있었어. 하지만 이 정도의 문장으로 표현했으면 허구라면 소설이고, 실재라면 수필이겠지. 최소 주작이라는 저급한 표현을 쓰고 싶은 글은 아니라는게 본 문과인의 주장입니다.
알랙산더아놀드
2022-12-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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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루별
2022-12-3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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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그냥좋다
웃대해방전선
2022-12-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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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 어느 누가 가난하지만 불행하지 않은 삶을 선택하려 할까. 보통은 부유하지만 불행한 사람을 택하겠지.
옥탑방냥이
2022-12-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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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문학은 시대가 만드네
브금좋네요
2023-01-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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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가 한번 걸러주니 크게 와닿지 않는다 그냥 오늘 입맛이 좀 쓰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