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야애니투표 사건.jpg [24] |
작성 2023-01-24 17: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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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0년. 애니박스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2011년에 보고싶은 애니메이션 신작 투표를 진행하게된다.
총 30개의 애니메이션이 후보에 들었고, 얼핏보면 그냥 평범한 투표 이벤트로 보이지만...
문제는 선택지 19번의 애니. 연의 하늘（요스가노소라） 였다.
당시 애니박스는 심야시간에 야애니 편성이 가능했지만, 그렇다하더라도 문제의 요스가노소라는 근친상간의 내용을 담고있는,방영된다면 방심위로 부터 중징계받을 감인 매우 수위높은 애니였다는것.
그리하여 이를 놓칠수없는 네티즌들은 바로 투표공세에 들어가게된다.
그리고,매우 높은 득표율로 연의하늘（요스가노소라）가 1위로 찍히게되면서 tv에 근친상간 내용이 포함된 애니메이션이 방영될 상황에 처해진다.
당시 팬층이 많던 흑집사 2기와 겨루고있던 상황.
그러나, 예상치못한 상황을 보며 위기를 느낀애니맥스는 초강수를 두게되는데...
다중 계정 중복투표가 있었다는 정황을 빌미로, 마치 옆동네 파맛 대통령이 생각나게되는 그런 방향으로 요스가노소라의 중복투표수를 모조리 삭제하게 된다.
이에 멈추지않고,
아예 선택지를 삭제해버리고, 대신 "이것은 좀비입니까?"로 바꾸어버리는
독단운영을 하게된다.
그리하여 여성향 애니 흑집사 2기가 방영이 확정이되고,
네티즌들은 매우 아쉬워했다고...
일개는 이미 상품부터가 흑집사 만화책세트,화장품인것을봐서 진작에 흑집사 2기를 방영하려고 한 답정너 투표가 아니었나... 하는 의견이있다.
그저 야애니를 보고싶은 순수한 투표자들에게 슬픔을 안겨준사건.
만약 이게 방영이되었다면, 또다른 의미로 레전드가 되었지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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