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님이 한달동안 고민한 사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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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형제단 2023-02-17 14: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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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미성년자 그것도 여자가 10호면 여려명 인생 조져서 나오는걸텐데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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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딸붐은온다 2023-02-17 09:37:41

500

12 내가 매정한건가...? 이게 왜 불쌍해? 성폭행은 거짓말이었고 막말로 무지성 ㄴㅋㅅㅅ 해대서 애 생겼는데 왜 거짓말로 법정모독까지 일삼은 범죄자에게 동정심을 가져야하지? [30]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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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루 2023-02-17 10:06:31 431 0 과격하게 말하면 맞는말이긴함 애기만 불쌍하죠 사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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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코로나온우유o 2023-02-17 14:01:17

354

1 가출 절도 임신 .. 중학생이면 너무 애잖아란 말로 덮기엔 흔한일은 아닌듯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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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딸붐은온다 2023-02-17 09:37:41 500 12
내가 매정한건가...? 이게 왜 불쌍해? 성폭행은 거짓말이었고 막말로 무지성 ㄴㅋㅅㅅ 해대서 애 생겼는데 왜 거짓말로 법정모독까지 일삼은 범죄자에게 동정심을 가져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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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루 2023-02-17 10:06:31 431 0
과격하게 말하면 맞는말이긴함 애기만 불쌍하죠 사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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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랙산더아놀드 2023-02-17 10:32:05 94 6
중학생이면 너무 애잖아. 물론 잘못도 확실하지만 출산보다는 낙태가 저 아이한테는 여러모로 나은 선택지였을 것 같긴 해. 그러니까 판사님도 오래 고민 하셨겠지. 단순하게 그 범죄에 대한 형벌을 받느냐 마느냐를 넘어서는 문제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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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드A 2023-02-17 13:50:51 42 26
진짜 싸패는 이런애들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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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조아봉봉 2023-02-17 13:51:17 59 0
모든 상황이 안타까운거지 물론 판사라는 직책상 모든 판결은 무겁겠지만 두 ‘아이’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판단이고, 태어나자마자 입양을 가게 되는 죄없는 아기와, 자신의 딸이 엇나가고 또 엇나가지만 아이 입에 고기쌈만 묵묵히 싸주는 아버지와 자신의 지금 선택이 짧게는 몇년 길게는 몇십년 뒤 자기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줄지 사리 분별 못하는 중학생 아이와.. 그냥 모든게 참 씁쓸함 누가 못했고 잘했구 불쌍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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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gado 2023-02-17 13:59:38 41 2
미성년자는 미성년자인 이유가 있음 아직 애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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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크왕맛 2023-02-17 14:02:53 21 2
아동이나 청소년의 비행을 포용하고 이해하고 선도해줄줄 아는 것도 어른의 덕목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책임감을 느낄수 밖에 없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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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동산 2023-02-17 14:08:08 41 0
고작 거짓말이 원치않은 임신과 입양아를 만들어낼 이유가 되기엔 너무 과하지않을까싶은데...법정이 뭐라고 모독당했다고 그리 할 수 있을까요. 모든 법은 사회질서를 위해서이고, 더 근본적으로는 인간을 위해서인데 결과가 정의로울지언정 인정은 없잖아요. 잘못된 건 잘못 된거고 슬픈건 슬픈거죠. 아무도 소녀가 잘햇다고는 안햇어요. 법관분의 판결이 잘못되었라고도 안했죠. 근데 원치않는 출산과 생이별한 아이, 그리고 그 사이에서 목숨을 저울질해야했던 법관. 이건 슬픈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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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소포자충 2023-02-17 14:13:47 24 0
편 들어줄 수는 없지만 불쌍하긴 합니다. 다만 그 소녀가 불쌍하다기보다는 그 소녀와 또 그 아이가 낳은 아기가 처한 현실이 너무 참혹하고, 평생 마음 한 구석에 남는 어떤 것이 있기에 오히려 징역형이나 다른 법적 처벌보다도 더 잔혹할 수도 있어서죠. 저도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만.. 사실 이 생명을 내가 낳고(사실 마누라가 낳음) 내가 키운다는건 누군가에겐 엄청난 행복과 기쁨이지만, 또 누군가는 지워버리고, 버리고, 학대하는 어둠이기도 합니다. 이제 세 아이 아빠되는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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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killer 2023-02-17 14:19:16 48 1
이런 생각 할수도 있지 무슨 싸패까지 나오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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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112죠 2023-02-17 14:20:25 15 0
미성년자의 비행행위나 범법행위가 오롯이 미성년자에게만 있는 것일까요? 미성년자는 왜 미성년자로 구분하여 따로 두는 걸까요? 말 그대로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미숙하기 때문에 성년자의 보호가 필요하고 성년자는 부모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 구성원이라면 모두가 해당될 수 있는 것이죠.. 자료의 저 세 아이가 정말 당신과 나, 그리고 여기 모두와 같은 환경에서 자랐다면 기꺼이 비난할 수 있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불완전한 환경에서 불완전하게 자란 아이에게 완전하고 완숙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행동과 책임을 바란다면 그거야 말로 억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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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쿠스 2023-02-17 14:37:33 3 3
이 많은 슬픔에 대한 논의 속에서 살해되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는 것 또한 슬프네요. 낙태가 여러모로 어린 나이에 임신한 아이에게 “좋을“ 리가 없다고 봐요…다만 어떤게 차악이냐의 차이일 뿐이지….. 그저 본인이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한 생명을 죽인다면 그건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라 오히려 가장 무책임한 결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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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쿠스 2023-02-17 14:41:06 3 0
사람의 생명을 논하는데 다른 동물호 빗대는 게 좀 조심스럽심 합니다만…. 그런 논리라면 사회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수많은 유기된 동물들 그냥 다 안락사 시키는게 지극히 당연한 세상이 되어버립니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지 못할 게 확실하니 차라리 죽여주자는 게 도대체 어떻게 납득이 가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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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받은파일 2023-02-17 14:43:06 12 0
말딸님 댓글 추천 비추천 내역만 봐도....여기있는사람들도 다 할말하고싶지만 안하는것일뿐.....이 라는게 느껴지네....법도 어느정도껏 해야 봐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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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2-17 14:53:01 5 0
좀 너무가긴했는데 어떤 심정인지는 알듯. 그냥 안타깝게 생각하되, 솔직히 자업자득인 상황이므로 필요 이상의 동정도 필요 없고, 무엇보다 당사자가 많이 느끼고 배우고 고쳐졌으면 하는 바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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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2-17 14:53:48 3 0
별개로 판사님의 판단은 어떤 판단을 했어도 깊은 고민과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기에 존중하고 지지함. 반대의 판결을 했어도 마찬가지로 지지했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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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폰 2023-02-17 15:26:20 34 0
표현은 과격하지만 나도 동의함 전 저게 왜 고민꺼리인지 조차 이해가 안되서 법관의 양심과의 저울질 모이런걸 떠나서 그냥 당연한 판결아닌가? 모히려 거짓진술로 법정을 기만하려고 했는데 ? 다른 공범들 보다 더악질아님?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사라도 낙태를 할생각이여쓰면 가출이아니고 부보와의 상담이 먼저 아님? 중학생이면 아무것도 모를나이도 아니고 잠깐의 책임회피 도피성 가출, 거짓증언이 문제를 키울거라는걸 모를 나이가 아닌데 그렛다면 당연히 책임도 져야함 어리다는 이유로 저런일에 책임을 안지면 묵묵히 욕망을 억누루고 학교다니는 일반 학생들이 뭐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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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치킨 2023-02-17 15:27:28 26 0
자기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싸패라는 소리 듣는 미친 세상이다 진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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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링클조아 2023-02-17 15:40:03 47 0
ㅋㅋ 나이 어리면 10호 처분 나올 정도로 악질 범죄자인데다 법정모독에 몸 막 굴려서 갓난아기 인생 하나 조져놨는데 심지어 거짓말해서 그 애를 죽이려고까지 했어도 동정하지 않으면 싸이코패스지ㅋㅋㅋㅋㅋ 기가 막히는구만 시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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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하고싶어 2023-02-17 15:43:36 50 0
10호처벌이 얼마나 많은잘못을 저질러야 나오는지 모르는사람들이네. 다들 중학생 불쌍하다고만하고 ;; 본일들한테 저런 10호을만한 행동해서 피해입혓다고생각하면 얼마나 다들 역정을낼까;; 무작정불쌍하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나쁜겁니다. 저중학생한테 당한사람들은 평생고통과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갈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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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lack 2023-02-17 16:38:59 41 0
10호 처분이면 교도소 송치 되는건데 중학생 한테 실형 때릴 정도면 진짜 개망나니 마냥 살았겠네ㅋㅋ… 뭐가 불쌍하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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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베리 2023-02-17 17:16:17 5 0
개망나니 같은 행동을 한 딸아이는 별로 불쌍하지 않은데 강제로 태어나 입양당한 아이는 많이 불쌍한걸... 제일 좋은것은 태어나지 않는것이다 라고 말한 누군가가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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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112죠 2023-02-17 17:54:15 16 1
윗분들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보호소년의 보호처분에 대해 정말 단단히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공소시설에 대한 처벌이 엄격히 정해져있고 양형사유 역시 세분화 되어 있는 성년의 형사재판과 달리 보호소년의 소년보호재판의 경우 소년을 어떻게 보호하고 선도할 것인지가 제일 주된 항목으로써 범죄사실의 내용과 양형인자보다 소년의 성행, 가정환경, 보호자의 보호의지와 보호능력 등을 더 중요하게 취급하고 이에 따라 판사는 7호처분 병원 등의 보호시설 위탁을 결정하지만 당시자 혹은 보호자가 10호 처분을 원할 경우 그렇게 진행되는 경우도 다분합니다. 악질이라고 무조건 소년원 가는 것도 아니고 보내고 싶지 않아도 가는 곳이 소년원이며 형벌시설 역시 아닙니다.. 형사재판과는 확연히 다른 절차에 왜 자꾸 성년의 잣대를 들이미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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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쀼뿌잉 2023-02-17 18:03:37 2 0
요 몇 년간 촉법들도 그렇고,미성년자가 일반 성인도 못할 범법행위를 하니까 성인의 기준을 들이밀게 만드는 것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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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112죠 2023-02-17 18:06:12 8 0
애초에 소년법 역시도 보호처분의 유형 결정에 ‘보호처분의 필요가 있을 때’라는 막연한 규정만 두었지 판단기준이나 내규는 정해져 있지 않고 소년부 판사의 절대적인 재량권에 달려있어 누가 어떤 처분을 받는지는 모든 사건에 따라 다 다릅니다. 소년재판 자체사 애초에 처벌을 위한 과정이 아니예요. 의무도 권리도 충분히 주어지지 않은 개인에게 책임을 묻겠다구요? 미성년의 성장과 성년화가 오롯이 해당자에게 전부 있다면 그럴 수 있겠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거 다들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미성년의 탈선은 미성년 개인의 책임뿐만 아니라 보호자 나아가 사회구성원과 규범 역시도 책임이 있으며 미성년에 대한 엄한 처벌에는 사회구성원에 대한 엄한 처벌 역시 동반되어야 한다는게 현직자들의 공통된 주장인데 왜 웃대인들은 오직 엄벌만 말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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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링클조아 2023-02-17 18:13:29 10 0
법에 가해자를 보듬어주는 만큼만이라도 피해자도 보듬고 공정하게 이루어져있다면 이런 감정적인 반응들도 별로 없고 오히려 지나치게 감정적이라고 비판하는 의견이 더 많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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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딸붐은온다 2023-02-17 18:14:11 26 0
그럼 감경받으려고 거짓말로 판사를 속이려고 한 청소년을 두둔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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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링클조아 2023-02-17 18:18:17 3 0
게다가 가만 생각해보면 커뮤니티에 찾아오는 유저 대다수가 학창시절 학교폭력의 직, 간접적 피해자가 많은 만큼 소년범에 대해 더 부정적일 수도 있다고 봄. 애초에 그게 아니라도 요즘 시대가 바뀌면서 학교폭력의 심각함과 소년범죄의 심각성이 미디어 매체를 통해 부각되고 있어서 예전만큼 소년범을 단순히 잘 모르는 아이가 한 실수, 계도해야 할 미성년자에서 어떻게 아이의 탈을 쓰고 저런 짓을? 로 바뀌고 았는 것도 한 몫 할거고. 마냥 법감정적이다 싸잡기 전에 왜 이 많은 사람들이 이성보다 감정을 앞세우게 됐는지 한 번 고찰해보는건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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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내뿜게 2023-02-17 18:29:49 14 0
재판장에서 지 처분 피하려고 거짓말한 인간을 감쌀 시간에 절도 피해자들을 염려하는 게 더 나을듯... 막말로 누가 지 인생 그따위로 살라고 칼 들고 협박이라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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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오늘점심은 2023-02-17 22:01:22 20 0
핀트를 잘못짚음. 여기서 중요한건 저 판사님의 딜레마지 저 여자애가 아님. 법관으로서 낙태란 불법 행위를 방관할거냐, 아니면 자식을 키워본 아버지란 사람으로서 윈치않는 출산으로 불행하게 시작한 생명을 낳게할거냐 이 두가지 사이의 딜레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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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링클조아 2023-02-17 22:37:14 8 0
ㄴ나도 일단 이게 맞다고 봄 판사가 불쌍해하는건 뱃속에 아이라는 느낌을 받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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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rata 2023-02-17 10:27:00 36 13
비록 낙태가 불법이기는 하지만 어쨋거나 당사자의 낙태 기회를 뺐는 게 되고 결국 원치 않는 임신, 출산, 육아를 강제하는 게 되는데(이 사안에선 입양 보냈지만), 10호 처분 자체에 의한 처벌 외에 그런 부담까지 지도록 강제할 수 있는가? 그것이 타당한가? 는 고민해야 할 문제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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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안녕이라말하지마 2023-02-17 11:05:45 143 0
판사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나오는데 판사가 불법을 묵인한다는 게 더 크지 않을까요? 낙태 기회를 뺏는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불법을 저지르는 게 당연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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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캐련 2023-02-17 13:48:43 95 0
그럼 지금 성폭행 당해서 임신했다고 있지도 않은 사실을 판사가 만들어내서 판결해야 한다는거임? 그럼 성폭행하지도 않은 중학생은 성폭행범으로 판결이 될텐데??? 친구랑 포풍섹스한거지만 성폭행 당한거로 판결 받으면 낙태 받을 수 있는데 그 기회를 뺏겨서 아주 억울도 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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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갱 2023-02-17 14:04:16 42 0
성폭행범으로 판결이 아니라 10호 처분이 아니고 좀 더 가벼운 처분을 내리면 소년원에 가는게 아니니까 낙태가 가능할 것이고.. 그래서 낙태 기회를 뺏는다고 표현하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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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갱 2023-02-17 14:08:24 41 0
사안은 지금 절도로 셋다 10호인데 여자애는 임신한 상태고 걔도 똑같이 10호를 받는게 마땅하나 10호를 내리면, 소년원에 가게되니 낙태를 할 수가 없어 출산을 할 수 밖에 없고 그게 어린 여자애 입장에선 인생이 바뀌는 큰 일이니 부담을 느끼신듯 합니다. 저 사건에서 성폭행의 죄 유무를 따지진 않았을듯 합니다. 이미 거짓말로 들통이 났고, 만약 여자애만 좀 더 가벼운 처분을 줬더라 한들 남자애들이 성폭행범이 되진 않았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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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갱 2023-02-17 14:12:50 3 0
판사님께서는 당연히 10호를 받아야 하는 아이가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이걸 가벼운 처분을 주는게 맞나.. 그러나 10호를 주면 출산을 해야하고(비록 낙태는 불법이지만), 그럼 죄에 따른 벌에 더해져서.. 원치 않는 출산까지 해야하는 상황이니 많이 고민 하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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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님 2023-02-17 14:14:28 72 0
솔직히 뭐가 원치 않은 임신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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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캐련 2023-02-17 14:15:47 1 0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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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osaur 2023-02-17 14:23:53 27 0
낙태때문에 기존 10호 처분 내리던걸 감경해서 처분을 내린다? 이제 앞으로 애들 법원에 설때 임신하고 들어가서 원치않는 임신이다 낙태해야한다 선례가 있지않냐. 엄청 골치아파질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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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쿠스 2023-02-17 14:26:13 3 0
비록 임신과 출산과 양육이 어렵기는 하지만 어쨋거나 낙태는 한 생명이 살아갈 기회를 빼았는 게 되고 결국 원치 않은 죽음을 강제하는게 되는데, 성행위라는 행위와 거기에서 파생되는 생명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는 당사자가 그 책임에 직면하기 되었을 때 사회는 생명을 파괴하는 것 외에 무엇을 도와줄 수 있는가? 는 늘 해야되는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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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lack 2023-02-17 16:49:41 4 0
낙태가 불법인 이상 고민해야 될 문제가 아니죠 감형 해 주는 순간 판사는 불법행위를 유도 하는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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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중독자 2023-02-17 12:26:54 1 0
자신의 판결이 누군가의 인생을 결정짓게 된다는게.. 인간으로서 큰 부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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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라고동 2023-02-17 13:26:05 1 0
태어난 애는 뭔 죄겠어...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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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성인 2023-02-17 13:39:19 0 0
판사님 많이 힘드셨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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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찜탕 2023-02-17 13:43:06 3 0
입양된 애기가 많이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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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숙모 2023-02-17 13:51:04 0 0
읍참마속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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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13:54:59 게시물이 5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3-02-17 09:08 / 이동: 2023-02-17 13:54
- 어시스트: 우르릉쿠왕쿠왕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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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때마다질조이기 2023-02-17 13:58:10 2 0
고민될만 하지. 이 판결 하나로 정말 불행한이가, 어쩌면 인생을 매우 고달프게 살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둘이나 생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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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형제단 2023-02-17 14:00:33 567 0
미성년자 그것도 여자가 10호면 여려명 인생 조져서 나오는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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쯩다이스키 2023-02-17 14:47:38 44 0
그래서 큰 죄를 지었는데 그걸 벌하자면 죄없는 애기가 피해를 입게되니까 나같아도 고민 엄청될듯.. 벌하는게 분명 맞지만 인생통째로 피해입는 아이가 나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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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코로나온우유o 2023-02-17 14:01:17 354 1
가출 절도 임신 .. 중학생이면 너무 애잖아란 말로 덮기엔 흔한일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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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면목성 2023-02-17 14:25:08 68 0
절도 피해자들이 더 불쌍함. 10호처분 절대 쉽게 안받음. 저거 받은 인간들은 보통 쓰레기가 아님. 혐의 전부 나열하면 동정할 여지도 없을걸 10호 받았다 해도 2년 이하 소년원 송치고 전과도 안남음. 저런 솜방망이 처벌 때문에 이번에 편의점 살인사건 같은 범죄자가 계속 만들어지는거지 걔도 소년원시절부터 계속 들락날락하는데 풀어주잖아 교정은 커녕 피해자들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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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학진인 2023-02-17 14:26:37 2 0
아이만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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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1신탐지능력자 2023-02-17 14:35:33 40 0
10호면 막말로 막장임..내주변에 미성년자 성매매하던애가 10호 뜨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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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al 2023-02-17 14:39:47 35 0
10호 처분 받을 정도면 어린애라서 라는 실드로 덮기엔 부족한 인간형태의 짐승이라고 생각하는데 관용과 이해, 주위상황을 고려해선 안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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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니냐냐뇨냐 2023-02-17 14:44:37 46 0
별게 다 불쌍하다ㅋㅋㅋ다른 애들은 병13311신이라 어릴때부터 법 지키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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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같음 2023-02-17 23:42:58 3 3
하루빨리 판사가 AI로 대체되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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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twwo 2023-02-17 14:49:12 4 1
저 중학생도 환경이 달랐다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됐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악마는 저절로 탄생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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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많은갈대 2023-02-17 16:31:59 21 1
근데 일단 악마가 탄생했으면 조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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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돌 2023-02-17 15:00:12 7 5
저딴 판사는 당장 짤려야지 기본적인 의무에 대한 생각이 없나?? 님들이 무고당한 남자 피해자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셈 ㅋㅋ 당장 촉법소년, 무고죄 엄벌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사연으로 감성팔이좀 하니까 판사가 법정에서 사실이 아닌 지마음대로 판결하려고 한걸 이해하는척하네 ㅋㅋㅋ 어이가없어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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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봐주셈Vv 2023-02-17 15:02:41 22 1
'가해자/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말라'는 말이 한때 많은 공감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범죄자의 범행 동기나 불행한 배경을 밝히는 것이 범죄자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할 우려가 있고, 그것은 자칫 범죄 사실을 합리화하는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뜻일 겁니다. 누군가는 그렇게 말할 수 있고 그렇게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회는 그런 건조한 정의만으로 완성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누군가 범죄 사실을 드라이하게 이야기할 때, 이면의 그림자를 보고 입을 다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 본문의 천종호 판사와 같은 분들은 그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감당해야 할 테죠. 그냥 우리 사회의 비극적인 단면입니다. 우리도 언제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피해자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언제나 가해자가 될 수도, 가해자의 가족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저 역시 학폭 피해를 당한 일이 있지만, 때로는 방관자이기도 했습니다. 가해자들을 용서할 수 없고 이해하고 싶지 않지만, 나중에 우리 아이가 그런 사람으로 자라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생각도 합니다. 법적 책임, 처분이 과연 어디까지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싶은 생각도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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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봐주셈Vv 2023-02-17 15:03:02 14 0
이런 입체적이고 복잡한 세상에서 단순하게 생각하고 안온하게 살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본문 같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다시금 복잡한 고민에 빠집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나의 가족, 내가 만나는 사람들, 그들이 휘말린 사건 속에서 나는 어떤 말을 할 수 있는가, 이런 사회의 안타까운 단면 앞에서 나는 앞으로도 영원히 자유로울 수 있을까. 댓글들을 보면서 옳고 그름이 아닌 제 마음과 생각을 미약하게나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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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잡이 2023-02-17 17:02:58 1 0
좋은 말씀이네요.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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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쿡왓쳐 2023-02-18 01:53:30 1 0
맞는 말씀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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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kitty 2023-02-17 15:08:55 41 0
이 여자애가 불쌍하다면 이여자한테 당한 피해자들은 어떤식으로 구제받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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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자 2023-02-17 15:11:36 10 6
콩콩팥팥이라는데 범죄자가 낳은 아이를 입양... 싫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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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히 2023-02-17 15:19:27 21 0
저 애는 엄마한테 말한마디 영향도 안받고 평범한 가정에서 잘 자랄텐데 무슨상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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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자 2023-02-17 15:29:49 11 4
반대하는애들은 왜반대하는지는.알겠지만 유전자라는게 그 피라는게 참무섭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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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잡이 2023-02-17 17:08:24 21 0
기질의 유전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런 우생학적인 관점은 매우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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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해살이풀 2023-02-17 17:43:38 23 0
혹시 미대입시에 실패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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벰부 2023-02-17 20:40:18 14 2
반대박은애들은 지들이 입양할 상황에도 범죄자 애새기가 와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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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쿡왓쳐 2023-02-18 02:02:17 3 0
이야..아직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구나.. 설령 그 아이의 친부모가 범죄자였다고 한 들 내가 아끼고 정성과 사랑으로 키우면 달라질거라고는 아예 생각이 안되시나요?? 본인 논리대로면 범죄자라는 사람들이 애만 안낳으면 이 세상은 평화롭겠네요 ㅋㅋ생명을 대하는 태도를 좀 고치시는게 좋을듯 입장 바꿔서도생각도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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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자 2023-02-18 02:14:25 3 0
일단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기에는 너무 .. 입장 바꿔 생각할 이유가없는거라 못하겠구요 소년 10호면 찾아보세요 뭘해야 여자가 소년 10호를 받는지.. 10호받은 애들 둘이 난 애를 내가 입양한다? ..? 과연 선뜻 그럴사람이있을까요?? 그럼 반대로 그러실수있습니까? 친부 친모가 강력범죄자다 그래도 나는 사랑으로 키울수 있다고 믿는다 하실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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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핀 2023-02-18 02:21:23 1 0
일단 현대에선 싸패,범죄자 유전자있어도 정상적인 가정에서 교육 잘받았을시 계도 된 케이스가 더 많음. 문제는 그런 형질을 물려받았는데 교육을 못받아버리면 큰일난다는게 문제고 이건 공교육의 활성화 근본 논리중 하나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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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쿡왓쳐 2023-02-18 11:09:33 1 0
제가 그럴 수 있다면 생각이 바뀔 실 생각 있으세요? 글봐도 그러지않으실거같은데 입장 바꿀 이유까지 찾으시는 분인데 ㅋㅋ글쎄요 저는 님처럼 선입견 갖고 지금까지 살아오진 않아서 그런 시선은 이해가 안가네요 순수한 아기를 애로 봐야지 부모랑 빗대서 보는 시선은 아직 제가 느끼기엔 성숙하지 못하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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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자 2023-02-18 11:37:55 0 0
님이그런다면 응원의 박수정도는 드릴수있겠죠 이해는 못해도 ..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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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히 2023-02-18 11:38:05 10 0
이분 댓글보니 터키 지진에 생존자 찾는건 의미없으니 한번에 폭파시킨다음 잔해 치우는게 낫지 않느냐는거 보고.. 사고방식이 다르다는걸 깨달아서 논쟁은 필요없는것같네요. 다들 시간쓰지말고 갈길 가시면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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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자 2023-02-18 13:06:08 1 0
어유.. 그걸 왜 그것만 가지고와? 정확한 워딩은 이미 골든타임이 한참지났고 섬세하게 작업할만큼 여유있는 상태가아님 그리고 시체랑 철거물이랑 같이섞여있어서 작업자들의 트라우마가 우려된다 차라리 다날리고 작업하는게 나을수도 있다 인데 니가 가져오고싶은것만 가져오면 안되지 몇명의 생존 vs 수천명의 트라우마 저울로놓고 보기 힘든문제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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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쿡왓쳐 2023-02-18 13:28:16 2 1
애도나 표하세요 저희가 할 수 있는건 그것뿐이지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글로 적어서 뭐하고 하고있어요 ㅋㅋ 날리다가 어떻게든 악착같이 버티고 있는 사람 있을 수도 있는 문제인데 어쩔건데요 그렇게 죽여서 트라우마 생기는 사람은요 하나만 생각하지마세요 님말이면 뭣하러 세월호 같은 안타까운 사고를 사람들이 악착같이 구할려고 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왜 구해요 ? 트라우마 생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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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자 2023-02-18 13:42:25 0 0
세월호랑 이게왜 같이묶임? 터키 지진 범위가어느정도인데 지금 몇십만단위로 묻혀있다는데 그거구하다가 이미 작살난 나라 아예망하면 그건그거대로 생명구하다 그런거니까 괜찮은거임? 애도는 애도대로 표하는거고 의견 내생각말할수있는거지 인터넷 김정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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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쿡왓쳐 2023-02-18 14:58:06 6 0
세월호는 이야기하기 싫었지만 극적인 예로 말해준거임 님은 입장 바꿔서 생각 좀 하라니깐요 ㅋㅋ 님이 파묻혀서 살려고 아둥바둥 하고 있는데 그냥 다 날릴려고 해보세요 트라우마때문에 못 구하니깐 그냥 다 날리죠? 이건데 가족 시체라도 찾아서 묻어주려는데 날려서 시체도 못 찾으면 퍽이나 좋겠네요? 그 큰 규모 날려가면서 하는 비용은 공짜인가요? 님이 주장하는게 너무 터무니도 없고 생명 존중도 없어보이세요 ㅋㅋ살고싶은대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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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자 2023-02-18 15:25:26 0 3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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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히 2023-02-17 15:14:49 32 0
애초에 낙태가 불법이 아니면 되는 문제였는데 최근까지 불법이었다는게 코미디임 . 저렇게 낳은 애기 책임도 못지고 입양보낼게 뻔한 경우가 많은데 불법이란 이유로 낳을수밖에 없는게 과연 태어날 애기를 위한걸까? 임신초기 뱃속의 생명이 의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세포일 뿐인데 왜 본인이 원해도 낙태를 못하게 했는지 그 법이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 지금이라도 바뀌어서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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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웃대인 2023-02-17 15:27:44 30 0
저런애들을 봐서 아는데 평생 아기한테 죄책감 느끼고 산다? ㄴㄴ 개헛소리임 그냥 다까먹고 또 술먹고 놀고 절도도 하고 쓰레기걑이 살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장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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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졸한철학벌레 2023-02-17 16:17:06 1 0
저 중학생 아이는 분명한 죄인 이고 처벌받아 마땅한 사람이지만 , 부모가 되기엔 너무 어린 아이 이고 , 어리숙한 어미를 만나 태어나자 마자 입양된 아기가 너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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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구르릇 2023-02-17 16:21:05 3 0
똥묻은 휴지를 어떻게든 닦아서 재활용할려하네 도려내도 모자를판에 도대체 뭘 고민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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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직공뭔 2023-02-17 16:29:36 3 0
가장 불쌍한 사람은 여중생이 낳은 애기임 원치 않게 태어난 케이스니까, 여중생 무리에게 당한 피해자들 생각하면 여중생 편을 들어줄수 없음 중고딩 무리한테 무전취식 당해보니 정말 천불이나고 찾아서 찢어죽이고 싶었음 그래서 미성년자 범죄에 대해 관용을 용납 못하게 됐음, 똥 닦은 휴지는 그 부분만 잘라내면 재사용 가능하지만 그냥 버리잖아 난 미성년자 범죄자들을 그렇게 생각함 물론 사람이니 교화가 가능할수도 있으니 그 부분만 잘라내고 사용할 사람은 사용하면되니 용서하자는 입장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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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2023-02-17 17:48:19 1 0
애기한테 미안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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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천성 2023-02-17 18:27:59 0 0
아이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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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져진고양이 2023-02-17 20:14:40 0 0
안돼, 바꿀 생각 없어. 돌아가. 판사님이자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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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다인 2023-02-17 20:26:57 2 0
원치않는 관계로 생겼거나 여건상 아이를 키울수 없을땐 차라리 지우게 해줘라....아이는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되는데 무슨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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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변경권좀요 2023-02-17 20:36:23 3 0
미성년자라고 무지성 실드치는사람이 있네 이런사람들땜에 촉법소년이 난리인거지 10호처분이면 사실상 인간이 아니라는거다 미성년자라는거까지 이미 다 감안해서 나온게 10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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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미래사 2023-02-18 00:11:20 2 0
불쌍한건 입양간 아이지... 결국 애아빠 쪽이든 할아버지 할머니가 맡아서 키워줄 형편도 못됐으니 저 소년원 여자애 밑으로 출생신고 해서 입양갔을텐데... 모든 입양부모가 다 천사면 좋겠지만 우리는 정인이 사건도 봤잖음, 여기에도 히틀러같이 범죄자 자녀라고 선입견 갖는 사람들도 있던데 양부모가 나중에 생모 정체나 그런거 알고 애 파양하면 그마나 다행이고 폭력으로 다스리느니 그렇게 될까봐 걱정도 된다. 판사님도 그런거 다 종합적으로 생각 해보셨을테니 잠 못 이루는 시간 보내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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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그루프 2023-02-18 02:04:48 0 0
애는 죄가 없는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애만 힘든길이네요ㅠ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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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까임마 2023-02-19 05:01:37 2 0
내가 꿈꾸는 사회는 10호 처분 받은 아이가 정당하고 적법한 처벌을 받은후 다시 공동체 안으로 돌아왔을때 어엿한 시민으로서 성장하는것과 10호 처분받은 아이의 아이또한 부모의 역할을 사회가 대신하여 올바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그 의무를 다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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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acian 2023-02-19 06:13:24 4 0

이 판사님 이분이신 건 알고 있음? 속 시원한 판결 못 내릴 정도로 우유부단한 분도 아니시고 피해자 입장 생각 못하실 분도 아니라고 생각함. 그러면서도 그냥 부모-자식 관계나 여러가지 고려하면 심란할 수 있지. 범죄자놈 뭘 챙기냐 할 수도 있는데 결국 그래서 뭐 판결 번복하심? 10 호가 얼마나 큰지 모르냐하는데 결국 10 호 때렸고 그러고도 마음이 아프다고 하신건데 법관의 의무와 양심을 다했으면 거기선 더 깔 게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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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acian 2023-02-19 06:29:26 2 0
그냥 의무도 다할 정도로 일에 진심이고 그럼에도 심성은 착하시니 고민까지 하신 거 같은데.. 범죄자 동정하자는 건 아니고 저 분이 고민한 것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건 없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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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acian 2023-02-19 06:44:04 2 0
적어놓고 다시생각해보니까 빡치네 싯팔 고민이 무슨 스위치 온오프하는것마냥 껐다 켰다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속에서 피어오르면 나오는 게 고민인데 사람이면 뭐 별 븅신같은거에도 고민하는 게 사람이지 판사도 사람이고 고민하고도 판결 똑띠 내렸으면 수고하셨다고만 하면 될 걸 뭐 판사자격없네 당장 짤라야되네 왈가왈부하냐. 저걸 뭐 법정에서 주깨고 판결 조졌으면 까도 할 말 없겠지만 법정도 아니고 판결하기전에 말한것도 아니고 다른 예능채널에서 이런 일도 있었다고 한건데 그걸로 왜그래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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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님이 한달동안 고민한 사건.jpg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