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3-03-16 00:22:09
ⓞ 추천
ⓤ 단축URL
|
18
30,247
한형
|
내가 어릴 적에 '동물원에 가고싶다' 고 하면 아빠는 꼭 주말에 데리고 가주었는데
내가 말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다.
초등학교 3학년쯤이었을까, 교외학습으로 동물공원에 갔을 때 처음으로
그곳이 동물원이 아니라 나카야마 경마장이라는 걸 깨달았다.
작성 2023-03-16 00:22:09
ⓞ 추천
ⓤ 단축URL
|
|
한형
|
|
|
americano1
2023-03-16 
4
0
동물을 보러가긴했네
뒷산클라이머
2023-03-16 2
0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곳이네
감성메탈코어
2023-03-16 5
0
땄나보네 아이스크림 사준거보니
2023-03-16 
코사카레이나
2023-03-16 1
0
.
돈먹는상어
2023-03-16 8
0
나카야마의 직선은 짧습니다 과연 1등을하는 무마무스메는 누가 될것인가?
부애앵
2023-03-16 175
0
어린아이는 커가면서 5살 이전의 기억을 한번 소거하기 때문에, 너무 어릴때 굳이 그렇게 안놀러가도 된다~ 라고 하는데.......... 전문가는 그 기억은 사라져도 감정은 남잖아요. 데려가세요. 부모님과 함께한 너무 즐겁고 좋은 추억이 어디였는지 뭘 했는지 기억은 못해도, 그때 너무너무 좋았어 라는 감정은 남으니까 데려가래. 부모만족이 아니라 아이도 만족하는거라고. 난 6살때 4살먹은 동생이랑 아버지랑 셋이서 엄마 빼놓고 오대산에 캠핑하러간 기억이 너무 좋았어. 3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버지의 빨간색 프라이드와 텐트, 어디쯤에 텐트쳤는지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거든. 아버지와 좋지 않은 추억도 많지만 그래도 저 생생한 좋은 추억하나 때문에 우리아버지는 나름 자녀에게만큼은 성공한 아버지 아닐까 싶다
익명33543
2023-03-16
검은스타킹마스터
2023-03-16
웃대의지박령
2023-03-16
봄가을여름
2023-03-16
부애앵
2023-03-16
기본시간표
2023-03-16
시라베
2023-03-16 11
0
2살 아기는 1살때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고 3살 아기는 2살때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니 어릴때의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까 아이들과 놀아주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비브릿지
2023-03-16
설호랭
2023-03-16 
하라아빠
2023-03-16 18
0
내가 자주하는 조언중에 하나가... 애한테 돈 쓰지 말것임.. 놀지 말라는게 아니라 돈 많이 쓸 필요가 없는거. 하라를 데리고 진짜 많이 놀러다니고 했는데. 애가 거의 기억을 못함. 그와중에 일본 디즈니 랜드 데려가서 노는것보다 1회 탑승 4000원짜리 놀이기구 있는데 가서 신나게 줄 안서고 타고 싶은거 타면서 논걸 더 즐겁게 기억하더라 임. 디즈니랜드 한번 데려가서 놀게 해주고 싶던건 사실 내 욕심이었던거 같음. 나름 돈없을때 무리해서 간거였는데. ㅎ 그거 안뒤로 그냥 하고 싶다는 거나 즐겁게 해줄려고 애씀.
삼모작
2023-03-16 2
0
한달후면 이제 사츠키상의 계절이 오는군..
dagdha
2023-03-16 2
0
[부연설명] 과천 경마장은 도박 및 사행성 시설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경마공원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현재는 '렛츠런파크' 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가족들을 위한 여러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아빠는 경마하고 애들은 여기서 놀아라~ 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기라는 의미로 만들어 놓았다.) 금청동마상부터 실내승마장까지 이어진 벚꽃길은 숨겨진 벚꽃 명소이며, 주경기장 안쪽에 있는 가족공원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승마체험이 가능하며, 말을 지척에서 구경할 수 있다. 여름에는 워터바이크도 즐길 수 있다. 그박에 말박물관, 아이들 놀이방인 키즈아일랜드도 있다.
추천
베스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