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웃대보며 웃고 질문글 고민글 몇개올리고 했었는데 오늘도 제 고민글 하나 얘기해보려합니다,,
초중고 학창시절 공부하려 노력 해본적도 없이 12년 보내고 나이 20살되서 대학 갈 나이에도 대학생각 없었지만 전문대라도 나와야 하지않냐 하시는 어머니 말씀에 성적에 지원할수있는 전문대 지원해 사회복지과 졸업했습니다.
학창시절에도 공부를 안했기에 뜻이 없이 주변시선 의식해서
간 대학에서도 공부하고 배우는것 없이 술마시고 놀며 시간만 보냈습니다
21살 군입대 후 23살 전역하고 음식점에서 1년 알바하며 그사이 여자친구를 만나게되고 5년간 동거하게 되었습니다.
나이 24 홀서빙알바를 1년 채우고 그만두고 여자친구 자취방 근처 지역 공장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2년일하고 쉬고 다시 일자리 알아봐서 다른 공장에서 6개월씩 짧게 일하고 쉬고 반복하며 지내니 나이는 28살
허리쪽이 아파서 수술하고 다리도 깁스해서 통깁스하고 안그래도 일을 쉬고있던 와중에 움직일수도 없게 되고 이런 상황에 여자친구와 트러블도 있고 이런 한심한 모습에 지쳐서여자친구가 헤어지자해서 헤어진 상태입니다.
머리속으로 생각해서 지금까지 내가 목표로 정해논거 없이
놀고 먹고 시간만 버리며 지금 여기까지왔는데 내가 이제와서 무얼 할수있을까 생각도 많이드네요.
친구들 만나면 하나둘 자리 잡아가고 자기 가게를 차리고 일하는 친구들보면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부모님도 이제 60세가 다 되가시는 와중에 앞으로는 장남인 제가 부모님 모시고 해야하는데
부모님은 천천히 목표를 잡고 시작해봐라 해주셔도 이제 와서 내가 뭘 할수있을지 겁나고 힘듭니다.
아버지와 술 한잔 마시고 쓴글이라 정리가 잘 안되어 있어도
한번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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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시스터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