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였으면 좋겠으나.. 아쉽게도 후임의 이야기이며 보탬과 과장이 일절 없는 실화입니다.
본인은 20세기 군번으로 입대하여 군생활을 했다.
어느날 훈련 갔다오니 신병이 왔다길래 후임에게 신병에 대해 브리핑 해보라 했더니
"특별한 건 읎꼬예.. ㄲㅊ가....으마으마 하답니더.."
가 브리핑의 끝이었다.
"그게 다야??" 라는 내 질문에 후임은
"보시면 이해 하실낍니더" 했다. 그게 시작이었다.....
1. 신병 묘사
이 녀석은 키160중후반 키에 상하체 비율도 부모님 원망하게 생긴 비쥬얼로 군복 입혀놓으면 북한군 간첩이 노획한 국군복 입은 모양이었다.
2. ㄲㅊ 크기 확인
흔하디 흔한 이등병 군기 들게하는 선임병들의 장난（지금 시점에선 괴롭힘...）이 한창일 때, 상병 놈이 물었다.
"가진 거 다 꺼내랬는데, 건빵 주머니에 뭘 숨기고 안 빼네?"
신병이 말을 못하고 있자 상병 놈은 더 갈궜다
"선임이 얘기하는 데 침묵하게 되어있냐? 니위로 내밑으로 한 번 해?"
그러자 신병은.... 훌렁 바지를 내렸는데.... 모두가 신병의 팬티를 이미 지나치고도 한참 더 가서야 브레이크를 잡은 ㄲㅊ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괴롭히던 상병이 손수 바지를 올려주었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그 상병의 지적은..건빵주머니다....
3. ㄲㅊ 인증 후 대우
3-1. 자대 내에서의 대우
모두가 그를 피했다.. 감히 상대할 수 없는 강력함에 굳이 맞서지 않으려는 것 같았다. 짖굳은 병사 하나가 "어떻게 해야 그렇게 클 수 있냐?"는 질문에.. 그 녀석은.. 우물쭈물하다 답하기를
" 아버지는 저보다 더 큽니다..."
라고 답할 뿐이었다. 주변은 침묵과 회피가 이어졌다
3-2. 샤워
샤워실.. 계급장 다 내려놓고 남성미를 뽐낼 수 있는 공간. 이었다. 그 신병이 들어왔을 때부터는 달랐다. 그는 익숙한듯 샤워실에 제일 늦게 들어왔고 그가 등장하면 머리에 몸에 거품이 있건 없건 모두 퇴장했다.
3-3. 엎드려쏴
사격 자세를 취할 때도.. 그는 엎드려쏴 예외였다. 엎드려쏴 자세를 취하면 ㄲㅊ가 눌려 너무 고통스럽다는 호소에.... 소대, 중대 모든 병사/부사관/장교들이 이해하고 편의를 봐주었다.
다시 강조한다. 20세기 한국 군대에서 사격 자세 편의를 봐주었다....
3-4. 진심어린 걱정
간혹 선임들이 "너 결혼은 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신병은 "저도 그게 걱정입니다..." 하고 답할 뿐 그 누구도 대안을 제시하거나 해답을 줄 수는 없었다
3-5. 소개팅
이등병 일병 병사들끼리 소개팅을 갔다왔다는 썰을 부대원에게 전해들었다.
신병을 마음에 들어하던 여성을.... 타인들이 뜯어말렸다는 소문을 들었을 뿐이다.....이유는 그 누구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3-6. 길이측정
지금의 기준으로는 성군기 위반이지만.... 크기를 재려는 시도가 있었다 （고 들었다.） 그러나 측정할 수 없었다고 한다. ㄲㅊ 크기 이상 길이되는 자를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3-7. 긍정적인 효과
부대 전반적으로 섹드립이 감소했다. 휴가 나가서 한 썰.. 전여친 썰 등을 풀다가도 그 신병이 나타나는 순간 모두가 자체 해산했다. 감히 누가 누구 앞에서 여성의 만족을 논하랴....
3-8. ㅋㄷ 배급
성군기 뭐시기 교육으로 부대원들에게 휴가 시 관계를 삼가며 불가피할 경우 뭐라뭐라 하다가 ㅋㄷ을 지급했다. 누군가가 손을 들고 "우리 신병은 따로 주셔야 되지 않습까!?" 했더니 소대장이 강사에게 다가가서 속닥속닥 하더니만 강사가 미군 배급용 ㅋㄷ을 신병에게 줬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그마저 작다고 하더라...
썰 더 풀고 싶으나.. 난 저기까지만 듣고 전역했는 연유로 후일담은 알지 못한다.
재능이 허락하면 만화를 그리고 싶었으나 재능이 미약한 고로 썰로 대체하는 점 모두에게 양해 구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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