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3-10-06 03: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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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빠진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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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게시물이 아니라
미안합니다.
요즘들어 인생사 새옹지마 이라하지만
덧없고 부질없네요.
잠도 못 자고, 식욕도 없네요.
하루에 한끼 먹는데도 배가 안고파요.
자꾸 미움받는거 보니 처음에는
그 사람들 문제라고 넘겼는데
지금은 내가 문제인거 같아용.
가족은 정신 똑바로 차리면 다 괜찮다고하고
제 우울함은 나이가 적은 사람의 귀여움이라는데
당최 모르겠고
그냥 눈 감고 3시간 있다가
대나무 숲 처럼 말해봤어용.
너무 고깝게 봐주지 말아주세용.
집에가고싶은사람
2023-10-06 
4
0
잠안오면 그것대로 또 괴롭져..
쫑금이
2023-10-06 1
0
우울증 인간관계면 직장스트레스임?
멋쟝이
2023-10-06 2
0
나도 같은 단계를 거쳤는데 가족말고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는것이 좋음. 가족이 기분상할말을 해줄 수 있을까? 얼굴보면서? ㄴㄴ 못함
대화명짖기귀찮어
2023-10-06 2
0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몸으로부터 나옵니다 쇠질 하다 보면 몸도 좋아지고 자존감도 높아지며 대인관계에 있어 물리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게 되니 운동 시작하세요 님도 3대 500 찍을 수 있어요
크고멋진골드
2023-10-06 1
0
힘내세요 ㅠㅠ
죽을때까지솔로
2023-10-07 3
0
힘내라 우리 웃대가 있잖아
2023-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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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홍보계정
2023-10-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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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한손엔쏘주1병
2023-10-07 6
0
속이왜케3G
2023-10-07 0
0
고깝게 보지 않아요. 우리 같이 힘내서 살아가봐요
블소하쉴분
2023-10-07 0
0
미움 받는게 왜 그대의 탓입니까 그사람들이 이상한거지 당신은 아무 잘못없습니다 힘내십쇼
대충없는닉
2023-10-07 1
0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요나아
2023-10-07 62
0
우울 관련글마다 내가 다는 댓글이 있는데.. 진짜 우울증은 정신적으로 다리 한쪽 혹은 그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진짜 우울증에 걸린 사람한테 "긍정적으로 생각해"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거야" 이렇게 말하는건 다리 한쪽이 없는 사람한테 "걸을 수 있어" "왜 네가 못걷는다고 생각해?"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정말 우울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정신과 상담 추천드려요. 나도 인터넷에서 하도 성인ADHD가 어쩌고, 기억력이 어쩌고 이러길래 정신과 상담 받아봤는데 의사쌤이 아니라고 하셔서 억지로 우겨서 질문 테스트까지는 받았는데.. 결국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병원 가보세요. 진짜 우울증이면 치료받으시면 되는거고 우울증이 아니라 그냥 무력감, 허탈감 정도면 배달음식 한번 시킬 값으로 '난 우울증이 아니다'라는 진단을 얻으시는 겁니다.. 우울증이 아니라면 산책도 하시고 취미생활도 하시고 하면서 기분전환할 시간을 좀 가지세요.
불모산
2023-10-07
요나아
2023-10-07 
Wansnow
2023-10-07 1
0
일단 잠을 좀 충분히 가져가야할거같아요. 병원 다녀봤지만 제일 먼저 처방해주는게 수면 유도제 에요. 병원에서도 잠을 충분히 자는걸 처방해 주는 거에요 그래야 정상적인 사고도 가능하고 무기력증도 와화가 되는거같아요. 그리고 명상을 좀 해봐요 일단 5~10분정도
마틴프리먼
2023-10-07 0
0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곳' 이니 당신 또한 행복할 자격이 있습니다 ㅇㅇ... 나이에 상관없이 우울함은 겪을수 있는것이니 정면으로 마주하고 극복해봅시다 이길수 있음
직접박는구리
2023-10-07 0
0
자꾸 남들과 비교하며 내 우울과 힘듦을 깎아내리는 거 듣기 싫어 그런다고 내가 안 힘든 게 아닌데 내 힘듦을 부정당하는 느낌
660315
2023-10-07 8
0
저도 중증 우울증인데. 님탓 아닙니다. 힘못내는거 알고있구요, 힘내기도싫고 낼수도없는자신이 싫고 자괴감에빠지는거 알고있습니다. 병원 가셔서 도움을 청해보세요. 가적들이 뭐라고할수있는데 가족이 내인생 대신 안살아줍니다. 내가 행복하려면 약. 먹어야합니다. 액드시고 카운셀링 받으셔요. 힘낼수없을땐 내지마시고 그냥 편안히 쉬세요. 다시말하자면 님탓없고 내 뇌가 우울호르몬 아무때나 발싸하면서 억까하는거에요. 쉬고 약먹고 주무세요. 그거 가로막는거는 직장이든 가족이든 무시하시고 나아가세요. 나 살려면 그래야합니다.
그런거없음l
2023-10-07 5
0
전 우울증 환자였다가 치료받고 괜찮아진 사람입니다. 우선적으로 말씀드리면 뭐든간에 작성자님 잘못이 아닙니다. 그때는 가족이고 친구고 힘이 안될 거에요 증상이 제일 심했던건 군대였는데 훈련소 입소하고 정신 차려보니 삼일 뒤 귀가중인 버스 안이더군요. 그 뒤에 6개월간 정신과 치료를 받고 면제를 받았네요. (그 사이 자살시도도 하고 뭐 그랬지만) 참 신기했던게 치료라는게 특별할거없이 약만 먹었어요. 근데도 상당히 괜찮아져요 ㅎ 의사쌤이 말하기를 본인이 문제가 아니라 병이 생긴 거 뿐이라고ㅎㅎ 당장은 모든게 내 잘못같고 모든게 귀찮고 힘들지만 본인 잘못이 아니에요. 그저 낫기 힘든 병이 걸린거에요 솔직히 말하면 걱정마요. 병원 가는 길이 힘드겠지만 치료받으면 괜찮아져요ㅎㅎ 아직 완치는 아니지만 우울증을 먼저 겪어 본 사람으로서 일단 일어나서 눈감고 병원 가보라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성마딕
2023-10-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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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맛 없는거 좆같지 먹을 기분도 안나고 내 생각엔 스트레스 원인 부터 찾아야 될거 같다 해결할 수 있든 없든 일단 이새끼는 정확히 찾아야지
쟌디스
2023-10-07 0
0
힘을 어떻게 내겠냐 최소한 정신과 진료는 한번 받아봐. 울어도 해결 안 되면 단순히 감정 문제만이 아닐지 몰라. 근데 정말 현실이 막막해서 그런거면...해줄 말은 감히 없다만... 그저 훗날 웃을 날 있길 바랄 뿐이야. 다음에 또 보자!
Maggot24
2023-10-07 1
0
병원 가보셈 생각보다 도움 많이 되요
육지조개
2023-10-07 0
0
명상 어때요? 해보세요.
캔디봉
2023-10-07 0
0
그럴때도 있는겨
삐이이이
2023-10-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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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복합적인 다양한 이유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회적 환경이나 개인 건강상 문제, 그 날 날씨따라 심해지기도 하구요.정신과 가셔서 상담 받아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요즘은 그냥 흔한 감기랑 비슷하다고 생각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일체유심
2023-10-07 0
1
이미 답을 찾으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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