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차 첫경험 후기 [39] |
작성 2024-01-03 06: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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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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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신 경험하고 싶지않음….
빡세봐야 얼마나 빡세겠어 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와… 제주에서 온 트럭 보자마자 귤박스만 있는거 보고
혼절할뻔… 겨우겨우 다 하고 다른 트럭 오니까 반겨주는건 개사료… 마지막에 고인물 분들이 도와주러 오셨는데
진짜 무슨 로봇 보는줄.. 속도 개빨라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는 속도였어…
진짜 상하차 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앵무새마스터
2024-01-03 06:54:42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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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돈 졸라 소중해져서 당분간 막 못쓰게됨 [1]
이동
폭풍호랑이
2024-01-03 1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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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차 한번가보면 내가 지금까지 취급주의 스티커붙여가며 택배보낸게 얼마나 부질없는 짓이었는지 알게됨ㅋ 그리고 내 택배가 하루만에 오기까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게되서 이후론 택배관련해선 어떤 클레임도 안걸게됨ㅋ 늦으면 늦는갑다, 박스 찌그러졌으면 그럴수도있지ㅋㅋ 그렇게되더라. 정말 말도안되게 고생함.
이동
앵무새마스터
2024-01-03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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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돈 졸라 소중해져서 당분간 막 못쓰게됨
엘앙
2024-01-03
반박하면따먹음
2024-01-0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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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엔 그랬어 다신 이딴일 안하고 살아야지 했는데 또 가게 되더라 열심히 살아!
엘앙
2024-01-03
울지말자
2024-01-0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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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상차했는데 타이어 수십개 보고 집만 가까웟으면 추노했음
울지말자
2024-01-03
엘앙
2024-01-03
트라우마걸린대학원생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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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산토리니7
2024-0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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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장을 못그만두는 이유
채곰돌c
2024-01-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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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나면 밥맛 겁나조음ㅋㅋㅋ
엘앙
2024-01-03
부산정상수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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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쿠팡해 그게훨 나아 근데 허브는 비추 ㅋㅋㅋ
니엄마된장국싱거움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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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공장으로 들어오는 컨테이너 20KG 박스 하차 3달에 1번정도 하는데 그날은 미리 파스 붙이고 감 .... 매일 하는거 진짜 대단.
보쿠노피코는내꺼
2024-01-0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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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나만 안힘들었나? 항상 고중량쳐서 그런지 상하차는 그냥 유산소 같던데? 팀장한테 인정받으면 페이 조금 더 주는데 유산소 하면서 월 600버는 중. 근데 문제는 현실의 나는 가슴 배 튀어나온 개돼지백수라는거임;;
사막여우짱
2024-01-03 
아싸씨노
2024-01-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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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허리를 맞바꾸는 직업...
자동완성설정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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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험이라 긴장되고 허리 아프고 곧추 세우기 어렵죠?
2024-01-03
글래머가좋다
2024-01-0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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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lJ
2024-01-0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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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하고 전투력 최상급일때 친구랑 용돈이나 벌자 카면서 상하차 한번갔음 이 개색기들이 나 처음왔는데 물량 준내많은데로 배치했는데 나혼자 다 카바하니까 일 잘하는데 내일도 나오실꺼죠? 이러길래 혹했는데 그떄 받은돈이 6만8천원인가 그랬음 짐 생각해보면 어디서 똥떄기 사기친거같음.. 그돈받고 와 시1발 이렇게 일하고 이돈이라고?? 생각하고 친구랑 그날 아침 순대국밥집에서 국밥에 소주때리고 다음날 아침까지 잠 ㅋㅋㅋㅋ 졸라힘들더라... 그러고 겜방에서 3일 놀다 돈 다썼는데 두번다시 하기 싫더라
찝쩍맨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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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강 집합소
좀비기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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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옥천에서 뜨던해 아직도 못잊는다. 성실하고 강한 사람들만 살아남는 옥천
손경민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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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하러가서 돈아껴써야지 했다가 다음날 일나서 바로 팥빙수 먹으러감
중복체크확인
2024-01-0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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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고싶다, 급전필요하다, 나태해지기 싫다고 할때 추천
떡을내뿜게
2024-01-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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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내 평생 업적 중 하나가 일본에서 상하차 3개월 계약기간 만근한 거
아니근데저새3끼가
2024-01-0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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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 해봤는데 봉고차 타니까 작업반장이 ㅈㄴ공손하게 반겨주더라 근데 작업 시작하니까 갑자기 이새끼야 뭔새끼야 욕을 존나하는거임 빨리빨리 하라고 존나 다그치는데 아시1발 때려칠까 생각 오지게 들음 근데그것도 1시간 지나니까 욕 들리지도 않음 힘들어가지고 눈앞에 있는 박스밖에 안보임 물 마시러 갔는데 정수기에 물이 하나도 없는거 보고 순욱 시1발 허탈했던 기억밖에 없음
갓길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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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진센터인가
못친소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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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자 첫경험 후기로보고 헐레벌떡 들어옴
폭풍호랑이
2024-01-03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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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차 한번가보면 내가 지금까지 취급주의 스티커붙여가며 택배보낸게 얼마나 부질없는 짓이었는지 알게됨ㅋ 그리고 내 택배가 하루만에 오기까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게되서 이후론 택배관련해선 어떤 클레임도 안걸게됨ㅋ 늦으면 늦는갑다, 박스 찌그러졌으면 그럴수도있지ㅋㅋ 그렇게되더라. 정말 말도안되게 고생함.
jo2047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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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가?
병1신탐지능력자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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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상하차는 오히려 테트리스쉬워서 편함..고추가루포대가 진짜 지옥이였음..1년넘게 택배하면서 고추가루만큼 힘든물건이 없었음 ..
순한고양이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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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물량이 미친미친미친듯이 많아져서 훨씬 힘들듯.. 2007~8년에는 고등학생도 할만한 수준이었음.
순한고양이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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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옥뮤다삼각지대 옐로우캡이었을 때였는데도 할만했음. 요즘은 근처에 가고싶지도 않다..ㅋㅋ 모든걸 택배로 주고받는 시대라
토끼고기다판다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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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차랑 김치박스가 딱인데ㅋㅋ
꼬콤이빠빠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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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키로 쌀포대 트레일러...늦가을이였다..
가와사키닌자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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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는 그나마 나음 쌀 김치 들어오는거 보면 ㄹㅇ추노 마려움
사진사
2024-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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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에 들어가는 펄이 중국에서 배타고 컨테이너로 들어오는데 꽝꽝 얼려서 들어옴. 당근 우엉도 얼려서 들어오고 근데 얼려서 오는건 진짜 더 무겁더라
닉넴변경권좀요
2024-01-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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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거 많이 나른다는거 자체는 솔직히 크게 힘들지는 않음 노가다현장처럼 몸쓰는일은 더한것도 많으니까 근데 중요한건 상하차는 그 많은 물건들을 쉴틈없이 계속 날라야 된다는게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듯 가벼운걸 날라도 쫒기듯 계속 나르다보면 진짜 정신적으로도 지침
건빵튀김
2024-01-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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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틴 것만 해도 일류 같은데? 수고했어!!
엘앙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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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