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5천 피트 상공에서 뜯어져나간 비행기 문

답글
베스트1

현학자 2024-01-07 13:51:15

224

0 여기서 센스있는 승무원은 승객들이 산소마스크 쓴 거 확인하고 나서 안내방송으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틀어줌. [3] 이동

추천

답글

americano1 2024-01-06 23:05:49 8 0
헐 승객들 무서웠겠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포츄몽과온 2024-01-07 07:41:46 7 4
팬암 그분이 나오셔서 설명해주실듯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도필생 2024-01-07 11:36:56 3 0
저 기체 결함 많이 심각해서 보잉 주가 개폭락했던거 같은데..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한니바르렉터 2024-01-07 12:37:37 5 0
저럼 어케야 됨..벨트 잡고 기도메타…?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현학자 2024-01-07 13:51:15 224 0
여기서 센스있는 승무원은 승객들이 산소마스크 쓴 거 확인하고 나서 안내방송으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틀어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빨간맛핥핥 2024-01-07 16:08:32 220 0
다음날 바로 짤릴듯ㅋㅋㅋㅋㅋㅋ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ohho7 2024-01-07 16:27:43 28 0
샤이니 산소같은 너 틀고 바로 산소행
추천 신고

추천완료
꼬꼬마오리 2024-01-07 17:18:45 4 0
내가 비행기 문 뜯겨서 산소마스크 써본 적 있어서 분위기 아는데 그럴 수가 없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지금부터는 2024-01-07 16:00:21 4 0
한국에선 사람이 비행기 문을 뜯습니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2024-01-07 16:07:37 게시물이 17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01-06 22:51 / 이동: 2024-01-07 16:07

에스쁘아 인기BEST 선크림 쿠션 틴트 아이브로우 픽서 파우더 외

미용 인기상품 9,000원

AGE20'S 베스트상품 샤이닝드롭 팩트 나이스웨더 콜라보 선팩트 디오리

미용 인기상품 12,900원

국산 A4 클리어홀더L홀더 간지 화일 투명화일 챠트용 엘홀더

취미 인기상품 1,030원

코스모스야스 2024-01-07 16:10:02 10 0

0.1MB

.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HAL9000 2024-01-07 16:20:52 104 1
737 MAX는 2019년경 2건의 추락 사고로 수백 명을 죽게 만든 기종임. 조종사는 기종이 바뀔 때마다 전환 훈련이 필요한데 이는 당연히 항공사 입장에서 상당한 비용이 들어감. 737 MAX는 최신 기종으로, 기존 737 대비 항속거리와 좌석수가 크게 늘었지만 인강 수준의 간단한 훈련으로도 전환훈련이 가능하단걸 항공사에 내세워 큰 성공을 거뒀음. 문제는 훈련을 단순화하느라 추가된 신기능 설명조차 자동화란 명목으로 생략했고, 이 자동화된 신기능이 오작동하자 조종사들은 뭐가 문제인지 파악하지 못 해 추락하게 됨. 그게 2018년 라이온 에어 610편, 2019년 이디오피아항공 302편 추락 사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HAL9000 2024-01-07 16:39:25 38 0
737 MAX는 특히 저가항공사에게 큰 타격이었는데, 기존 조종사에게 전환교육을 하지 않고도 장거리,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737 MAX는 큰 메리트였기 때문임. 게다가 다수의 저가항공은 737을 이미 소유하고, 정비 등 유지보수 면에서도 단일기종 통일이 유리함. 그렇기에 737 MAX를 앞다투어 도입하는 동시에 중장거리 노선을 신설했으나, MAX의 운항 중단으로 큰 타격을 입었음. 가령 한국의 이스타항공. 특히 사고 직후 터진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저가항공의 타격은 정말 심각했음. 게다가 제조사 보잉을 더 조사하다보니 사실 사고에 다양한 문제가 산적했단걸 알게 되었고, 보잉은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었음. 보잉은 미국의 방위산업체이기에 문을 닫진 않겠지만, 이번 사고까지 겹치며 보잉의 신뢰성은 상당히 타격을 입었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작명은어려워 2024-01-07 16:50:27 2 0
F-15 EX 말고 신제품이 없는 보잉... 민수에서도 이렇게 헛다리 짚으면 대체 어케 살아남을래 ㅠ
추천 신고

추천완료
dragonash2 2024-01-07 16:50:58 26 0
부연설명) 예전에 궁금해서 찾아본 적이 있음. 경쟁사인 에어버스에서 새 기체를 시장에 내놓자 보잉에선 급하게 경쟁품을 내놓기 위해 엔진 출력을 높였고, 그 때문에 엔진 크기/무게가 커져서 날개의 같은 위치에 달면 바닥에 닿는 문제가 발생. 엔진을 조금 앞쪽과 위쪽으로 옮겨달았는데 문제가 무게중심과 출력 등이 달라져서 자꾸 앞쪽 기체가 뜨는 현상이 발생. 이걸 조절하기 위해 기체앞쪽이 떠 실속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기수를 내려주는 소프트웨어적인 기능(MCAS)을 넣었는데 이 기능을 이중화 해놓지 않아서 고장났을때 자꾸 이유없이 비행기가 곤두박질치는 문제가 발생해서 사고가 남. 여기서 문제는, 보잉은 에어버스에 대항하기 위해 기존 737과 조종방법이 다르지않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며 이 MCAS기능에 대해 제대로 교육하지 않았음. 문제 발생 시 해당 기능을 꺼버리면 괜찮지만 교육되지 않은 기장들은 그런 대응을 할 수 없었다고 함. 센서가 멀쩡하면 상관 없으나 고장났을 경우 자꾸 땅으로 기수가 내려가는 문제로 사고기들도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결국 추락한것으로 알고 있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dragonash2 2024-01-07 16:51:13 10 0
당시 몇몇 기장들은 이 현상을 인지했다는 얘기가 있고 보잉은 사태가 심각해지자 판매를 중단하고, 해당 시스템을 이중화하고 기장들은 재교육하는 방식으로 결함을 보완하고 현재 해당 기종은 계속 판매 중.
추천 신고

추천완료
이성과지혜 2024-01-07 17:35:10 8 0
저 두 사고 이후에 보잉이 보인 태도를 보면, (항공업과 무관한 일반인으로서 판단하기에는) 보잉은 인간폐기물 수준이라고밖에는 생각이 안 들던데...
추천 신고

추천완료
거울안보니 2024-01-07 17:50:41 22 0

넷플릭스에 다큐멘터리로 다뤄져 있습니다. 보시는 걸 추천. 대기업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죠.
추천 신고

추천완료
HAL9000 2024-01-07 17:59:40 18 0
사실 보잉의 명성은 2000년대 이전 기술자의 기업이던 시절에 기반함. 당시 보잉은 베스트셀러 협동체 737, 세계 최대 여객기 747 등으로 명성이 드높은 회사였음. 하지만 냉전 이후 미국 방위산업체 구조조정에 따라 맥도넬 더글라스와 합병하게 되었는데(MD의 이름이 사라짐) 이게 보잉에게 심각한 악재로 작용함. MD는 각종 기업범죄와 도덕적 해이로 악명높은 범죄집단 수준이었고, 실제로 여러 참사를 일으킨 바 있음. 이런 회사가 보잉과 합병했고, 보잉은 서서히 도덕적 해이에 빠지며 그 명성을 조금씩 잃어갔음. 그리고 그게 최악의 결과로 나온게 작금의 737 MAX.
추천 신고

추천완료
HAL9000 2024-01-07 18:03:37 12 0
실상 737 MAX는 그 설계가 1960년대의 것을 기반하기에, 기존에도 이미 비판받던 문제가 여럿 있었음. 엔진이 커진게 문제였다 하는데 사실 이 엔진 크기는 대략 80년대부터 이미 문제가 되어서, 엔진 카울을 정면에서 보면 만두처럼 아래를 납작하게 한걸 알 수 있음. 그러나 갈수록 커져가는 엔진 사이즈를 버티는게 쉽지는 않았고 그로 인해 도입한 신기술이 많은데, 이것들이 검증은 고사하고 Fail-Safe 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단게 참사의 원인이 되었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개존잘남 2024-01-07 16:25:00 2 0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2만 5천 피트 상공에서 뜯어져나간 비행기 문 [20]